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서 같은 어린이집을 보내는 엄마들,과 아이들간에.. 친하게 지내는 데요...
유독.. 한아이가.. 저희 아이를 괴롭히네요....
6살이구요.. 그 아이는 어린이집서.. 왕같은 존재.. (여시라고 해야 하나요...)
친구들사이에서 인기많고.. 좋아하는 남자애들.. 줄 서있고....선생님 한테도..사랑받는..
같은 곳서..등원하고.. 하원하다보니..아주 자주 (주 5회) 같이 노는데요....
자주 우리 아이를 괴롭히네요..
너 이거타지 마라.. 너 이리오지 마라... 너 저리 나가 등등요..
그아이도 여자애 .. .저희애도 여자애인데... 다른 여자애들이랑은 다들 잘 지내는 것 같은데..
(하긴 그아이랑 놀고 싶다는 아이들이 줄을 서있으니깐요..)
유독 우리아이에게만..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인.. 같이 놀이터엔 있지만.. 혼자 주구장창.. 그네만 탑니다...
제가 혼자 놀거면.. 집에가자... 라고 해도 싫다 하고... 다른 애들이랑.. 어울려...하면...
같이 좀 노는것 같다가도.. 5분도 안돼 다시 와 그네 타고 있고...
약 한시간을 놀면.. 그네만.. 한 50분 탄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면서.. 걔가 오지말라했어... 라며 훌쩍이고요..
오늘 저희 아이가.. 팔찌를 끼고 있었는데... 우리아이가 줬는지...
그아이가 껴보고 싶다고 했는지..어느순간보니.. 그 아이가 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갈때쯤 누구야.. 이제 팔찌 돌려줘 했더니...
팔찌를 벗어.. 땅에 내동댕이 칩니다..
마침 그 엄마도 보고 있었던지라.. 그엄마가. 다시 주워 바로줘 하며 상황정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답답하네요...
엄마라도 잘 나면... 걱정이 없겠는데.... 그리 잘 나지 않은 부모.. 만나.... 고생할까 싶어서요..
저희가... 인복이 심하게 없는 편인지라.. 아이만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게 하고 싶었는데.../
엄마인 저도... 다른 엄마들이랑.. 어울리다가도.. 어느순간 은따 된것 같고....
같은 아파트 같은 어린이집 엄마중에 한명이.. 제가 봐도 부러운 사람이거든요..
인물좋아.. 성격좋아.. 말발 좋아... 인맥좋아... 사람 대접하길 잘해...
아침,, 오후 하루 두번은 보는데.. 어느순간.. 그엄마한테만.. 아는척 하더라구요..
어머.. 언니 나왔어요.... 언니.. 낼 만난.. 즐겁게 얘기해요 언니 잘가요.. 등등..
같은 공간서.. 나만 투명인간 취급당하는 그기분....
언젠가... 애들 보내고 한시까지 수다떨다.. 두시간 있다 다시 봐... 하고 헤어졌는데..
하원시간에 나가 보니...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러더니.. 좀 있다 다른곳에서 우루루 같이 오는 모습
다른 곳서 같이 애 받아 올거면.. 나 한테 전화해 누구도 같이..받을까요... 라고 말도 못하는 하는
속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참을때도 있었어요.. 그 엄마들이랑 계속 어울리기 위해..
아예 생까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친한건 아닌것 같고.. 아주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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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사람을 사귀는 문제)
어떻게.. 조회수 : 275
작성일 : 2011-07-26 21:51:24
IP : 1.177.x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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