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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향집 정말 그렇게 안좋은가요?
그런데 주위 모든 사람들이 말리네요.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빨래 안마르고 어두침침하고...등등...
가계약금 200만원을 걸고 왔는데요...
혹시 계약을 파기한다면...
가계약금은 돌려줄 수도 있지만 안 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하네요.
혹시 북향집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 어린 동안에는 정말 남향집이 좋다고들 하시네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기도 하지만....심난합니다.
1. ㅇ
'11.8.17 10:53 PM (115.139.xxx.131)한강변일 경우 -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근데 북향집이면 결국 남쪽도 트여서 남향이 되는거 아닌가요?2. .....
'11.8.17 10:56 PM (116.46.xxx.40)동향도 정말 비추하는 판에....북향은 정말 아닙니다
3. --
'11.8.17 10:57 PM (116.125.xxx.58)예전에 어떤분이 올린글이 생각나서요.
자기가 북서향집을 사서 올때 주위 사람들이 정말 심각하게 말렸다네요.
그런데 자기는 북서향집이 너무 좋더랍니다.
해질무렵 들어오는 햇빛도 좋고 아침엔 오히려 햇빛 덜 들어서 좋았다구요.
동향집은 12시 넘으면 햇빛 들어올 일이 없지만 어쨌든 오후에 햇빛 드는 집이라구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자기는 북서향 살면서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북서향 살 생각 있다는
글이었어요.
다들 북서향이 안좋고 나쁘다는 내용이 주류였는데 참 인상적이었어요.4. .
'11.8.17 10:58 PM (218.50.xxx.203)200만원 날리기는 아까우니까 그냥 건조기 빵빵하게 달린 세탁기 마련하세요.
빨래가 가장 문제인데 건조기로 버티시지요, 뭐.5. 헝글강냉
'11.8.17 10:59 PM (211.218.xxx.95)글쎄요... 곡 북향이라서 나쁜건 아닌듯 하고 집의 입지와 기후? 같은것도...
예를들면 한쪽이 북쪽이면 다른쪽은 남쪽이니 그쪽에 해가 잘 들수도 있을테고
남쪽이 막혀있거나 하면 답답할테고...
강가인지, 산쪽인지, 아파트라면 동 간격이 얼마나 먼지... 등등.
단순히 북향 이라는 정보 하나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6. 심난...
'11.8.17 11:00 PM (112.172.xxx.168)빨래가 가장 문제이긴 해요 ㅠㅠ
근데 난방비도 장난 아닌가봐요 ㅠㅠ
보일러를 돌려도 돌려도 따뜻해지지가 않아서 난방비만 수십 깨지고 춥다는게 문제래요 ㅠㅠ
아아아!!! 심난해요 ㅠㅠ7. 음...
'11.8.17 11:02 PM (122.32.xxx.10)저는 전세라면 그냥 2년 사시구요, 만약 매매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집이 남향인데, 여름에는 베란다까지만 햇빛이 들어오구요, 겨울에는 거실까지 들어와요.
그것도 오전부터 시작해서 해가 질 무렵까지 집에 해가 들어옵니다. 북향은 반대가 될 거에요.
저희는 주방에 딸린 베란다가 북향인데, 그쪽에는 정말 하루종일 햇빛이 한번도 안들어와요.
솔직히 빨래도 빨래지만 난방비로 가스요금, 전등 켜놓는 전기세도 만만치 않게 들 거에요...8. ..
'11.8.17 11:04 PM (112.154.xxx.15)집이 아늑하고 포근하고 그럼 느낌이 드는 집이 좋다는데 북향은 그게 안되지요 아마...
9. ㅁㅁ
'11.8.17 11:17 PM (120.142.xxx.19)다 마음먹기 나름이지요...남들 말에 다 신경쓰면 무씨도 못 뿌린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10. .
'11.8.17 11:19 PM (121.169.xxx.214)저희는 전원주택인데 가장 안좋은 북동향집... 저희 건너편 집이 북서향집인데 북서향은 나름 괜찮아요. 아파트라면 여름에 힘드실 것 같긴 합니다만.... 추위는 사실 적응이 금방 되어요. 여름에 더위와 습도가 가장 큰 복병이네요.
11. 가계약금
'11.8.18 12:10 AM (116.37.xxx.37)돌려줘요
대부분 그 주인이 돌려 주지만
중간에 부동산에서 안주더라구요
떼먹는건 아니고., 손님 뺏기니까 그걸 미끼로 잡아두더라구요
다른집을 하더라도 결국 그 부동산서 하게끔
예전에 제가 가계약금 받았는데 , 그쪽서 맘이 바뀌었고,
돌려주려고 상대방 전번 내지는 계좌번호 알려달라 했더니
부동산서 펄쩍 뛰더군요
안좋아보여서 저는12. .
'11.8.18 12:48 AM (110.8.xxx.238)저 북서향집에 사는데요
여름에 햇빛안들어서 시원하던데요
오후4시쯤해 해들어오다가 지는해로 바뀌는데요
더운거 모르겠어요
빨래도 해들어오는 쪽에 놓고 말리면 되어요13. 1
'11.8.18 1:18 AM (58.232.xxx.93)바람이 잘 안들어온다.
14. ..
'11.8.18 7:12 AM (121.138.xxx.31)북서향.. 에구. 완전 아니네요. 집은 좋은가요. 새집이고 좋으면 그걸로 하지만 암튼 좀 어둡고.. 그래요. 북서향이어도 밖에 주변에 가리는것이 하나도 없으면 (혹시 주상복합..?) 그래도 좀 나아요.
15. 저
'11.8.18 9:23 AM (1.252.xxx.15)북서향 살거든요
소원이 있다면 무조건 이집에서 나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