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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세 얻어 이사갈 곳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1-08-19 15:42:31
잠실 삼전동 빌라 사는데
아파트로 좀 옮기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결혼한지 이제 2년차고
내년에는 아이 가질 계획도 있구요.
지금 사는 집은 거실에 빛이 잘 안 들어오고
좁은 편이라서.. 지금이야 차 없어서 그냥 살지
주차하려면 좀 많이 괴롭기도 하고 그래서요.

여튼..;
예산은 지금 2억정도 있어요.  아마 내년 2월정도까지
모으면 2억 3천정도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
정 안되면 회사에서 빌려서 2억 5천까지도 가능할지도..
평수는 20평 이상이면 상관없고
오래된 아파트도 그닥 신경쓰지 않아요.^^

남편 직장은 지금은 용인인데 10월에 서판교로 이사하고
저는 과외선생이라 옮기는게 가능하구요.
이제 아이 있으면 집에다 공부방 차려서 아이들 부르고
싶어서 집을 고를 때 그것도 고려요소에요. 단지가 좀
크거나, 아니면 나홀로아파트라도 큰 단지 옆에 있으면
좋겠어요. 오래 살 예정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학군과
큰 관계는 없지만, 아무래도 과외하려면 학구열이 좀 높은
곳이 저한테는 편할 듯 해요.

마트 있고, 남편 출퇴근하기 편하고..
서울 강남쪽으로 오가기 쉬운 곳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려요.
혹 제가 빼먹고 말씀드리지 않은거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IP : 59.9.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전동이면
    '11.8.19 3:47 PM (121.165.xxx.14)

    그 옆에 중간단지 현대나 우성아파트 있지 않나요?

    전세가격을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남편분 2호선 타고 강남역에서 환승하면 될테구요.

  • 2. 저도
    '11.8.19 3:49 PM (59.9.xxx.175)

    현대는 이 돈으로 못 들어가구요T-T
    우성은 지금 현재는 2억 5천 정도라서.
    삼전동은 조금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올려본 글입니다.^^
    (삼전동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그 뭐랄까; 한 블럭이라도 떨어진데서 살아보고싶은 기분; )

  • 3. .
    '11.8.19 3:50 PM (119.194.xxx.178)

    판교는 비싸고 분당 야탑,서현,수내동20평대나
    아님 평촌이나 인덕원쪽 아파트 추천합니다. 서판교에서 가까워요

  • 4. 그럼
    '11.8.19 3:51 PM (121.165.xxx.14)

    분당으로 가세요. 예산도 맞고 직장도 가깝구

  • 5. 크헉
    '11.8.19 3:53 PM (115.136.xxx.27)

    송파 장지동 파인타운 쪽은 어떠신지요? 잠실이랑 전철로 5정거장이고.. 버스로 가도 멀지 않구요.
    24평이 전세로 2억 4천 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요새는 더 비싸졌을지도 모르는데..
    파인타운은 단지 엄청 크죠.. 13단지까지 있나 그래요..

    앞에 가든 파이브에 킴스 클럽, 그리고 이마트 있어서 쇼핑하기는 좋아요..
    가락시장도 무지 가깝고요.. 그리고 강남 나가는 버스.. 많죠..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있으니
    그것도 그렇고.. 한정거장 옆에 복정역에서 신분당선 갈아타도 되고,,

    전세자금인 최대 2억 5천이시라면.. 파인타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아주 좋지는 않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아요..

  • 6. 저도
    '11.8.19 3:54 PM (59.9.xxx.175)

    크헉님//아.. 파인타운이 저 가격에 되나요? 그렇군요!

    그럼님/ .님 / 분당도 고려중인데 서현이나 야탑이나 이매 중에서 고민중이에요.

  • 7. .
    '11.8.19 3:56 PM (119.194.xxx.178)

    덧붙여 인덕원 아파트들은 분당에 비해 좀 새거고 학원가 형성이 잘 안되있어 평촌으로 나가는 아이들 아니면 과외수요가 꽤 있을것 같네요.굳이 애들 없으면 비싼돈 주고 분당 오시는 것보단 나을듯...

  • 8. 그정도
    '11.8.19 3:58 PM (121.185.xxx.221)

    그 자금이면 야탑이 제일 좋을듯하네요.
    서울강남과 비교해봐도 기반시설이 절대 뒤지지 않구요.

