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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보니,,첫인상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선입견 갖고 보지말자, 겪고보면 나중엔 많이 실망스러웠던거 같아요.
최근에 한 케이스도, 첫인상이 좀 무섭고 싸납게 생기신분이계신데, 1년이상을 좋은관계로,, 웃으며 인사하고, 예의 갖추며 지냈다고 봤는데, 어느날,, 웃으며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니,
싸납게,"댁에 아이들 비눗방울 놀이해서, 우리애 몸에 뭐가 났어요. 비눗방울 좀 갖고 놀게하지 마세요!" 하는데,, 제가 갑자기 당하니. 벙했거든요. 그 드넓은 마당과 정원에서 비눗방울 갖고 놀지 마라라 하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또 한 케이스는 아직도 제가 사람들을 피하고, 믿지 못하는 게기가 됐는데,
몸이 차가우신 분이, 매일 매일 녹두가루늘 드신다고 하셔서 "녹두가 몸을 차게하니 드시지 마시라고 하니" 아주 정색을 하며, 자기 애들 어리니,, 제 아이들이나 신경쓰라하고, 부탁받은 편지가, 잡지 원고라서 등기로 붙쳐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하니 또 화내면서, 지금껏 편지 부탁하는데, 그런소린 첨들었다느니(여긴 외국인데, 잠시 한국에 갈 일이 있었거든요),, 그리고도 아주 많은 사소한 것, 앞에서는 친한척하는데, 뒤에서는 욕하는, 아무튼, 지금은 얼굴을 봐도 아예 모르는척하면서, 제가 좀 살겠더군요. 사실 살겠다는 아니고,, 그 전에,, 심장이 계속 벌렁거렸는데, 제가 그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라 생각하니, 심장 벌렁거리는건 멈쳤지만, 그 분 가족 누구 하나라도 만나면, 다시 그 분이 생각나서 그 분 사는 엘리베이터 층이 잠깜 멈추면, 다른 엘리베이터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더군요. 제가.
한 동네에 이렇게 껄그러운 분들과 같이 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매 번 같이 만날까봐 조바심까지 내는 저를 보니, 마흔이라도 아직 덜 살았나봅니다.
무시할건 무시하며 살아야하는데, 사람들이 그냥 좀 무서운거보면,,,,,
1. ...
'11.8.17 8:24 PM (112.168.xxx.61)저 아는 분중 인상이 정말 선한 여자분 있거든요
그런데 행동 하는건 완전 못되 처먹었어요
첫인상...으로 그 사람 판단하는건 아닌거 같아요2. ㄴ
'11.8.17 8:27 PM (27.32.xxx.183)전 첫인상에 속아(?) 실망한 경우가 많아서리..
3. ..
'11.8.17 8:28 PM (112.152.xxx.122)오히려 능수능란하게 첨부터 인사 상냥하게하고 이런사람들중 약은 사람들도 많고 첫인상 무뚝뚝에 화난것같았던사람이 오히려 순진해서 그런경우도있고/.//첫인상은 절~~~~~~~~~대 안믿습니다
4. ㅈㅇ
'11.8.17 8:36 PM (220.86.xxx.89)강호순 사진 보셨나요? 서글서글한 인상에 호감형얼굴이더군요.
5. 어느정도는
'11.8.17 8:44 PM (211.215.xxx.84)어느 정도는 첫인상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감정과 생활이 외모에 묻어 나오니까요.
근데 희대의 살인마나 정말 못되쳐먹은 사람도 인상이 순해보일때가 있죠?
그건..
그 사람이 나쁜행동을 하더라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죄의식조차 없을때,
혹은 자기 행동이나 감정을 보통사람처럼 인지하지 않을때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정말 문란한 여자가 있는데 문란해 보이지 않고 순진하고 여러보일때는,
그 여자는 문란한 행위를 문란하다 인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즉, 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이 얼굴에 묻어난다는 거죠.6. 일정 부분
'11.8.17 8:57 PM (59.14.xxx.63)맞는 것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서 전 그닥 첫인상 믿지 않아요..
너무 인상 안좋았던 동네 엄마, 사귀고 보니 그린 괜찮은 사람이 없고,
인상 참 좋았던 아이 선생님, 뒷통수 제대로 치고 튀어버린(?) 걸 봐서 그런지
첫인상 별로 안믿습니다...7. zz
'11.8.17 8:59 PM (112.169.xxx.50)저도 윗글 보고 욱해서 댓글 다네요. 정말 인상 좋고 귀티나게 생겨서 모든 사람한테 평이 좋았는데,,,알고보니 완전 사기꾼이였어요!!! 그 담부턴 첫 인상, 외모 안 믿게 됐어요 ㅠㅠ
8. 회사
'11.8.17 9:36 PM (220.86.xxx.73)회사에 완전 청순가련형에 말은 조곤조곤 상대에게 너무나 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절정처럼 대해서 저나 주변 모두 홀라당 넘어가 감싸고 두둔해왔던 한 처자..
