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여학생에게 적당한 수예는 어떤 것이 있나요?

[초등맘]

특활시간에 수예부에 들어갔대요.
1학기 동안 십자수한다해서 쿠션 재료 사줘서 하는 것 같더니 기말에 가져왔는데 반도 못했어요.
방학 숙제래요. ㅠㅠ
2학기때도 반은 못 바꾸고 다른 수예를 해야한다고 뜨게질을 한다는데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하는 것이니 제가 가르쳐 줘야하는 거에요.
근데 제가 뜨게질은 잘 못하거든요. 고잡는 것도 헤깔려요.

교과과정과 도움이 되고 정서적으로 좋은 수예종목(?) 알려주세요. 뜨게질이 적당하다면 공부하면서 가르쳐줘야죠.  더불어 인터넷으로 재료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알려주심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 강북인데 소강상태인듯 해요. 비가 그만 내려야할 텐데...
너무 마음아프네요.

[그지패밀리]

우리딸이 6학년때 뜨개질 했어요.
그런데 목도리 하나 다 짜기란 참 어렵더군요.인내심이.ㅋㅋ
전 금방 뜨는데.

송영예 바늘 이야기 들어가보심 패키지로 상품 팔구요 간단한것중에 동영상 있는거 구입해서 보면서 하면 아무리 초보라도 뜰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 동영상보고 다 배워서 했거든요.
겉뜨기 안뜨기만 알면 금방 되구요

우리애는 퀼트도 자기 이모한테 배워서 인형도 만들고 한창 그나이때 뭘많이 만들었어요
저는 갠적으로 애들이 초등때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런쪽으로 많이 시킨거 같아요

십자수는 눈나빠질까봐..저도 에전에 그거 하다가 나중에 막 눈이 아파오더라구요 촘촘하게 하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