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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전문병원 검사비가 원래 비싼가요??

궁금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1-08-04 11:02:16
어제 불임전문병원에 예약했다고
이것 저것 여쭤 봤었어요.^^

아침에 일찍 남편 출근길에 같이 차를 타고
도착해서  초진이라 간단히 작성할 거 작성하고
검진을 하고 싶은 선생님이 따로 있냐고 물어보는데
그곳 선생님들을 제가 하나 하나 아는 것도 아니고
제 몸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간거라
그냥 진료 받을 수 있는 선생님으로 해서
일찍 검사 받았어요.


불임,난임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저에 관련된 이런저런 사항을 물어 보신 후
일단 초음파하고 피검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말씀해주신대로
바로 옆 검진대에서 치마 갈아입고
질초음파 검사 했는데
이것  저것 설명해 주시고 초음파 끝났고요.
다시 간단히 검진 하시는데
질초음파는 별다른 건 없는 거 같았고요


생리 끝나면 나팔관 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팔관 검사 예약했어요.

그리고 수납하고 채혈실에서 채혈하고 가면 된다고해서
수납하러 가서 비용 계산을 하는데...


원래 이렇게 비싸요?
제가 부담할 금액만 96,500원이 나왔어요..ㅠ.ㅠ
근데 오늘은 질초음파 검사 외에 특별한 건
없는 거 같은데 왜이렇게 비싼가요? ^^;


요양급여 항목엔
진찰료...13,560
검사료...65,263
합계 78,823  
본인부담금(1)..31,500
보험자부담금(2)..47,323


비급여 항목엔
검사로...35,000
초음파진단료...30,000
합계  65,000


환자부담총액은..1+3  해서  96,500이 나왔어요.


에휴..
다음엔 나팔관 검사 예약되어 있는데
이땐 또 얼마나 나오는 걸까요?
갈때마다 검사료,진찰료 항목 금액이
또 포함되는 걸까요?


전 제 부담금이 한 5만원 나올거 같아서
체크카드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ㅎㅎ
다행이 카드가 있어서 카드로 결재했네요.


질초음파는 금방 끝나서 걱정했던 거 만큼
민망하진 않았고요.
다음주 월요일에 나팔관 검사 하는데
이것도 기구로 하는 거에요? 아니면...


그나저나 병원비가..ㅠ.ㅠ
IP : 112.168.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4 11:24 AM (121.166.xxx.85)

    전 15만원 정도 나왔을 거라 생각했는데 (불임병원 2년다닌 사람입니다...-.-;;;;)
    10만원도 안나왔네요. 싼거 같은데요 ^^;;;;;;;;;

    피검사나 초음파가 비싸요. 보시면...비급여 항목이요.
    쉽게 말해 죽을만큼 아파서 병원간게 아니니까요.
    산모라면...초음파 비용이 싸져요. 임신했으니까요.
    불임도 좀 보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암튼 불임치료는 다 비보험이다...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팔관 검사가 좀 아파요.
    안아팠다는 사람도 있는데요....저는 너무너무 아파서 검사 중간에 엉엉 울었어요.
    안아팠다는 사람도 많으니 미리 겁먹지는 마세요. 꼭 필요한 검사거든요.

  • 2. 원글
    '11.8.4 11:29 AM (112.168.xxx.63)

    전님 댓글 감사해요.ㅎㅎ
    이게 또 병원마다 조금 차이가 있나 보더라구요.
    근데 항목에 초음파는 따로 되어있고 피검사는 검사료에 들어가 있는 걸까요?
    여튼 오늘 초음파했고 채혈 했거든요.^^

    질초음파도 어떤 곳은 생리 끝나고 보는 곳도 많은가봐요?
    어떤 사람들은 초진 첫날은 피검사만 한 사람이 많던데..^^


    나팔관검사 할때 소변검사 하고 한다던데
    나팔관검사는 기구를 넣는 건가요?
    나팔관검사도 안픈 사람 안아픈 사람 다 차이가 있던데
    전님은 그렇게 아프셨다니..ㅠ.ㅠ

    아..또 이제 나팔관검사가 걱정이네요.^^;

  • 3. 음.
    '11.8.4 2:48 PM (1.251.xxx.203)

    저 마리아 병원 첨 갔을때 13만원 나왔어요. 나팔관 검사도 그날 바로 했는데 4만원인가? 그정도 줬었구요. 싸게 나오신것 맞아요.
    나팔관검사는 촬영대위에 올라가서 기구넣고 조영제 투여 한다음 촬영 하는거예요.
    저는 별로 안 아팠어요. 그냥 생리할때 처럼 배가 살살 아픈정도...
    기구 넣을때 차가운 느낌이 무섭고 기분나빴지 막상 조영제 넣을땐 배가 살살 아픈정도 였어요.

  • 4. ..
    '11.8.4 2:54 PM (121.172.xxx.194)

    그정도 검사비는 껌값이지요...이제부터 시작입니다...저는 검사비만 15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심심하면 피검사에 초음파는 병원 갈때마다 하고..... 피검사를 하도 해서 지금은 피검사만 하려고 하면 혈관이 도망다니는 지경입니다...^^;;;;


    좀 비싼 병원에서 해서 그렇긴 하지만서도 난임쪽은 거의 다 비급여라서 내돈내고 검사 받아야 해요....ㅠㅠ
    다음주에 나팔관 검사 하신다고 하는걸보니 나팔관 조형술(맞나?!기억이...ㅡㅡa)같네요...
    아마도 담당 선생님이 해주시진 않을테고 초음파 기사분이 해주실것같아요....
    자궁에 약물 주입해서 자궁상태가 정상인지 기형인지 확인해보고 나팔관이 막혀 있는지 뚫려 있는지도 확인 하는 검사입니다.... 다들 많이 아프다고하던데 저는 그냥 참을만 했어요...

    그 검사는 특히나 생리통 심하신 분들은 많이 아프다고 해요.....나팔관이 막혀 있는 분들도 아프다고 하구요.....

    작년 6-7월 한참 더울때 하루걸러 한번씩 서울에 있는 병원 다녔어요..(집은 인천)덥기도 덥고 몸도.마음도 많이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아마도 지금 만삭의 임산부가 되어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기운내시고 병원에서 오라고 할때 꼭꼭 가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 잘 하세요..궁금한건 꼭꼭 물어보시고 의사선생님이 이야기 하는거 잘 들어두시면 나중에 큰 도움 됩니다...^^

  • 5. 엄청 싼데요
    '11.8.4 5:43 PM (211.110.xxx.69)

    저는 최근까지 4년 가까이 불임병원을 계속 여기저기 다닌 사람인데
    그정도면 정말 껌값도 안되네요...
    성공도 못하면서 저는 지방에 어지간한 아파트 한채 값을 썼으니
    님이 걱정하는 금액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저런 시술 하게되면 정말 비용 많이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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