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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휴가 다녀왔어요
남편이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 가자는걸 돈 많이 들고 좀 늦게 예약해서 자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강원도로 떠났답니다.
즐겁게 모든걸 좋게만 보려고 노력했어요.
마지막 펜션은 단독숙소에 전망도 좋고 스파도 되고 수영장도 있는 곳이였답니다.
분위기 낼려고 사간 와인은 냉장고 보관중 평상시처럼 냉장고 문 여는데 음료보관 선반이 떨어지면서 와인이 박살이 났네요. 기분은 상하지만 좋은 생각하면서 맥주 마셨네요.
청소를 꼼꼼히 하지 않았고 쇼파 밑에서 색종이가 있고 냉장고에는 다른사람이 먹던 음료수도 그대로 있었어요
초등생아이가 있어서 (인원추가시 성인으로 간주) 추가로 요금지불까지 마쳤어요.
그런데 1회용품은 2인용만 준비되어있고 다음날 조식을 2인분만 가져다 주는거예요.(원래 조식포함)
우리방에 배정된것은 2인분이라고 자기네가 확인해보겠데요.
조식2인분만 받고 3식구가 멀뚱멀뚱..
남편이 다시 전화해서 밥 1인분 추가 해달고 하니 자기네는 딱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기 때문에 안될수도 있데요.
아이가 먹을거라고 부탁하니 잠시후 전화와서는 가능한데 5천원이래요.
주문하고 배달왔는데 그 자리서 바로 돈 달라고 하시는거예요.
어쨌든 잘 먹고 조금 휴식취한뒤 퇴실하는데 10분이 늦었어요.
그랬더니 빨리 퇴실해달라고 전화 왔어요.
불쾌함을 가지고 퇴실하는데 주인들은 없는거예요. 떠나는데 인사라도 해주련만..
블로그상에는 무지 친절하고 좋고 주인장이 무척이나 애착을 가지고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네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인원추가시 조식까지 포함 된 금액인데
어떻게 주인이라는 사람이 모를수 있는데 체크인시 인원확인에 추가인원까지 확인을 했는데..
000펜션 나빴어~ 펜션에서 해준 무료체험이벤트로 이용하고 좋다고만 한 블로그들도 나빴어~
그돈이면 호텔에서도 훌륭히 지낼수 있었어~
결론은 금액대비 비싸요
1. 호텔이
'11.8.4 11:55 AM (220.86.xxx.215)낫구나라는걸 느껴요.. 펜션가보면 이불 드러운경우도 많구..
2. ㅁ
'11.8.4 11:57 AM (180.64.xxx.143)팬션은 넘 비싸고 주인에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아요 .그냥 호텔이나 콘도가 좋은 듯
3. 정
'11.8.4 12:10 PM (59.6.xxx.20)저도 펜션은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그냥 맘 편하게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4. 저도
'11.8.4 12:59 PM (124.50.xxx.136)3일전에 홍천 속초 이박삼일 다녀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칙칙하기도 햇지만,
펜션은 주인들이 젊은분들 아니면 힘에 부치는지 연세드신
아주머니가 수건도 말을 해야 주고 욕심도 벽에 곰팡이가 슬었더군요 개미줄까지..
보아하니 평소 관리를 잘못하는거 같아요.
좀 게으르다고 해야하나.. 집은 잘지어놓고 성수기 준비를 해놓지 않아
성수기 바가지 요금은 왕창받아 놓고 가는곳마다 사람들은 그 많은 비에도
드글드글...내년엔 어차피 고3맘이라 패스지만,모처럼 강원도에 갔는데
(전엔 전라도..여긴 먹거리라도 맘에 들었지) 식당도 맛있는곳 한군데도 없고
길거리표 옥수수가 제일 맛났네요.
강원도,경상도 쪽은 먹거리때문에 잘안가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속초 아바이마을은 맛도 없고 서비스도 엉망...5. 에구..
'11.8.4 1:00 PM (124.50.xxx.136)욕심....욕실
6. ..
'11.8.4 1:22 PM (175.113.xxx.80)여름엔 온천에 자리를 잡고 바닷가에 놀러갔다 오거나 등산하고 오면 좋아요.
오히려 관광지라 나름 깨끗하고 사람들 없고, 조용하고, 제일 중요한 값도 쌉니다.ㅋ
팬션은 인터넷 믿을 것 못되고 바가지 엄청남니다.
알던 곳이면 몰라도.
지난 주말에 지리산 천왕봉 갔다가 지리산 온천갔어요. 함양 산삼 축제도 보고 섬진강 따라 하동도 가보고. 몇개의 유명한 절도 갔다오고, 계곡도 가고..
다 지라산 온천 여관에 자리 잡고 다닌겁니다. 온천욕도 하고 시원한 방에서 조용히 뒹굴뒹굴도 하고...
2년째 같은 곳으로 갔네요.7. 윗분
'11.8.4 2:43 PM (180.67.xxx.23)좋은 생각.. ㅋ 게다가 요런 요상한 여름날씨엔 더욱더..
8. ^^
'11.8.5 8:06 PM (222.234.xxx.225)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펜션으로는 안 가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