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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임신한 동생이 먹고 싶은 음식이 공항에 반입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종종 게시판......아니라 게시판 죽순이에요.
동생이 도와줄 곳 없는 미국에서 둘째를 가졌는데 몸무게도 하나도 안늘고 힘들어 하고 있어요.
제부가 일이 있어서 한국왔다가 가는 길에 음식을 좀 들려보내려구요.
공항 반입이나 포장에 대해서 궁금해서 문의 드려요.
엄마가 해준 닭도리탕,
김밥 쌀 수 있게 재료 준비(도착해서 밥만 준비하도록)
순대(포장한것)
우선은 이것들인데요. 닭도리탕은 끓인후 포장 할거구요.
순대는 포장 상품이니 괜찮을 거 같구요.
김밥재료는 밥만 하면 먹을 수 있게 재료 넣어서 보내 줄려구요.
스티로폴 박스에 넣어서 부치면 괜찮을 까요??
1. ..
'11.8.11 10:53 AM (211.55.xxx.129)순대같이 진공포장된거, 단무지랑 우엉 진공포장된건 모르겠지만 다른건 힘들거 같아요. 세관에서 솔직히 이야기 하면 통과 될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으니, 안되면 버린다 셈 치고 가져가셔야 할거에요. 김밥 재료도 준비해서 진공포장 해가면 되지 모르겠는데요.
2. 영국
'11.8.11 10:56 AM (121.130.xxx.57)동생이 한국에서 맨체스터 올 때,
수하물로 부치는 가방안에
식품을 냉동시켜서 넣었어요.(엄마반찬, 순대 등)
도착해선 물론 많이 녹아있었지만,
그걸 감안하고 넣은거니까.....괜찮았고 별 일 없었어요.
근데, 포장이 문제예요. 정말, 순대 한봉다리가 지 몸집 두세배는 되게
랩에, 비닐에, 돌돌돌 말려서 왔더라고요.
그래야 냄새도 안나가고...
아예 진공포장되어 있는 순대면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요.
순대볶음 해먹으려고 여기 없는 생깻잎도 포장해왔는데,
비닐 안에 얼음팩 넣고, 역시 이것도 랩으로 돌돌돌......
눈물 콧물 찍찍 흘리면서 먹었네요.
동생분도 얼른 잘 드시길~3. 순대 안돼요
'11.8.11 10:56 AM (218.232.xxx.205)순대 검색해서 압수폐기되는 것 1등이에요 진공포장된 순대 빼앗겼다는 분들 많이 봤어요
4. ..
'11.8.11 10:58 AM (218.238.xxx.116)순대,닭도리탕,김밥에 햄이나 고기가 들었다면 김밥도 반입금지예요.
육류는 가공되었다고해도 폐기되요.
미국에도 다 있는건데......
제부분이 미국에서 사서 주면 안되나요?5. funfunday
'11.8.11 11:00 AM (211.37.xxx.105)김밥재료는 진공포장후에 냉동해서 가져가야 할 텐데 도착하면 맛이 없을 텐데요. 저는 아에 가방하나를 먹을 재료만 가지고 가는데 입국할때 음식물 있다고 신고하고 검사 받는데 별 탈이 없었어요.
김치류, 장아찌류, 장류, 쥐포, 오지어같은 건어물 류, 매실액기스 등등.6. 깻잎
'11.8.11 11:03 AM (180.230.xxx.93)콩자반, 멸치볶음, 장어조림등등
밑반찬 포장해서 잘도 가져가던데요.7. 원글이
'11.8.11 11:05 AM (220.121.xxx.188)제부가 그런걸 못해요.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이번에 벼르고 있거든요. 몸도 안좋은 상태인 임산부를 돌도 안된 첫째랑 이사하고 짐도 안푸르고 일보러 한국 나왔어요.
동생은 사람쓰자고 했는데 쓰지 말라고 자기가 도와 준다고 그래놓고는 대충대충 짐싸놓고 풀을 생각도 안하고 있더래요. 그러고는 한국 나왔다네요.
진짜 눈물나서 당장이라도 동생 데리고 나오고 싶은데 지금 티켓이 없어요.
일욜날 제부 들어간데서 우선 음식이라도 좀 보내줄려구요.8. 삼순이
'11.8.11 11:47 AM (99.29.xxx.250)밑반찬이나 양념류는 저도 종종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지고 왔다 갔다 하지만
원글님 말씀하신 닭볶음이나 김밥 재료는 상하기도 쉽구요 (미국 어딘지 모르지만 요즘 더워서요)
순대는 진공포장 된 거 구입하셔서 냉동해서 보내면 되겠네요.
그나저나 미국 어디신지...요즘은 김밥 재료도 썰어서 포장된 걸로 잘 나오는 편인데. 안타깝네요.9. 바이올렛
'11.8.11 11:50 AM (24.30.xxx.217)미국 어딘가요 저 사는대면 제가 해주고싶으네요
저는 조지아...10. ..
'11.8.11 1:05 PM (110.14.xxx.164)미국은 음식있다고 하면 아마 가방 다 열어볼거고요
육가공은 다 반입금지에요 라면스프도 그래서 수입이 안되거든요- 포장된것도 금지라서 얘기 안하고 가방에 몰래 가져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박스에 포장하니 그게 뭐냐고 물어보더군요11. 원글이
'11.8.11 1:18 PM (220.121.xxx.188)답글 달아주신분들 복받으세요!!
동생은 로스엔젤레스에 살아요..ㅠㅠ...한국식품 다 있지만 첫애가 돌도 안지난 지라 그아이 데리구 사다 먹으면 너무 힘들잖아요..
남편이 좀더 적극적으로 챙겨주면 좋겠는데.
저도 한국에서 먹고 싶은거 있을때 제가 해 먹는 거 보다 누가 해주는게 먹고 싶더라구요.
제부가 집에 도착해서 짐 푸르고 간단히 데펴 먹고 그러라고 할려고 했는데 안타깝네요.
저도 직장다니고 아이가 둘이라 맘데로 가보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러요.
이번에 제부 오면 한마디 할려구요!!!!12. funfunday
'11.8.11 1:23 PM (211.37.xxx.105)엘에이 사시면 그냥 인터넷으로 한국마켓 ( H 마트 같은곳) 에 주문해서 동생집으로 배달시키세요. 순대도 있고 김밥재료도 다있고... 돈이 좀 더 들어 그렇지, 다 해결되요.
13. 원글이
'11.8.11 3:19 PM (220.121.xxx.188)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한가요? 홈페이지 주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검색했더니 주소나 전화번호만 나오네요.
제가 결재하고 배달 시켜 주고 싶어서요.14. 음
'11.8.15 5:00 AM (68.175.xxx.254)아니 이런 반전이...
엘에이 사신다니, 미국 하늘 아래 한국서 구하는건 뭐든 구할수 있다는 LA 살면서 못먹는 음식이 잇다고 하니, 이해가 안됨.
혹 제부가 짠돌이라서 한국음식 외식 안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엘에이는 한국같이 전화배달도 해줍니다.
말이 미국이지, 한국이랑 똑같은 곳이 엘에이에요.
전 또 이다호 혹은 몬타나 산속 정도에 동생분이 사는줄 알았어요.
엘에이 한인타운 가서 맘껏 외식하고, 투고해서 낮에 집에서 혼자 먹으라 하세요.
아무리봐도 님 글 내용으로봐선 제부가 짠돌이 같아 동생이 먹고 싶은거 목먹소 있단 느낌이 들어요.
전,번 나와있음 전화걸면 결제방법 알려줍니다.
시골 작은 미국가게도 한국카드 받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