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동식 빙수기 여름한철 나지 못하고 사망하신후
그냥 우유 통째로 얼려서 숟가락으로 벅벅긁어 빙수해먹기를 몇년...
이젠 그런 노가다로 해먹기는 힘딸린다며 빙수기를 살까하고 고민하다 그냥 얼음까지 갈린다는 믹서기를 구입했습니다.
내생에 최초 믹서기 인지라...
얼음 40개를 한번에 넣고 돌렸더만 얼음이 고운걸 선호하는 제게
이딴건 못먹을만한 얼음이여.. 하게끔 두꺼운 얼음이..
우유긁어먹던 기억을 떠올려 (얼어도 잘 부서지지요)
물30 : 우유 70%로 얼려
10개씩 나눠넣으며 갈아봤더니..
너무 고와서 반을 먹기도 전에 호로록 물이 되어버리시는..
다시 물 50 : 우유 50%로 해도 역시 같은 상황이..
에잇!
커피면 좀 굵어지려나 싶어 커피를 식혀서 갈아봤더니..
더위사냥이 나오시네요 ㅎ
아무래도 물 100%로 다시 돌아가야 할듯
무식하게 40개 털어넣지 않고 나눠넣으면 좀 입자가 고와지지 않을까요?
설마.. 우유섞은마냥 넘 곱게 나오는 사태는 없겠죠?
빙수좀 해먹겠다고 믹서기로 온갖 배합을 다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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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로 빙수를 해먹겠다 하였더니...
팥빙수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1-07-28 14:49:22
IP : 118.36.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8 2:50 PM (59.86.xxx.171)빙수기 하나 사세요. 이마트에서 4만원 주고 샀는데 너무 편해요.
2. 전동빙수기
'11.7.28 2:51 PM (118.217.xxx.85)그것은 레알 신세계 정말 편해요 ^^
3. 팥빙수
'11.7.28 3:00 PM (118.36.xxx.128)살림살이 가짓수를 늘리고 싶지 않아서 빙수기 검색하다 믹서기 구입한거였어요
그래도...
믹서기에서 원하는 얼음이 나와주지 않는다면 다시 빙수기앞에서 기웃댈것 같아요 ^^4. 지도
'11.7.28 3:12 PM (118.220.xxx.36)빙수기가 사망하셔서 믹서기로 돌리는데 얼음 1인분씩 갈아야 잘 갈아져요.흑흑흑
5. ㅇ
'11.7.28 3:49 PM (175.196.xxx.14)예전에 숟가락으로 우유 긁다가, 플라스틱 통 여러개 뽀개 먹었어요.
저한텐 지퍼백이 제일 낫더군요.
설겆이 할 필요도 없고, 단가도 한장에 50원...ㅋㅋㅋ6. ㅋㅋ
'11.7.28 4:02 PM (58.227.xxx.121)저도 빙수기 추천. 빙수 좋아하시면 전동빙수기 하나 사세요.
저도 고민고민 하다 작년에 삼만원 조금 넘는 전동빙수기 하나 샀는데
우유 뚜드려 부셔먹던 과거가 후회되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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