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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포함해서 전라도 여행하고 싶어요~~~
여긴 경기도고 2박 3일 정도로 가고 싶은데 여비가 빠듯해 하룻밤 자고 올라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해남 강진 고흥 소록도 ---- 이 언저리는 가 본적 있고
담양 광주 ---- 이쪽도
부안 변산 ---- 이쪽도
전주 임실---- 여기도
보성 벌교 --- 이쪽도
구례 지리산 --- 여기도 슬쩍
진도 목포 영암 --- 여기도 얼추
그러고보니 그 동안 안 다닌다 하면서도 여기저기 찍고는 다녔나보네요.
선암사도 오래 전에 가 본적은 있는데 잘 기억이 안 나서 다시 가 볼 의향 있고요
이번엔 순천만이나 낙안읍성 포함해서 가 보고 싶어요.
이쪽 잘 아시는 분들 정보좀 나눠주실수 있을까요?
식당이나 숙소 정보도 주시면 금상첨화구요. ^^
1. 음
'11.7.29 3:43 PM (175.117.xxx.75)순천만은 비추요. 여름엔 그게 벼인지 갈대인지 구분도 안가고 완전 땡볕입니다요.
낙안 읍성은 그 안에 초가집에서 잘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밤에 쥐다니는 소리도 나고 좋습니다. (진짜로 낭만있어요. ^^, 깔끔합니다)
읍성근처에 온천있는데 온천매니아 제가 일본포함해서 손에꼽는 수질입니다.
(비용대비 가치를 따졌을 때)
순천 근처에 괴목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소고기 1등급이 매우 쌉니다.
고기 구워먹고 아이스박스 챙겨가셔서 사오셔도 좋습니다.2. 갔다왔는데
'11.7.29 3:58 PM (220.88.xxx.199)순천만 볼 게 없어요.
3. 원글
'11.7.29 4:06 PM (221.155.xxx.88)저도 순천만은 너무 덥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괜찮다는 반응도 있어서 (더위만 참으면!!!!!)
고민을 좀 했었지요.
저... 온천은 가본 적이 없는데요
수영복 입고 들어가나요?
가서 때도 미나요? ;;;;;;
남녀 같이 들어가서 씻고 오는건가요?
혹시 낙안읍성 끼고 또 가 볼데 있을까요?4. 음...
'11.7.29 4:08 PM (182.213.xxx.242)순천만 전라도 여행중에 가장 백미인데요......꼭 가보셔야 할 곳이에요....
그런데 여름에는 그늘이 없고 덥다는 단점이 있지요....갈대라는게 다 사람보다 작은 것이니 말이죠.. 더운상황에서 갈대의 절경을 보아도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짜증이 날수있습니다.5. 원글
'11.7.29 4:20 PM (221.155.xxx.88)순천만은 그럼 저녁 때 아무때나 들어가도 되나요?
만약 입장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면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가고 싶은데
순천만 홈페이지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요.6. 음
'11.7.29 4:24 PM (175.117.xxx.75)일찍 가셔서 배타는거 예약해서 해질때 배타면 좋아요. 당일 예약밖에 안받으니 미리 가셔서 표사고...
온천은 그냥 목욕탕이에요. 물이 좋아서요. 피부가 매끈매끈...ㅎㅎ
글고 태백산맥 문학관 추천이요. 에어컨 나오고 좋아요.7. 근데
'11.7.29 4:32 PM (112.168.xxx.63)순천만은 차라리 가을에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해질녁 모습 하나 보자고 그 거리를 다녀오기도 그렇고..
이동 거리가 짧은 곳으로 해서 한두 군데 둘러보고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8. sj
'11.7.29 5:20 PM (211.253.xxx.65)음 송광사나 선암사 추천이요.^^
송광사 가는 길이 정비해서 아주 예뻐졌다고 하더라구요.
먼거리이긴 하지만 많이 보려고 하지 마시고
낙안읍성 보시고 저녁에 순천만 갔다가...
그앞에 명품관에서 맛있는 한우 드세요.^^*
벌교는 진짜 가까우니 태백산맥 문학관 가셔도 좋을거 같고..
아니면 순천에서 여수로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9. 아참..
'11.7.29 5:22 PM (211.253.xxx.65)낙안읍성에 오래 머무르실거라면...
온천이 있는 금전산에 올라가 보세요.
그리힘들지 않고 높지도 않지만
올라가는 길의 바위들과
올라가서 내려다보이는 낙안 분지를 바라보면 정말 예뻐요.
그리고 온천가심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