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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장례식장에 오면 상주(?)에게 술 권하나요?

123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1-07-28 13:39:55
전 저희 시아버님 존경스러운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정말 예뻐해주시고, 재미나게 놀아주시고....

그런데 가끔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결혼 초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연세가 많으셨지만 저희 한테는 정말 엄마 만큼이나 소중한 분이셨는데.. 5년이상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어요.
(뇌졸증으로 치매증상 및 나중엔 의식도 없으셨죠. 저희 가족들 많이 고생했구요)


그런데 장례식장에 시부모님들 오셨는데, 저희 언니들한테 자꾸 술을 권하시는 겁니다.

언니들이 자꾸 사양했는데, 너무 권하시니 둘째 언니가 어쩔 수 없이 받았어요.

아.......저희는 너무 슬픈데, 위로의 말씀도 없으셨던 것 같고....

저희 언니들 그 때 나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다 20대였어요.(저희가 거의 년년생이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시댁, 친정이 같은 지역인데, 가끔 식사를 하게되면 그렇게 술을 권하시네요.

저희 가족들 대부분이 술분해를 못 해요. 한 모금만 마셔도 목까지 빨개지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그렇고 .....저만 술 마실 수 있는 정도 .......

결혼 10년이 거의 되도록 누누이 말씀드려도 새로운 사실 알게되셨다는 반응이니.....


그런데 장례식장에 와서 상주(?)한테 술 권하기도 하나요? 더욱이 여자한테요....

장례식은 처음이라 제가 몰랐나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돌아가신 당일엔 상복 안 입는거라고, 옷 안 빌려주던데(그래서 여자들은 검은 옷 입었어요

뭐 남자들은 검은색, 어두운 색 양복 가지고있는걸로 입었구요)

그게 맞나요?


IP : 115.140.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8 1:48 PM (59.13.xxx.184)

    돌아가신 당일에 안입는건 염 하기 전이라(입관 전)그렇다 들었습니다.입관후에 상복
    입는거라 하데요.

  • 2. ..
    '11.7.28 1:49 PM (1.225.xxx.71)

    예전에는 입관후에 상복을 입었대요.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다 상복을 만들어 입었잖아요?
    그래서 만드는 동안의 시간을 벌라고 입관후에 입는다 그런말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새야 다 기성제품으로 사서 입는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저희도 첫날부터 입었습니다.
    그리고 상주래도 남자들에게나 술을 인사로 권하지(얼마나 슬프고 괴롭겠니? 하면서 인사치레로)
    여자들에게는 그러지 않아요.

  • 3. 요즘도
    '11.7.28 2:06 PM (36.39.xxx.240)

    입관후에 상복입어요
    장례식장에서 전통을 알려주던대요~~

  • 4.
    '11.7.28 2:08 PM (211.208.xxx.201)

    은 그 동네 문화더라구요.
    저희도 술 좀 하는 집인데
    큰댁이 멀리 강원도 산골마을이세요.
    큰아버지 생신이셔서 갔다가 술을 권하는데 굉장히 심해서 놀랬었구요
    또 큰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갔는데 거긴 상주들이 여자 남자 할거없이
    술병들고 다니면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한참 지난다음에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그 동네는 술을 권하는 문화였어요.
    한잔 따라줘야 인사하는거고 또 그걸 거절하면 안돼는거고...
    아마 시아버지께서는 인사차원에서 그렇게 하셨을 것 같아요.

  • 5. 123
    '11.7.28 2:10 PM (115.140.xxx.29)

    음 답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많은 걸 알게되네요.

    그런데 술 권하실 때 위로한다 그런느낌이 아니고, 그냥 만났는데, 술이 앞에 있으니 권하시는

    듯한 느낌이였어요.제가 오히려 슬픔을 표현하는게 어색한 분위기처럼......

    그리고 술부분에 있어서는 저희 가족들이 술을 못 마신다는 걸 이해하려 하시지 않고,

    제가 임신 중이고, 모유수유 중일 때도 계속 술을 권하셔서 오래 전 일인데도 생각이 나나봐요.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건

    장례지르고 친정에서 샤워, 머리 다 감고 옷 새것 꺼내입고 갔는데(급하게 가느라 옷을 못 챙겨가서 친정 옷장에 어느 기간동안 들어있던 옷 티, 바지 입었거든요.)

    머리도 말리지 않은 상태라 젖여있었는데, 어머님이 냄새난다고 씻으라고 하셨어요ㅠ.ㅠ

    아무래도 옷장에 있던 옷이라 나프탈렌(?) 그런 냄새가 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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