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펜션...

[어리버리 맘]

   대학생 아들이 타지로 진학한 친구가 서울에 다니러 와서
  친구들과  1박2일로 청평 펜션을 예약했습니다
  어제  그 난리통에 도저히 갈수가 없어서 또 사실 어찌
  간다해도 부모들이 걱정이 되어서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드려 사정했지요
천재지변으로 길도 막혀 어쩔 수 없으니 환불 좀 해 주십사 하구요
다는 아니더라도 얼마의 관리비만 제하고 해주십사 했거든요
사실  죽고사는 난리통에 22만원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지들이 어렵게 알바 한 돈을 걷어서 준비 했던 거라 마음이
  안되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경춘선은 다니고 있으니 오랍니다
  자기집은 안전 하다고 하시면서  참 너무 하시더라구요
  펜션도 영업인데 어찌 그리 매몰 차시는지
  환불을 말씀드린 제가 너무 한 건가요?
  제가 그랬어요 아주머니는 자식도 없으시냐고 이난리에
  아주머니 같으면 보내시겠냐고요

[KoRn]

안그래도 모사이트에서 그런 황당한 소리한 펜션이야기가 나와서 사이트 회원들이 그 펜션 홈페이지에 가서 난리쳐서 환불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그렇게 진상을 떨어야 환불을 해주는 현실....사람이 수십명 죽어나고 길이 끊기고 난리가 아닌 상황인데 말이죠...

[ㅇ]

가평에 비 엄청 온다는데 청평도 그근처 아닌가요?
천재지변이고 사람이 많이 죽어나간판에
그 쥔장 너무하네요
거기 안가게 이름이라도 밝히세요

[...]

헐..그 펜션 주인장 완전 배짱에 싸가지네요...
저도 오늘 팬션 예약했었는데(파주) 취소할까 고민하던 중에
팬션측에서 먼저 전화 오더만요...
취소할지 연기할지...취소하면 100프로 환불해주겠다고....
취소할까 하다가 전화가 고마와서 연기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