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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나 컴플렉스가 나이들어 장점으로 다가오는것

어릴때 조회수 : 5,847
작성일 : 2011-08-20 12:33:34
저는 굵은모발과 엄청난 양의 머리카락요
거기에 반곱슬~~OTL  --;;
교복입던시절 양갈래로 머리를 땋으면 반쪽의 머리카락양이 남들의 하나로 묶어놓은 정도의 ...  ㅠ.ㅠ
풀어놓으면 정말 저절로 얼굴이 아주 작아보이는 축소효과까지..ㅠ.ㅠ
거기에 코끼리 다리요
어르신들께서 나이들면 이런 다리가 정말 좋다라고 말씀하셨지만
한여름에도 긴바지 입어야했던 설움은 이루 말로다 할수없고
저의 사전엔 미니스커트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슬픈 사연이..
그.런.데
중년에 다다르니
굵고 양많은 머리카락은 정말 축복이더군요
굵은 다리도 마찬가지구요(다만 아직도 스커트는 못입어봅니다.오직 롱!!롱~~스컷!!)
키작은것도 그렇네요
(수정합니다..키크신분들 불쾌하실만한 글귀가 있어서요)
님들은 어떤가요?
그런데
좋았던것이 안좋아진것은
아..얇고 깨끗하나 건성인 피부!!
늙으니 주름도 심하고 잡티도 더 많네요  ㅠ,ㅠ
젊은 시절엔 정말 한번씩 감탄을 불러일으켰던 피부였거든요
IP : 121.125.xxx.1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8.20 12:36 PM (112.104.xxx.132)

    엄청난 양의 머리카락.
    거기에 억세고 곱슬이었거든요.
    좀 짧게 잘라놓으면 완전 빗자루.
    40지나니 머리카락 힘도 없어지고,
    웨이브도 자연스럽게 이뻐서 사람들이 어디서 파마했냐고 물어봐요.ㅋㅋ

  • 2. ..
    '11.8.20 12:36 PM (211.246.xxx.34)

    작은눈이요. 평생 눈 작은 게 컴플렉스였는데, 확실히 큰 눈이 눈가주름이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큰 눈 부러워여 ㅠㅠ

  • 3. 정말
    '11.8.20 12:38 PM (218.152.xxx.217)

    부럽네요.

  • 4. 어릴때
    '11.8.20 12:41 PM (121.125.xxx.198)

    점 두개님!
    저두 작은눈이긴 한데 큰눈못지않게 주름..엄청나요.
    작은눈 주제에 눈웃음을 너무 쳤나봐용..어흑 ㅜ.ㅜ
    그래도 쌍수 안한거 후회없어요

  • 5. 또또
    '11.8.20 12:42 PM (222.116.xxx.226)

    유치하게 왜들 이러시나요 그만~~~

  • 6. ..
    '11.8.20 12:43 PM (119.149.xxx.190)

    양쪽으로 쫙올라가 심술궂은눈 나이드니점점 쳐저서 정상이 되더라는....

  • 7. 어릴때
    '11.8.20 12:44 PM (121.125.xxx.198)

    점세개님
    키큰사람을 무안주기위함이 아니니 오해마소서
    큰키를 가지신분들 무한 부러워하다가 나이드니
    부러웠던것들이 무한부러운건 아니라는 뜻이니까요

  • 8.
    '11.8.20 12:56 PM (121.134.xxx.209)

    ㅋㅋㅋ 119 점둘님
    다른 사람들 눈꺼풀쳐져 수술해야할 나이에는
    그 수술은 필요없을것 같아요
    대신 어릴 때부터 착하게 생겼다는 말은 못듣고 살죠

  • 9. ...
    '11.8.20 1:17 PM (121.169.xxx.129)

    저도 곱슬머리 말하려고 했는데..
    어릴 때는 매직을 해서 쫙쫙 펴고서야 그나마 다녔는데, 이제는 오히려 매직하면 초라해보이며
    파마 안해도 볼륨이 살아 볼만하다 생각되어요~ㅎㅎ

  • 10. ..
    '11.8.20 1:34 PM (1.225.xxx.71)

    어릴때부터 노안으로 나이들어도 안변하고 고대로 있으니
    이젠 나이보다 몇살 어리게 봅니다.

  • 11. 좋으시겠다
    '11.8.20 1:35 PM (110.10.xxx.14)

    제가 부러워하는 모발의 조건을 모두 갖고 계시군요.

    나이들어서가면서 빛을 발하는 것을 보면
    (저는 아니고, 제 주변 분들)
    두꺼운 피부라 할지..어릴 땐 미워보였던 피부의 소유자들이
    나이드니 주름이 안 생겨 좋더군요.

  • 12. .....
    '11.8.20 1:35 PM (124.54.xxx.43)

    저는 곱슬머리와 코끼리 다리가 낼모레 50인 지금까지
    컴플렉스인데 어찌 장점이 되셨나요?
    비결좀 알려주세요
    곱슬머리 때문에 뭔 파마를 해도 스타일이 안살아서
    매직만 하고 사는데 나이 먹을수록 초라해보이고 안 이뻐요
    세련되고 우아한 웨이브의 파마를 하고 싶어도 머릿결이 안 받아주고

    코까리 다리는 젊을때나 나이들어서나 웬수던데

  • 13. ...
    '11.8.20 1:48 PM (183.98.xxx.10)

    지성피부요. 젊었을 때는 개기름 작렬이라 너무너무 싫었는데 마흔 넘어도 눈가에 잔주름도 하나 없어요.

