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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시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챙기시나요?
시댁에서 둘째 아들이세요.
큰시아버님이 제사도 지내시고 경조사 챙기시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버님이...
시할머니 할아버지(그러니까 아버님께는 부모님이시죠 저희에게는 시조부모님이시구요)
제사때 내려오지 않거나 , 전화라도 없으면
너무 화를 내세요.
저는 사실
얼굴도 본적없는
시 조부모님 제사..
더구나..시아버님이 둘째신데...
제가 챙겨드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동안은 전화만 드리고 어쩌다 한번 제사때 참석하고 했는데요.
너무 번거롭고 귀찮네요.
다른분들은
시조부모님 제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아버님은 저에게 상당히 서운해 하세요..ㅜ.ㅜ
1. 큰집
'11.8.12 3:19 PM (125.140.xxx.49)우리가 큰집인데요 사촌동서 시할머니 제사 할아버지 제사 안챙기던데요 그냥 작은어머니만 오시고요 가끔가다 전화만 하고요 그것도 휴일일때만요
2. 저도 큰며느리
'11.8.12 3:22 PM (218.39.xxx.17)저 큰집 큰며느리 신혼때부터 4시간 거리 시댁 월차내고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애들때문에 전화만 드리고 있구요.
어른들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남들 집이 어떻게 하던지 무슨 상관인가요? 원글님 시부모님이 그렇게 서운해하시고 화를 내신다면 맞춰드리는게 좋잖아요.
전화한통 드리세요. 못내려가서 죄송해요... 하고요...
여우짓 하셔요. 곰처럼 팅팅 같이 화내지 마시구요.3. 이 문제
'11.8.12 3:23 PM (122.37.xxx.211)짜증이 훅 밀려오네요..
저흰 손주 며느리들이 안동김씨 종가집 수준으로다 제사상 차려요..
시어머니가 양반 코스프레를 사랑함으로 바꿀 수가 없네요..
정작 그 할아버지 며느리되는 분들은 관심도 없는데 ..
남편조차 기억안나는 조부 제사상 차리는데 미쳐 돌아갑니다..
12시 전에라도 지내자니 콧방귀 뀌네요..흥!4. ..
'11.8.12 3:24 PM (1.225.xxx.23)남의 집 생각하지 말고 님과 님의 앞으로 나올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시면 답이 나올거에요.
님 시부모님 제사에 님 아들 내외가 얼굴도 본적이 없는 분들 제사에 가야하나? 불러야 하나? 생각해보세요.5. ...
'11.8.12 3:25 PM (114.205.xxx.93)저는 시부모님 살아계시는데도, 시조부님 제사 제가 모십니다. 결혼 만 3년차인데, 시어머니 저희 집에서 딱 한 번 차리시더니, 다음해부터는 내가 신경쓰지 않게 니가 알아서 해라.. 이러셔서 뭣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넘어왔지요..;;
6. ㅁ
'11.8.12 3:27 PM (180.64.xxx.143)우리집은 아버님형제가 5입니다 . 아버님이 장남이시고 .. 저는 외며느리에요 .
울시댁은 사촌동서들은 하나도 안옵니다 .
시숙도 막내 한분 오시구요 .
시숙모들은 단한번도 안오시네요 ..
울어머님은 혼자 그 제사들을 다 하셨나보더라구요 .
이제 다 제 몫이고 ..ㅜ.ㅜ
님 글 보니 님 시어른이 집안일에 아주 열심이시니 그런 것 같네요 .
전화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사촌 동서들 안오면 더 편하거든요 ㅜ.ㅜ7. ..
'11.8.12 3:27 PM (119.197.xxx.115)시가는 시할머님 제사만 지내는데...가요-_-;;;
대체 평일날 퇴근하고 세시간 거리를 대중교통 타고 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상차리고 치우고 다들 먹는동안 정리하고 남들이 먹고 집에가면 그제서야 남은거 어머니랑 둘이서 먹고 치우고-_-;8. 아들
'11.8.12 3:27 PM (211.246.xxx.231)간다면 손자인 아들이 가야죠.
