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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굴 못생겼다고 반대도 하는군요

.. 조회수 : 4,288
작성일 : 2011-07-28 13:14:53
아는 30대 후반...40댜된 남자분이있는데 그냥 왜 아직 결혼 안했냐고 물어 봤거든요
30대 초반에 결혼 하려고 여자가 있었는데
부모님께 인사 시켰더니 아버지가 여자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고;;;;;;;
때려 치라고 ;; 하도 그래서 그만 뒀데요-_-
저도 새언니가 둘이지만 솔직히 둘다 평범해요 둘째 새언니는 좀 안이쁘고;
그래도 새언니들 외모 가지고 부모님이 뭐라 하시는건 들어 본적이 없거든요
오빠들이 좋아하는 여자니까 무조건 ok~ 이거였는데..
정말 외모 못생겼다고 부모들이 반대도 하는군요..
어떡하냐..
난 우리 친엄마 조차도 못생겼다고 그러는 외모의 소유자인데..
성형이라도 해야 하는가..ㅠㅠ
IP : 112.168.xxx.1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8 1:17 PM (119.196.xxx.80)

    어른들이 얼굴 훨씬 더봐요..정말..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얼굴때문에 선도 안들어오고 결국 여자 친구 만났는데
    첫만남에서 예비 장모될사람이 광대가 맘에 안드니. 뻐드렁니니 그래서 결국 교정기 끼고 결혼..

  • 2. ..
    '11.7.28 1:20 PM (180.224.xxx.19)

    어른들이 외모 더 보더라구요 정말..
    키나 이목구비 이런거 어느 하나 빠지는거 싫어하고
    2세 생각해서 그런것 같긴 해요

  • 3. .
    '11.7.28 1:21 PM (119.149.xxx.233)

    제친구가 외모때문에 시어머니, 시누이, 시동생이 반대했었는데 결국 결혼했어요.
    미술 전공한 놈이 눈이 그모냥이냐며 심한 말도 하면서요.
    그런데 애도 낳고 꽤 지난 지금도 시어머니가 수시로 외모관리하라는 말씀에 힘들어해요.
    결혼이란게 그렇더라구요...에혀...

  • 4.
    '11.7.28 1:22 PM (147.46.xxx.47)

    못됏네요.그집엄마..
    저희 큰엄마가 올케 얻을때 인물이 어떻고 키가 어떻고 그렇게 반대하고 말 많더니..
    막상 살아보니..하는짓이 예뻐서 업고다닐지경..그뒤로 인물이 어떻다 그런얘기 절대 안합니다.
    여자는 능력,시댁에 하는거랑 남편내조가 가장 중요한거같아요.(저역시 함량미달로 결혼했지만 현실이 이렇다구요ㅠ)

  • 5. w
    '11.7.28 1:28 PM (110.13.xxx.156)

    저도 예전에 선을 봤는데 그쪽 남자분 엄마가 나온다 해서 저의 엄마도 나갔는데
    남자분 얼굴 보더니 저희 엄마가 빨리들어와 하던데요.
    저 아는 언니도 남친얼굴이 마음에 안든다고 엄마가 3년이나 반대 해서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그남친은 결혼하고 언니는 아직 남아 있어요

  • 6. 내심
    '11.7.28 1:29 PM (61.79.xxx.52)

    외모 보는거 나쁘지만..
    저도 우리 귀여운 도련님이 정말 못생긴 말상의 아가씨 데려왔는데..
    살아보니 성격도 좋고 영리하고 괜찮아요.
    그런데 지금도 얼굴 보면 짜증이..
    성격보고 결혼한 우리 도련님이 잘한거지만..그래도 아쉬움이 있지요.

  • 7. ..
    '11.7.28 1:30 PM (110.14.xxx.164)

    그런다고 때려치는 남자는 뭐래요
    자기 눈에 이쁘면 된거지...
    요즘 시아버지들 며느리 이쁜거 되게 자랑하세요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인사시키고요
    주변에서도 며느리 이뻐 좋겠다고 하고요
    그래서 다들 그러는걸까요?

  • 8. 어른들은
    '11.7.28 1:33 PM (125.140.xxx.49)

    얼굴 생김생김보다는 얼굴 표정 아닐까요 뚜한 표정보다는 생글생글 어둠이 없는 얼굴요

  • 9.
    '11.7.28 1:36 PM (124.111.xxx.4)

    어른들이 외모.학벌 보시는 이유는... 유전때문인거 같고요. 외모중 좀 독특한 부분은 꼭 유전이 되더라고요 주걱턱이나 각진얼굴 주먹코 이런 좀 독특한 외모는 유전이에요.. 직업은 먹고살아야 하니까 보는거 같고요

  • 10. ..
    '11.7.28 1:47 PM (123.111.xxx.80)

    ㅋㅋㅋ

    역시 이쁘고 봐야 합니다

  • 11. 그게
    '11.7.28 1:49 PM (112.169.xxx.27)

    참 그런게요,저희 엄마가 의대교수였는데도 사윗감 얼굴만 보셨어요,
    심지어 신혼여행후 사위들 첫상 차려주면서도 하객들이 사위 잘생겼다는 말을 안했다는둥,,
    사위보다 사돈총각이 더 잘생겼다고 푸념,,
    칠순 얼마전에 하셨는데도 아이돌 보시면서 저런 사위 맞고싶다고 투덜투덜,,,
    시집보낼 딸도 더이상 없는데 어쩌려고 ㅎㅎㅎ
    그냥 외모 되게 따지는 사람은 어디가나 있다는거구요,안보는 분은 절대 안보니 성형은 하지마세요 ^^

  • 12. ..
    '11.7.28 1:57 PM (1.225.xxx.71)

    2세도 고려해야 합니다.

