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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대천 해수욕장엘 다녀왔어요...

이원희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3-05-20 14:48:02

일요일날 1시 좀 넘어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신랑이 갑자기 바다엘 가자나요.
암만 빨리가도(국도라 빨리 갈 수도 없는데 말이죠) 2시간 반은 걸리는데 그것도 오후 두시가 다 되어서 아무 준비도 안했는데 가자는 거에요. 요즘 신랑이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귀찮은데도 불구하고 그러마 했죠.

가면서 마실 물 두병이랑 딸래미 두유 2개, 과자 한봉지, 캠코더, 돗자리에 그늘막까지 후다닥 준비하고 출발하니 딱 2시. 딸래미는 자고 저도 뒷자리에서 꼬박꼬박 졸다가 눈을 떠보니 막 도착한거 있죠.
워낙 더워 나시 입고 갈려다 반팔 반바지 그대로 입고 나갔는데 바닷가는 어찌나 추운지, 공기가 벌써 다른거 있죠.

와~ 바다다~ 하고 신랑이랑 저는 좋아하고 딸래미는 파도가 무서워 가까이 가지도 않았어요.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그늘막이 바람에 날라가버려서 그냥 돗자리에 큰 타월 두르고(물놀이 할려고 준비했는데 어찌나 춥던지...) 잠시 앉아 있었어요.

저녁은 해산물 축제(?) 하는데 가서 우럭회랑 조개구이를 먹었는데요, 전 조개구이가 그렇게 맛있는건지 몰랐어요. 언젠지도 기억안나는 옛날에 한번 먹었는데 어찌나 짠지 다시는 못먹겠다 싶었는데, 어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가리비나 키조개, 소라 같은 크고 비싼 조개보다 자잘한 보통 조개(이름은 뭔지 모르겠어요)가 훨씬 맛있었어요. 짜지도 않고.. 이렇게 맛있는걸 왜 몰랐을까 했다니까요.
우럭회는 제가 반을 엎어버리는 바람에 거의 못먹었지만(여보, 미안해~) 조개구이는 다시 한번 더 먹었으면 좋겠어요.
해산물 축제가 5월 25인가 29일까진가 하는 것 같던데, 나들이 삼아 한번 가보셔요.
저희는 카드만 가지고 가서 건어물은 하나도 못사온거 있죠.
IP : 61.81.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5.20 9:14 PM (218.51.xxx.51)

    고사리 안따러 가셨어요? 전 혹시 고사리와의 한판 승부 후기 올려주시나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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