9. ㅇㅇ
'11.8.12 3:29 PM (175.115.xxx.90)남편이 챙긴다면 돕겠지만 남편도 안챙겨서;;
10. 3
'11.8.12 3:29 PM (209.134.xxx.201)시댁이 큰집은아니지만..
전화도 참석도 그 무엇도 없습니다.11. ㅇ
'11.8.12 3:33 PM (115.136.xxx.7)뭐 손자대에서 아예 안챙기면 몰라도...원글님 처럼 큰집도 아닌데...시아버님이 둘짼데...왜? 이러시면 큰댁 며느리들은 뭔 죄를 져서 그러나요?
님 말씀은 그냥 자식도 아니고 손자대에서 손주며느리 들이 왜 챙기느냐가 아니라...
아버님이 둘째니까 안챙겨도 된다....큰집 장손 며느리면 몰라도...이거 아닌가요?
장손며느리들 전생에 죄짓고 그런거 아니랍니다.12. 시조부모제사
'11.8.12 3:34 PM (220.86.xxx.215)자식인 아버님과 그형제분들이 챙기셔야지요. 제수비용도요. 저희집이 큰집인데요. 결혼하시고 첫제사 참석하셨으면 되었어요. 사람많이오면 힘듭니다. 님 시아버지야 자식들 주렁주렁 달고 큰댁에 가고싶으신가보네요. 욕심이지요. 조부모제사보다 시부모님 생신 챙겨드리고 하면 됩니다.
13. 아휴,,
'11.8.12 3:36 PM (125.134.xxx.223)저희 시댁이 그래여 시할알버지 제사때 저혼자라도 애 둘 테우고 4시간 거리인데 안온다고 갈구구요 전 그래서 처음엔 당연히 가야하는걸 내가 안가서 욕먹는구나했어요 근데 왠걸 살다보니 이건 아닌걸요 전 얼굴한번 본적도없는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제사에 왜 제가 꼭 가야한데여????
돈도 저희가 다 냅니다 어느날부터 시아버지가 대놓고 이제부터 돈은 니네가 대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30만원씩 보냅니다14. 질문이요.,
'11.8.12 3:37 PM (61.106.xxx.69)댓글 감사드립니다.
네..참석하는게 맞는거고, 못하면 전화라도 드려야 하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해요.
그런데...이런말 하기 참 창피하지만요...
물론 옛날얘기니까요..시아버지 형제들이 알고봤더니 첩의 자식들이더라구요.
멀하자면..시조부님이 첩을 두셨는데 두번째 부인에게서 아들둘 딸셋을 낳으셨는데
그게 바로 우리 시아버지.와 형제들인거죠.
그런데 제사때 내려가면요...
시고모님들이..저를 자기 며느리 대하듯이 해요.
막 잔소리 하면서 조카(제남편)에게 잘하라고, 니아빠(우리 시아버지)에게 잘하라고..
일만 뼈빠지게 하고 좋은소리는 하나도 못듣고.
시고모님들이 마치 시누이처럼 잔소리 하는거 듣고 올라오다 보니
정말 오만정이 다떨어지더라구요.
그후로는 전화도 하기 싫더라구요.
뭐 얼마나 살갑다고 전화를 해야 하나..
립서비스조차 하기 싫더군요.
그런데 이런 제마음을 남편도 모르고 시아버님도 모르고..
그냥 의무만 하래요.
그래서 더욱 짜증나고 시조부모님 제사때만 되면 스트레쓰가 쌓여요.15. ㅇㅇ
'11.8.12 3:41 PM (124.54.xxx.12)우리 시댁은 아버님이 막내 이신데 장남 역할을 하고 계셔서 제사를 모십니다.
조모부 제사 당연 모시구요.
큰 아버님 계실때는 모두 오셨는데 돌아 가시고 나니까 아무도 안오시네요.
근데 그땐 식사 챙겨 드리느라 무척 힘들었어요.
일하실 분들은 안오시고 장정들만 5명이 왔으니 음식 준비도 많이 해야 했고
이부자리 준비 하느라 어머님 힘 들어 하셔서 안타까웠어요.
지금은 단촐하게 부모님 두분 형님가족 4명 우리 가족 2명 지냅니다.