  • 13. 살아 보니..
    '11.7.28 2:07 PM (121.88.xxx.28)

    자식 낳고 살아 보니.. 남편과 본인의 어떤 점이 유전으로 나오는지 체험하다 보니..
    본인이 갖고 싶거나 버리고 싶은 부분에 대한 열망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성격이야 왠만큼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 또한 경험하고.. 그러다 보니 우선 외모가 들어 오는거죠.. 못생기고 잘생기고를 떠나서 선호하고 꺼려하는 얼굴이 좀 있는거죠..
    저만해도 남편이 좀 잘 생긴(?) 편인데, 눈에 뭐가 씌었는지 머리카락이 좀 가늘고 숱이 적은 편인것을 못 느꼈어요.. 키 차이가 커서 안 보였던 것도 있지만.. 그런데, 시어머니가 머리숱이 완전 없어서 가발 쓰셨던 것을 몰랐죠.. 지금 남편 머리숱 완전 적고.. 남편 숱은 전혀 신경 안쓰이는데, 아들 보면 살짝 근심 들어요.. 나중에 나처럼 신경 안 쓰는 아가씨 만나면 되지 뭐..하다가도..
    거기다가 시어머니 고혈압.. 남편 젊은 나이에 고혈압.. 외모, 신체적 성향 따질거 아니라지만, 자식 보면 까다로와지고 싶어요.. 그래봤자지만..

  • 14. ...
    '11.7.28 2:16 PM (211.246.xxx.123)

    제친구는 결혼식장에서부터 구박받기 시작해서
    15년이 지난 지금도 인물타령하면서
    성형수술 이야기를 하신다네요
    정작 아들은 나이먹으니 살찌고 대머리 돼서
    며느리보다 십년은 늙어보이는데 그건 보이지도 않나봐요

  • 15. ....
    '11.7.28 2:25 PM (175.194.xxx.208)

    울 형님 결혼한지 16년인데
    시부모님이
    아직도 인물 못났다고 뭐라고 하시네요
    도대체 왜그러시는지....

  • 16. ,,
    '11.7.28 3:25 PM (125.133.xxx.227)

    그런 골빈 사람들 때문에 성형이 있어요.
    못났다고 생각하면 성형하세요.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결혼운도 달라져요. 그깟 돈 좀 들이면 되는데 왜 구박받고 삽니까?
    허나, 마음은 성형이 안되요. 마음이 예쁜 사람 골라야 하는데 말이죠.

  • 17. ***
    '11.7.28 4:11 PM (114.201.xxx.55)

    어른들이 인물 훨씬 더 봐요...
    거기에 키도 더 많이 보구여...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기 자식이 남들보다 잘나고 이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우자감이 더 못나보이기도 한것 같아요....

  • 18. 그게요
    '11.7.28 6:38 PM (119.149.xxx.39)

    어른들이 어떻게 인물을 더 보더라구요.
    결혼식장 한 번 가보면 신랑, 신부 외모갖고 얼마나 말들이 많은데요...
    젊은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은 해도 겉으로는 내색이나 안하지 중년 이상 되는 분들은 거침없던데요..자기 얼굴은 생각도 안하고...ㅜ.ㅜ
    여자 얼굴만 보는 게 아니라 남자도 얼굴 많이 따져요.
    제 건너 아는 분도 처음에 사위가 너무 안 생겨서 진짜 한숨 푹푹 나왔지만 지금은 신수가 훤해져서 그럭저럭 괜찮다는 얘길 몇 번이나 하더라구요.
    그리구..제 남편이 객관적으로 잘 생긴 얼굴은 아니거든요...쿨럭...그냥 귀엽고 인상 좋다라는 말은 듣지만요. 근데 우리 친정 엄마가 둘째 사위로는 좀 잘 생기고 훤칠한 사람 바라더라구요.
    우리 신랑 앞에선 절대 그런 내색 안하지만...
    엄마가 워낙 남자 외모 칭찬하는 말 자주 하는데 사위보고는 생전 잘 생겼다 소리 안하니
    남편 은근히 눈치챘어요 ㅋㅋㅋㅋ

  • 19. 더불어
    '11.7.28 6:42 PM (119.149.xxx.39)

    여자 외모는 예전부터 따졌지만 요즘은 남자 외모도 엄청 따지더라구요.
    제 주변에 아는 사람은 결혼 전에 악교정 수술하고 교정했습니다....
    여자네 부모가 노골적으로 권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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