  • 9. 효자촌
    '11.8.19 4:00 PM (164.124.xxx.136)

    분당 서현동 효자촌 6단지 23평 그정도 액수에 구매 가능하실거 같아요 33평형은 그정도에 전세 가능하구요 제가 지금 거기 살고 있는데 좋아요

  • 10. 저도
    '11.8.19 4:01 PM (59.9.xxx.175)

    아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구글 지도에서 열심치 찾아보고 부동산 돌리고 있어요. 다른분들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듣고 열심히 생각하겠습니다^^

  • 11. ^^
    '11.8.19 4:07 PM (203.247.xxx.126)

    ㅋㅋ 혹 남편분 울 회사는 아니겠죠? 저도 회사가 용인에 있고 판교로 9월에 옮기는데..ㅎㅎ
    분당으로 오세요. 근데 윗님처럼 서현동 23평을 그액수에 구매 가능한가요? 저희 이매동인데 23평형이 3억대던데..ㅡ.ㅡ 분당에서는 30평대 전세도 가능하실거 같아요..
    대형마트 가깝고, 기반시설 좋구요.. 서판교가 맞나요? 회사들이 입주하는 곳은 동판교일텐데요.. 판교에 접근하려면 야탑이 교통이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 12. 저도
    '11.8.19 4:07 PM (59.9.xxx.175)

    ^^님 남편이 혹 LXX인가요? ㅎㅎㅎ

  • 13. ^^
    '11.8.19 4:08 PM (203.247.xxx.126)

    그리고 과외수요도 분당이 많을거 같아요..

  • 14. ^^
    '11.8.19 4:09 PM (203.247.xxx.126)

    헐..ㅋㅋ 남편이 아니라 제가 ㅋㅋ 그 회사에 댕깁니다. ㅎㅎㅎㅎㅎ

    전 지금 분당 이매동에 살고 있구요, 이매동도 새로 이사하는 판교와 아주아주 가깝습니다..ㅋㅋ

  • 15. 효자촌
    '11.8.19 4:11 PM (164.124.xxx.136)

    네 서현동 효자촌 그가격 맞아요 제가 한달전에 팔았어요 로얄층이었구요 올수리 한집이었어요 그가격보다 조금 더 주고 팔았지만 낮은층이나 수리 안된집은 그가격이구요 급매물도 그가격이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좀 달라졌을려나 모르겠지만 한달전에 제가 내놓을때 그가격 정도에 가능 했던 집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 3억 안되게 팔았으니까요

  • 16. 저도
    '11.8.19 4:14 PM (59.9.xxx.175)

    203.247님 반갑습니다^^
    (왠지 반갑다가 쪼끔 쑥쓰럽다가 ㅎㅎㅎㅎ)

    음. 분당쪽으로 잘 알아봐야겠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 17. ^^
    '11.8.19 4:16 PM (203.247.xxx.126)

    앗..지금 회사에서 82하고 있는거 들켰네요..ㅋㅋ 오늘 금요일이고 당장 급한일 없어서..ㅋㅋ 82하고 있는데 원글님께 딱 걸렸군요..ㅋㅋ 기계연 아니고 ,, 전자쪽입니당^^왠지 너무너무 반갑네요^^
    그리고 효자촌 님..제가 요즘 시세를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아..저는 전세살고 있어서..언제나 집을 살수나 있나.이러고 있답니다..^^

  • 18. 저도
    '11.8.19 4:18 PM (59.9.xxx.175)

    글게요. 원래 회사에서 엠에쎈도 되고 그래서 남편하고 놀기도 좀 놀고 그랬는데 요즘들어 온갖 유해사이트를 막아놔서..;; 그래도 82는 유해는 아니라는 것?ㅎㅎ
    왠지 막 반갑네요^^ 건강하시고 회사생활 즐거우시길 바라요~

  • 19. 유지니맘
    '11.8.19 4:20 PM (222.99.xxx.121)

    참고로
    울 딸 친구 엄마 판교에서 공부방 시작했는데
    학생수 많고 인기 있답니다
    물론 좋은 선생님이긴 하지요 ..
    전세 가격을 모르지만 ....
    분당 이매 한신 아파트 (오래되긴 했어요)
    분당 이매동 금강아파트 .
    분당 이매동 청구 아파트
    분당 이매동 동부코오롱 아파트
    가격도 한번 보세요
    좋은 선생님있는 공부방 잘 됩니다 ..

  • 20. ^^
    '11.8.19 4:21 PM (203.247.xxx.126)

    원글님도 좋은 동네에 깨끗한 집 잘 구하시고^^ 남편분도 회사생활 즐겁게 하시라고 전해주세요^^

  • 21. 참고.
    '11.8.19 5:28 PM (218.238.xxx.186)

    저도 결혼전, 그리고 아이 낳기 전까지 과외강사로 일했는데요. 애낳고는 못하고 있어요. 힘들기도 하고 과외는 보통 저녁시간이라 시간을 낼 수가 없어요. 저녁에만 애봐줄 사람 구할 수도 없고. 참고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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