제사가 평일일 때면 저와 남편만 내려 가거든요.
친척들 오시는것 물론 좋지만 일손들 빼고 절 할 분들만 오면 안오는 것만 못한것 같아요.16. 그게 참
'11.8.12 3:47 PM (180.66.xxx.191)그게 참 그렇죠.원래 그 자식들이 챙겨야하는건데 저희 시댁도(시아버님 장남)멀다는 이유로 아버님 형제분들 아무도 안오세요.물론 다른 손주들도.심지어는 아버님의 큰아들 아주버님도(장손이죠).
가까이 사는 저희(둘째임)만 목숨걸고 참석,주도하는데(20여년동안 한번도 빠진적 없네요)어쩔땐 뭔가 뒤바뀐 느낌이 들어요.
나중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지금처럼 멀다는 이유로 둘째인 우리는 일절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건지..먼곳에 사시는 장남이 제사는 지낼테니까요.
하긴 제사지내는걸 본적이 한번 없으니 제대로 지내기는 할건지 그것도 의심스러우네요..17. ..
'11.8.12 3:49 PM (58.233.xxx.27)할머니, 할아버지 제사인데 참석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ㅠ_ㅠ
저는 아직 결혼 안했지만 저희 할머니할아버제사에 참석해요..
저희는 따로 지내다가 올해부터 두 분 제사를 합쳤어요..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돌아가시면 그 제사에도 당연히 참석할거에요..
제사에 직접 참석은 못하시더라도 전화는 꼭 해주세요..^^;;18. ㅁ
'11.8.12 3:49 PM (180.64.xxx.143)ㅇㅇ님 글에 공감..일손은 하나도 안오고 남자들만 오는 명절 ..엉엉울고 싶어요 .
위에 글남긴 사람인데 사촌들과 그의 아이들까지 한 30명 남자들만 보냅니다 . 울 아버님이 장남이고 그형제들은 연로 하셔서 잘 안오고 남편의 사촌들이 주로 오는데 사촌들 자손들까지 남자라고 옵니다 5~17살 정도까지 .. 정말 죽겠습니다 .
명정 스트레스가 갑자기 쑥 올라 오네요 ..19. ㅇ
'11.8.12 4:07 PM (115.139.xxx.131)시할머니 제사만 챙기고 시할아버지 제사는 전화만 드려요.
시할머니는 제가 시집오고 돌아가셔서 뵌 적도 있는 분이라는게 나름의 기준이고.
동서들은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시집와서 그 때도 안오고요.
시어머님께서 교통정리 해 주셨는데 뭐 불만없어요.20. ㅇ
'11.8.12 4:39 PM (211.195.xxx.98)저 오늘 시할아버지 제사 지내러 할머니댁 가는 손자며느리예요. 물론 시아버님이 주도하시는데, 남편이 장손이라 저희도 가야 한답니다. 근데 토요일 제사인데도 금요일 밤 퇴근하고 이렇게 달려가야 하는 건지 참 모르겠네요. 물론 찾아뵙는 게 도리이긴 한데, 주중에 내내 야근하고, 주말 연휴가 통째로 날아가니 참 피곤하네요. 게다가 한번 움직이면 비용도 솔찮이 들고. 고단하네요.
21. 우리형님네
'11.8.12 5:07 PM (115.136.xxx.203)제게는 형님과아주버님인 시부모가안오니 조카도 조카며느리도 조부님제사 언제인지도 모를걸요.
22. 제사
'11.8.12 7:47 PM (211.110.xxx.41)시어머님 시어머니 시아버지 제사 큰댁에서 하는데
돈은 손주인 신랑이 드리네요.
가지는 안아요 넘 멀어서23. 저흰
'11.8.12 8:49 PM (175.215.xxx.140)돌아가신 아버님이 둘째라 큰집에 시할아버지 할머니 제사갑니다
가까이 살아서리...그런데 큰집 형님들은 멀리 살아서 그런지 한번도 못봤어요
작년에 큰어머님이 할아버지할머니 제사 합쳐서 지내구요
(당신 며느리는 거의 못오니 힘드셔서)
참고로 우리는 윗대에 아들없이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도 따로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