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동네 제과점에서 팔았던 건포도 박혀 있고 살짝 달콤한 식빵 기억하시나요?

[추억의 식빵]

제 나이가 35살인데 초등학생 시절 지방 중소도시에 살았어요.
시기로 보면 80년대 후반인데
제과점 식빵은 슈퍼 식빵과는 좀 달랐거든요.
건포도도 박혀 있고 살짝 달콤한 맛도 났구요..
요즘엔 이런 식빵 본적이 없어서/
이 식빵 혹시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그때는 작은 쿠키도 생과자라고 해서 무게로 달아 팔았구요.

아빠가 퇴근길에 땅콩 박혀 있는 길쭉한 크림빵도 자주 사다주셨는데..
추억의 맛이에요...^^

[옥수수식빵]

아니었나요?
그냥 뜯어 먹음 달콤하고 저는 건포도를 싫어해서 떼내고 먹었던 기억이...ㅎ

[좋아했던 빵]

전 70년대 중반에 자주 먹었어요.
아버지가 퇴근길에 자주 사 오셨었죠.
그땐 건포도가 왜그리 좋았는지... ( 지금도 싫진 않지만 )

요즘 집에서 건포도 식빵 만들어도 그때 그맛 안나요..
그립네요 그시절.

[..]

저도 옥수수식빵으로 알고 있는데...저도 건포도를 싫어해서 뗴내고 먹었어요 ㅋㅋㅋ
어느날 도둑이 들었는데 옥수수식빵 통채로 가져갔더라고요..ㅠㅠ

[.]

맞아요 초딩때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그 땅콩 박혀있는 크림빵..으 먹고 싶네요. 요즘은 빵 서너개만 사도 만원이예요. 예전엔 엄마가 시내갔다 오시면 제과점서 쇼핑백에 한가득 사와서 배터지고 먹었었는데..물가가 너무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