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당했어요..

[놩~]

3살 아들램이 감기 걸려서 기침 좀 하길래

죽어라 약먹기 싫어하는 약 좀 먹였더니

어젯밤에는 엄마가 억지로 붙잡고 먹여서 자기 속상하다며 울어서

안아주면서 나도 약먹이는거 싫다 기침하니깐 어쩔수 없이 먹이는거다

밥잘먹고 양치잘해서 감기 걸리지 말자고 하면서 안아줬네요

근데 오늘 아침 또 사지를 결박하고 약먹였더니

이젠 이놈이  협박을 하네요 엄마도 감기 걸리면 약  억지로 먹일꺼라고 ;;;;;;;;;

엄만 혼자 잘먹어!! 그랬더니 아니래요 자기가 억지로 먹일꺼니깐 먹지말래요 헐!!!!!!

아고 무셔라~~~~~~~~~~~~~~~~~~

[ㅎㅎ]

커피 마시다 뿜을 뻔 했어요...
아가는 정말 속상해서 한 말인데...
이뻐요~

[아]

너무 귀엽당~

[dd]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어쩜 좋아....아주 이뻐요..^^

[제이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삼실 책상에 앉아 일하면서
실실 웃고 있으면 안되는데.... 책임지세욧~!! ㅋㅋ

[ㅋㅋㅋ]

아드님!~ 넘 귀여워요.(^_~)
결박 당한 아들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도 아들 어렸을 때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ㄴㅁ]

ㅎㅎㅎ
3살짜리 아들도 자존심이 있으니
약먹이기 전에 먼저 물으세요...사지결박 당하고 싶지 않음 약을 받아라...
뭔가 강제적으로 당하는 듯한 느낌이...결코 좋지는 않죠

[아~이뻐!!!]

넘 귀엽다~~~~~~~~~!!!!! ㅋㅋㅋㅋ
고놈....대가 차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