  • 14. ..
    '11.8.20 1:49 PM (1.225.xxx.71)

    위의 점다섯개님! 50 가까와 못 느끼시죠.
    50 넘으면 아! 내가 장점을 많이 지녔구나 느끼십니다.

  • 15. ㅎㅎㅎ
    '11.8.20 1:50 PM (121.182.xxx.175)

    저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 약간 짧은 코, 큰 가슴~ 이거 다 컴플렉스였는데요.
    이게 늙으니, 나이가 좀 덜 들어보이고요, 큰 가슴덕분에 배에 살이 쪄도 그래도 가슴이 더 튀어나오니 라인이 남아있구요, 전체적으로 귀여운 아줌마상이 되었네요.
    키크고 늘씬하고 예쁘던 친구가, 나이드니 살짝 말상으로 보여서, 여전히 예쁘긴하지만 피장파장
    아줌마로 보이고, 그 외모의 하향평준화가 이뤄지니, 좀 덜 기가 죽네요. 음하하핫~.슬퍼라..

  • 16. 저도
    '11.8.20 1:56 PM (211.211.xxx.30)

    굵고 숱많은 머리카락...나이 40 중반 지나니 반타작해서 다 빠져도 미용실 한번 씩 가면 모두들 부럽부럽..^^
    이제야 파마를 할 수 있는 숱이 되었답니다

  • 17. 저..
    '11.8.20 2:13 PM (119.207.xxx.191)

    1.지성피부여서 싫었는데, 나이드니 피부에 주름이 상대적으로 덜 생겨서 좋아요.
    2.저도 반곱슬머리여서 어릴때 파마도 못하고 생머리두면 굽실거려 지저분해보여서 싫었는데, 나이드니 자연스럽게 컷만 이쁘게 쳐도 머리가 약간 웨이브있어서 보기 괜찮아요.
    3.어릴때 조숙한스타일이여서 나이를 몇살많게 봤는데, 나이먹어가면서 크게 변화가 없어서 그런지 정말 나이보다 최소몇살은 어리게보더라구요. 그게 좋아요.

  • 18. 동안이요
    '11.8.20 2:26 PM (211.63.xxx.199)

    저 어릴때만해도 동안보다는 성숙해보이는 얼굴이 인기있었어요. 심혜진처럼요.
    동그란 얼굴에 키도 작아서 늘 나이보다 어리게 보는게 너무너무 싫었는데, 결혼 후 부터는 나이 어리게 봐주는게 너무 좋더군요.
    저 역시 머리카락 굵고 숱도 많고 파마하러가면 미용실 언니가 파마약 2개 썼다고 투덜거리곤 했고 숱많은 머리가 참 불편했는데 이제야 모발도 좀 가늘어지고 머리숱도 적당하네요.

  • 19. ...
    '11.8.20 2:31 PM (121.169.xxx.129)

    점 다섯개님, 매직해버리면 생머리랑 다를 것이 없는데 장점이 될 수가 없죠.
    매직을 끊으셔야하옵니다~~~
    세팅파마를 한다음에 틀어올려도 이쁘구요, 똥머리를 해도 괜찮더라구요.
    얼마전 리플리에서 이다해 머리 같은 느낌...
    어릴 때는 그런 곱슬기를 절대절대 못봐줬었는데, 나이드니 그나마 괜찮아요.

  • 20. ..
    '11.8.20 4:23 PM (59.9.xxx.212)

    저는 키 크고 날씬한데 다리가 휘고 허리가 길어서 몸매는 영 꽝이에요
    35살 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저의 몸매에 대해서 별로 좋은 얘기를 안했어요
    오히려 키 커도 옷맵시가 나쁘다고 키 큰 거 다 소용없다고 그러고...
    그래서 제가 몸매에 대한 컴플렉스가 좀 심햇어요

    근데 마흔이 가까워 오니 단지 날씬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부러워 하네요
    안부러워 하는 사람 못 봤음.
    참 신기할 따름... 몸매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요...

    더 나이가 들면 또 바뀔라나요...

  • 21. 50세.
    '11.8.20 6:36 PM (61.254.xxx.237)

    저도 머리숱이요^^ 정말 너무 많아서 초름한 찰랑머리 엄청 부러워했거든요.
    이젠 숱도 적당...결도 적당...
    160 살짝 넘는 아담한 키...
    지성 피부...여드름 땜에 고생했었는데 이젠 윤이 반짝반짝 나는 동안 피부.
    젊었을 땐 고민거리던 것이 이젠 플러스 요인이 되었어요.

  • 22. ..
    '11.8.20 7:26 PM (112.152.xxx.122)

    저도 감당할수없을정도의 굵고 숱많던반곱슬머리 아기낳고 나니 술술빠지고 지금은 딱 적당한 머리숱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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