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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난 쌀 구제방법좀... 너무많아요..
안뜯은 10kg짜리 두포..
지금 먹고있는..반쯤먹은 한포...
벌레 소굴이에요.. ㅠ.ㅠ
김치냉장고에 넣을데가 없어요..
어찌하면 좋을지요...
1. 헐~~
'11.8.12 11:16 AM (36.39.xxx.240)그늘에널어놓으면 벌레가 나간다긴하는데...ㅜㅜ
떡이나해서 친척들이나 이웃과 나눠드세요2. ,
'11.8.12 11:23 AM (110.14.xxx.164)저도 4키로씩 사먹어요 여름엔..
다 펴서 벌레 나가게 하고 떡해드시던지 주변 노인정같은데 드리세요
앞으론 다 먹기 자신없으면 바로 나눠 드리시고요3. 벅벅
'11.8.12 11:27 AM (180.71.xxx.235)까블르는 키가 있으면
탁탁 까불러서 벌레랑 쌀까루 날려 버리고
패트병 (소주병처럼큰거)에 담아 뚜껑 꽁~ 덮으면 좋은데..
요즘은 이런저런 잡곡을 까부르는 키 있는집이 별로 없는듯 해요
(우리집은 있습니다^^)
혹 주변에 물어 보셔서 있으면 빌려라도 써보세요
아파트라면 멀찌감치 있는 화단 한구석에서 까불르면 좋아요
벌레는 조금 살아있다가 죽고 쌀가루는 자연 거름이 될꺼니까요4. 쌀
'11.8.12 11:33 AM (220.80.xxx.28)집이 아니라 회사에요.. 직원들 밥해먹는 쌀이구요.. ㅠ.ㅠ
일단 그늘에 말려야 하는군요.. 저많은걸 어디다 말릴지..그것도 걱정입니다.. 에구구구.....5. 쌀
'11.8.12 11:43 AM (220.80.xxx.28)쌀들이.. 뭉쳐서 안에 벌래가 들어있는거 같은데..
얘들도 다 일일히 건져 버려야 하죠?
아............너무 많아요.. ㅠㅠ
다시 확인해보니 10kg짜리 세포대+반포대... 미치겠네요.. ㅡ.ㅠ6. ..
'11.8.12 11:49 AM (211.253.xxx.235)그냥 동네 방앗간 같은데다 기부하세요.
거기서 정리해서 떡을 해서 팔던지, 떡 하면 조금만 달라고 하시구요.
35킬로 쌀을 언제 말려서 언제 먹어요. 씻을때마다 벌레나올까봐 공포에 떨텐데.
회사에서 너무 많은 쌀을 사놓으셨네요. 요즘 덥고 습도 높고 벌레들의 천국인데. --;;;;
전 집에서 먹는 쌀도 10킬로 사서 김냉에 넣어놓고 먹어요. 벌레 나는 거 꼴보기 싫어서.7. dd
'11.8.12 12:30 PM (180.70.xxx.235)김장비닐 있죠? 약간 두투하고 조금 큰 거..
거기에 10kg씩 넣고, 공기 다 빼고, 끈으로 단단하게 꽉 묵어 놓으세요..
쌀벌레가.. 산소가 부족해서 더이상 창궐 안하고 그 상태 그대로, 죽습니다.
그리고, 비닐에 꽉 묶어 놓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기는 한데,
그 쌀은 아마 맛이 없어서 밥 해 드시기는 힘드실 텐데...
쌀을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할 듯....
저희 친정이 쌀 농사를 지어서 저희는 쌀을 다 비닐에 보관합니다.
애초에 방앗간에서 벼를 찧을 때, 쌀 자루 안에 김장 비닐 큰 걸 하나 넣고, 쌀을 담아요..
그리고, 밀봉만 잘 하면, 쌀을 얼마든지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뭘 잘 모를 때, 쌀에 벌레가 많이 생겼었는데,
둘째 낳으러 가면서, 버릴 수가 없어서, 비닐에 꼭 밀봉해놓고,
두 달만에 집에 왔더니만, 그 쌀이 그 상태 그대로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