완전 미친년이 따로 없었어요
이간질 대마왕에 음해, 자기 실수 덮어씌우기,윗사람 특히 남자들한테만 알랑방귀..
눈물콧물바람해가며 온 사내직원 사이 다 뜯어놓기..
척 보면 그 이상 순할 것 없이 생긴 현모양처 감에 얌전, 고아함, 그 자체에요
몇 달만 지나면 다들 고개 절래절래...
게다가 유부남에게 천만원짜리 핸드백 받아가며 여기저기 함께 밀월여행 다니고
계시더군요.9. 음
'11.8.17 9:47 PM (119.149.xxx.175)그게 인상 제대로 보려면 눈빛을 봐야돼요...
이목구비 이런 거 말고 눈빛이 전부에요. 그리고 사진으로는 몰라요...실제로 봐야 압니다.
저는 여지껏 살면서 첫인상이 거의 다 맞던데요...10. 회사
'11.8.17 9:58 PM (220.86.xxx.73)윗님, 솔직히 눈빛은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지 대부분
그 사람의 도덕이나 인간성, 인간 자체의 분위기와 정확히 매칭은 안돼요
흐리멍텅하거나 눈빛이 사악..하다는 건 사실 내 주관적인 감정이 짙은거 같구요
탁한 눈빛, 충혈된 눈빛, 혹은 눈이 좀 힘이 없다거나.. 이런건
내장기관이나 혈관계등 건강하고 직결되어 있더라구요
저희 상관은 40대 후반 여자인데 너무너무 눈이 맑지 못하고 눈빛도 언제나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인상이라 처음에 사람들이 다 누구나 싫어해요
모신지 3년... 지성, 예의, 도덕, 명석함, 사람에 대한 판단력.. 무엇하나
빠지는 곳 없는 정말 멋진 여자분이에요. 오래지낼수록 안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똑똑하시고..
그런데 간이 안좋으시다고 하더라구요. 피부. 와 눈빛이 매우 나쁘셔서
사람들이 종종 오해하죠...11. 전
'11.8.17 10:02 PM (123.212.xxx.170)제 첫인상의 느낌이 좀 맞는편이예요.. 다른사람들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 첫인상이 뭔가 좀 .. 걸리는게 있다면... 결국은 그 사람과 별로 안좋게 끝나더라구요.
십수년간 거의 맞아서.. 그냥 제 느낌을 믿는편이예요..12. 주간경향
'11.8.17 10:36 PM (59.19.xxx.29)저 아는 사람이 하는 말.... 제일 좋아하지 않는 유형중의 하나가 사람을 볼때 정면으로 응시하지 않고 힐끔거리며 옆눈으로 보는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뒷말 하기 좋아하고 아부에 능하며 간사하다고요
13. 눈빛이 중요
'11.8.18 12:15 AM (112.152.xxx.130)웃고있어도 눈빛이 번쩍거리는 사람은 꼼수들이 상당해서 가까이 하지 말고 되도록 멀리할 사람이더군요...
14. .
'11.8.18 2:20 AM (211.224.xxx.216)웃어도 눈빛이 번쩍거리는 사람(얍살한 사람이죠)..맞아요. 저도 사람상대 많이하는 직업을 가졌었던터라 처음보면 다른건 모르겠고 뭔가 성깔있겠다 해서 첨에 다른 사람들보다 엄청 신경쓰는데 언젠가는 항상 첨부터 혹시 했던 그 생각에 맞게 행동해서. 어찌나 딱딱 맞는지. 눈이 무서운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
어떤 사람이 뒤끝없고 깨끗하냐면 그냥 첨부터 진짜 진실되어 보이고 말씨도 진실된 사람도 있지만, 많은 수는 약간 인상이 부드럽지 않고 깐깐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눈빛이 나쁘지는 않은 분들이 계속 만나보면 좋은 분이예요. 그리고 제일 경계해야될 종류가 싹싹해 보이고 내 비위도 잘 맞추지만 뭔가 피곤할것 같다 하면 어김없이 이런사람들은 뒤통수쳐요. 약간 사기꾼스타일
목소리로도 어느정도 알 수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