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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아이 눈(부동시)때문에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꼐서 아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중에 어떤분이 대치동에 있는한의원에 가서 침 맞으면 좋다는 말을 듣고 일주일에 두번 학교도 조퇴 해가며 열심히 맞고 다닙니다
근데 한의원 선생님이 책을 많이 보는 아이니 안경을 써도 된다고말씀 하셔서 분당@@안과 갔더니 선생님이 한쪽이 1.0이라 보는데는 문제 없으니 꼭 안경 안써도 된다고 말씀 하시네요 안보인다고 말하면 그때 씌우라고..ㅠㅠ
제가 한의원까지 다니며 침을 맞는 이유는 안경쓰는 시기를 최대한 늦춰 보려고 간건데 정작 한의원에선 조금씩 씌우라고하시고 병원에선 지금 상황에선 권하진 않으시네요,,,드림렌즈도 마찬가지...
저는 한의원을 되든 안되든 6개월은 다닐 생각으로 진료 받고 있는데 어제는 갑자기 몇년을 맞아야 할 수도 있다는말에,,,맘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안과샘은 그돈 모아서 나중에 수술하는데 보태라 하시고ㅠㅠ 아무 의미없는 거라네요...
지금은 아이가 안 보인다는 말은 하진 않지만 급하게 갑자기 눈이 나빠질까봐 두렵습니다
시간낭비일까요? 아님 한의원도 열심히 다녀 볼까요?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1. ㅇㅇ
'11.8.6 8:32 PM (211.237.xxx.51)부동시에 한의원을 다니는건 ... 아닌것 같아요..
부동시라는게 양안 시력차이가 많이 난다는거죠?
문제가 된다면 안과를 다니고 안과를 한군데만 아니고 여러군데 가보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2. 대학병원
'11.8.6 8:49 PM (211.110.xxx.92)안과 가셔요.
제 남동생이 심한 부동시예요.
초등학교 때부터 부동시였는데, 지금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네요.
제동생은 한쪽은 심한근시, 한쪽은 심한 원시예요.
안경은 근시쪽에 시력 대강 맞춰서 쓰고, 원시쪽은 거의 도수 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양쪽을 시력에 딱 맞게 맞추면 보기 흉하니까요.
남동생 sky 나와서 영국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예전에 대학들어갈때쯤 그녀석 늘 농담처럼 난 천재인가봐~~
칠판글씨 하나도 안보이는데 sky 갔잖아... 우스개소리로 그러곤 했네요.
심한 부동시지만.... 일상 생활 잘 하고 있어요.
급격히 눈이 더 나빠지거나 하진 않았던것 같고...
동생이 군대 갈 즈음엔 제 동생 정도의 부동시는 면제였어요.
지금은 현역입대는 아니고....동사무소 뭐 그런데 근무 한다고는 하더라구요3. .
'11.8.6 8:51 PM (112.150.xxx.23)상식적으로 한의원인 한의대에서 그런 시력에 대해서 배우지않아요
4. 글쎄요
'11.8.6 8:57 PM (121.166.xxx.85)안과에 한의원은 정말 아닌것 같네요
저도 양쪽 시력이 10배 차이나거든요
1.5. /0.15
안경 중학교때쓰기 시작해 지금도 써요
안경늦게 씌워준다....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희 엄마도 저 안경쓴날 밤새 우셨다는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솔직히 저는 눈땜에 불편한데 엄마 맘 속상하다고
안경 안씌워주시고, 드림렌즈며 눈운동이니 별거 다시켰어요
어린 나이에 어찌나귀찮던지
저는 제 일 때문에 라식 안하고 안경쓰고 다니지만
다들 라식하더군요
안경 쓸데 되면 쓰다가
그냥 돈 모아서 커서 대학들어가 라식하면되지
조퇴까지 해가며 시간쪼개서
한의원을 몇년씩-효과있는지 장담도 못하는 침을
맞을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솔직히 한의원 눈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의문도 드네요
한의사 보다 안과의사 의견을 우선으로둬야할 것같은데요5. ....
'11.8.6 9:25 PM (122.36.xxx.95)아네...저는 아이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안경이든 드림렌즈든 할까 하는데 정작 안과샘은 지금 으로선 딱히 뭘 해줄게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제가 답답해서 조언구하는겁니다ㅠㅠ
대치동 김중호한의원라고 시력으로 유명한곳이라고 해서요....치료받는거 별로 일까요?ㅠㅠ에고.....
근데 대학병원 다니면 별다른 처방이 있나요?
안그래도 분당서울대 예약 했다가 취소했거든요....별다른 방법이 없을거 같아서요ㅠㅠ6. 부동시
'11.8.6 10:22 PM (66.30.xxx.250)양쪽 눈의 차이가 얼마나 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별로 안나는 정도고 한쪽눈이 1.0이라면 굳이 안경 안쓰셔도 되구요
만약 차이가 확연하게 나고 다른 눈의 시력이 무지 안좋을경우엔 안경쓰는게 좋겠죠. 부동시는 안경쓰는거 말곤 그닥 답없어요.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더이상 더 심해지지 않게만 막는거니까요. 근데 애들 눈이 하루하루 다르기에 뭐 완전히 막아지는것도 아니고...
큰 안과가서 약넣고 검사다시해보시던지... 한의원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_-;;;;7. .
'11.8.7 2:16 AM (220.116.xxx.219)한의대에서 그런 시력에 대해서 배우지 않는다니..
저 위에 댓글 단 분은 본인이 알지도 못하는 걸 상식인양 함부로 말하시네요.
한의대에서도 해부도 하고 양방생리 병리 임상 다 배웁니다.
원글님은 지금 안과에 가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으세요.
기다렸다가 수술하는 것 밖에는요. 그렇지요?
안경쓰는 것을 최대한 미루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러다가 시력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거니까
안경의 도움을 받는 것이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어요.
그리고 안구 주위 혈자리를 자극하여 시력을 되돌리는 일이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겠지만
결코 효과가 없는 방법이 아닙니다.
좋아진 사람도 많구요. 논문자료도 많이 있는 편이어서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한의원에 대해 회의적으로 말씀하시네요.8. 사시를
'11.8.7 10:25 AM (125.188.xxx.39)침술로 고친다는 얘기 많이 봤으니 꾸준히 한의사에게 치료 받아보세요.
9. .
'11.8.7 11:22 AM (211.224.xxx.216)근데 한의원은 종합병원인가봐요. 눈부터 해서 정신과, 비만관리까지 안하는게 없어요
10. .
'11.8.8 1:07 PM (203.243.xxx.4)안경 맞추시게되면 분당 정자동 아이필안경원으로 가세요.. 유명한 검안의가 계세요.
예약해야하고 검사시간만 1시간정도 걸려요. 저희아이는 시지각이 문제가 있었는데 정확이 어디가 문제인지 알려주시고 훈련법을 알려주셔서 무척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