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주의 집중안되는 애 방학이 되니 더 통제가 안되요
계획표만 짜놓고 쳐다보지도 않고 지멋대로 친구 데려다놀고, 친구집가서 놀고 늦게오고,학원도 늦고,문제집을 풀어도 대충 해놓고ㅡㅡ;;
cctv를 집에다 설치 해놓을 수도 없고..그때그때마다 확성기로 방송을 할 수도 없구요.
제가 집에 있으면 감시라도 할텐데,, 집에 없으니 방학동안 애 버릴까봐... 걱정이되네요~
다른 엄마들은 애데리고 여기저기 체험학습도 시켜주고, 맛난 간식도 해주고, 옆에앉아서 모르는 문제 같이 풀고,자세도 잡아주고,알려도 주고 하던데,,, 애가 고학년이 되니 심각하게 고민이 생기네요,
직장을 때려치자니 돈이 아쉽고, 돈을 벌자니 애 버릴꺼 같고....
역시 두마리토끼는 무리인가요?
다른 엄마들은 애 어릴때부터 직장다니면서 애들도 착하고 말잘듣고 성적도상위권으로 잘도 키우던데~
왜 저만 이렇게 속을 끓이는걸까요~?
우리애도 그렇게 타고난 건 나쁘게타고난거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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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고 맞벌이인데 애 버릇잡으려면....도와주세요!!
에효 조회수 : 476
작성일 : 2011-07-28 10:37:17
IP : 59.0.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1.7.28 10:41 AM (14.45.xxx.165)원래 다른집애들은 다착하고 공부잘하고 다른집 남편들은 다 자상하고 돈 잘 벌어오고 ㅎㅎ
원래 그런법입니다. 남에 떡이 커 보입니다. 그치만 실상은 다 거기서 거기구요.
다들 비슷하게 삽니다. 고민 하지 마세요. 저도 초등학교때 정말 말안듣고 숙제 안했는데 지금 잘살고 있어요. 나름 효도 하면서요. 걱정마시고 일하세요^^2. ㅇㄹ
'11.7.28 11:02 AM (49.50.xxx.74)초등학교때는 그냥 놀게 냅두는게 낫지 않을까요? 사람들도 성장하는 단계가 있는데 말이죠..
3. ...
'11.7.28 11:13 AM (220.85.xxx.120)주변에 믿을만한 공부방이나 학원을 알아보세요.
학원 중에는 숙제를 학원에서 하게 하는 곳도 있다고 해요.
초등때 너무 놀기만 하면 6학년 가서 고생을 좀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직장 포기하기에는 넘 아까우니까
아이를 봐줄 수 있는 학원을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집에 있는 빈 시간은 그냥 자유롭게 하라고 하구요.
그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은 어른도 어려워요.
그 시간은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 거 같애요.
엄마가 전업맘인 애들도 크게 안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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