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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골프치는게 너무 싫어요...

골프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1-08-12 15:38:47
남편이 요즘 골프에 거의 미쳐 있어요...

연습장 스크린 필드 가리지 않고 칩니다...

주말엔 거의 필드....

근데 전 남편이 골프 치는게 너무 싫어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주말에 다른일로 나가도, 평일에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싫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골프치는건 너무 싫어요

예전에 자게에 어떤분이 골프치러 남편이 나가면 ㅅㅊㄱ 가는 느낌이라고 쓰셨는데

저도 약간 그런 기분이예요...

남편 하는일 터치 않하고 사는 편인데

왜 골프치러 가는건만은 왜이리 싫은줄 모르겠어요...

이번 연휴에도 또 필드 나가겠죠.....ㅠㅠ
IP : 114.200.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진국일수록
    '11.8.12 3:40 PM (119.70.xxx.162)

    골프는 운동이 아니라..-.-;
    암튼 저도 골프 참 싫어요.
    아니 골프가 싫은 게 아니라 골프의 주변에 얽혀있는 것들이

  • 2. 함께
    '11.8.12 3:40 PM (164.124.xxx.136)

    같이 가세요 저는 같이해요 그냥 친구한테중고채 받아서 같이 배우네요
    가끔 저도 데려가고 하니 그런 기분 못느껴요

  • 3. ..
    '11.8.12 3:41 PM (112.140.xxx.7)

    전 그래서 초반에 아예 골프란걸 모를때 딱 말했어요
    골프는 싫타..
    주변에 골프 안치냐고 많이들 유혹했지만...제가 제눈에 흙이 들어와도 골프는 안된다고 딱 잡아떼니깐 포기하더라구요
    지금은 가정에 소홀히 하지 않는 좋은 운동 하고 있어요

  • 4. 함께 가라고
    '11.8.12 3:43 PM (119.70.xxx.162)

    하시는데 우리나라 골프, 부부가 함께 해서 더 좋을 것도 없다는
    운동만 하고 온다면 모를까..그게 그렇지도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

  • 5. .
    '11.8.12 3:49 PM (220.79.xxx.160)

    저희 남편이 골프 배우던 1년 반 정도
    정말 매일 골프연습장, 주말에는 필드/연습장/스크린
    그렇게 미친듯이 골프만 치더니
    이제 제정신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골프가 생각보다 운동이 안 되고,
    무엇보다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다른 여가를 즐길 수 없다는 걸
    본인이 깨달으니까 그때부터 적당하게 조절하더라구요.
    남편이 골프에 미친 동안 여행도 못다니고
    주말에 같이 외출도 안 하고 그랬거든요.
    요즘은 필드에 두달에 한번 정도,
    연습장은 주중에 1회 주말 1회 정도 가니까
    좀 사람 사는 거 같아요.

  • 6. ..
    '11.8.12 3:52 PM (1.225.xxx.23)

    님도 하세요.
    제 주위에 저만 빼고 언니네고 시동생네고 다 부부가 같이 라운딩 합니다.
    골프가 가정을 소홀히 하는 취미라는건 편견이에요.
    전 제가 골프치기가 싫어요
    남편이 같이 하자고 노랠 불러도, 시어머니가 너도 쳐라 하셔도 취미에 안맞아 못하겠어요.
    전 친정 아버지 형부, 남편, 시아버지 평일엔 다 똑딱맨이라 휴일에 골프 나가면 숨통이 틔이고 좋아요 ㅋㅋ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언니도 저도 남편의 골프엔 전혀 반대 안합니다.

  • 7. ...
    '11.8.12 3:59 PM (112.187.xxx.155)

    ㅅㅊㄱ은 뭔가요? 저희 남편도 업무상 칠까 했었는데 결국 안치더라구요.
    부부가 같이 해보는것도 좋을거같고...
    너무 빠지면 안좋긴한거 같은데... 배우는 초기단계라면 모르지만...
    그리고 정말 골프라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 8. 원글이예요...
    '11.8.12 4:12 PM (114.200.xxx.105)

    답글들 고맙습니다...

    근데 왜 골프치는게 싫은지를 모르겠어요...
    남편도 같이 치자고 해요...근데 전 하고 싶은 맘이 없어요...전혀....
    주변에 거의 골프를 치는데 전 정말 적성에 안맞아요...
    남편은 쳐야하는 상황이긴해요
    그래서 이해 하려고 하는데 싫은맘은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제 심리는 뭘까요..?정말 모르겠어요...

  • 9. ...
    '11.8.12 4:15 PM (118.219.xxx.123)

    우리 남편도 그렇게 골프 쳐야 된다, 업무상 쳐야 된다, 그러더니,,,
    원래도 골반이 삐툴어져 있는데, 한의사님께서, 당신 같은 분은 골프 치면 안된다,
    뼈가 더 틀어진다고 하니,,,한동안 허리 아파서 고생하더니, 그 뒤론 스스로 접네요

  • 10. 근데요
    '11.8.12 4:21 PM (58.227.xxx.107)

    ㅅ ㅊ ㄱ 가 뭔가요???

  • 11. ,,
    '11.8.12 4:21 PM (59.19.xxx.196)

    남자들 골프 그냥 하는게 아니던데요 회사생활하면서 어쩔수업이 하는경우도 많아요

  • 12. 그건
    '11.8.12 4:33 PM (119.70.xxx.162)

    사창가 아닌가요?

  • 13. 골프
    '11.8.12 6:38 PM (14.33.xxx.4)

    저도 골프치기전에는 저게 얼마나 재미있길레 그렇게 고위공직자들이 치지말라는데도 쳐서 문제를 일으키나 생각했었는데....어느정도 실력이 붙고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렇게까지 광적으로 좋아하지않는 저도 한창 칠때는 길에 가만히 서서도 여기서 치면 저기로 날아가고, 그다음샷은 저렇게 쳐서 조기까지 가게하면 되겠다 머리로 그림그려보게 되더군요.
    한번 시작해보세요.
    생각외로 재미를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재미느끼는 남편까지 못하게하면 남편이 너무 속상할듯...

  • 14. 에이
    '11.8.13 1:40 AM (112.154.xxx.248)

    저도 남편이랑 같이 연습다니고 필드가는데 좋던데요

  • 15. 저는
    '11.8.13 4:50 PM (121.138.xxx.31)

    아침이 가라고 해요. 느즈막히 가서 골프 치고 밥먹고 술까지 먹고오면 정말 그건 싫어요. 힘들어도 일찍가서 일찍 오고 먹어봐야 점심만 먹고 오고 오후에는 가족에게 봉사하라고 해요. 반드시요. 주말에 가족 다 놔두고 혼자만 완벽하게 즐긴다는거는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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