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 어머님 생신 선물로
직접 만든 케익하고 로얄 코펜하겐 커피잔 세트해드릴까 하는데
케익 만들어본 적 없어서 아무래도 맛에 자신이 없어서요...
갓 사회에 입문한 여자애가 저렇게 선물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딱 한번 뵈었구요. 이번에 직접 같이 보자고 말씀을 하셔서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어머님 연세는 59세이시구 상당히 고상하신 분이세요!
1. ㄴ
'11.7.26 9:50 PM (110.13.xxx.156)케
2. ....
'11.7.26 9:59 PM (119.192.xxx.98)상견례 전이면 생신 선물 오바에요.........
나중에 헤어지게 되면 그 어색함은 어찌하실려구요...
후회합니당.....3. **
'11.7.26 10:12 PM (110.35.xxx.88)저도 그냥 남친 어머니면 생신선물 안하시는게 나을것같구요
혹시 말이 이미 나와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면
시중에서 파는 케이크를 사시든지 아니면 꽃다발정도?
굳이 해보지도 않은 케이크 만들려고 고생하지 마시구요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오래 남는 물건으로는 선물 안하셨으면 해요
나중에 결혼하셔서 선물하는 거면 몰라도
의미있어 보이는 물건은 글쎄요.....저는 비추예요4. 그러게요..
'11.7.26 10:25 PM (122.32.xxx.10)남친과 꼭 결혼까지 할 생각이라도 상견례전에 이런저런 거 챙기는 거 비추구요,
만약 결혼까지 생각한 남친이 아니라면 아예 그 자리에 나가지 않는 게 나아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에요. 나중에도 하실 기회 많으니까 이번에는 꽃다발만 하세요.5. 저도
'11.7.26 10:32 PM (115.140.xxx.218)시중에 파는 예쁜케이크나 꽃다발정도만 해도 좋을 것 같네요 결혼 전에 살뜰히 챙기는 거 좋은 마음이지만 나중에 조금이라도 소홀하거나 그러면 안하니만 못하게 님이 힘들어질 수도 있네요 결혼 전엔 적당히...하셔도 좋아요
6. 에구..
'11.7.26 10:50 PM (221.146.xxx.236)무덤을 파시네요..
결혼전에 얼굴보여봐야 책만 잡힙니다..
미리 길 들일려고 보자하는것을 저도 결혼하고 알았으니..
뭐 다 당해바야 아는일이긴하죠..
결혼후엔 지겹게 할일이고 안하면 죽일년되는데 뭐하러 결혼전부터 그러는지..
내가 결혼전에 82를 알았음 정말 결혼을 안하던지 남편을 남의편이 아닌 내편으로 만들었을겁니다..7. 저같음
'11.7.26 11:34 PM (180.230.xxx.188)너무 예뻐할거같아요~ 친구들한테 울아들 여친이 이러케 했다고 자랑도 많이 할 거 같고 ㅎ
물론 원글님이 예비시모님 맘에 들었을 경우요 ㅎ8. sh
'11.7.27 1:33 AM (218.238.xxx.235)안된다고 펄펄뛰는 댓글들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이 남친 어머니 생신이라고 찾아뵙는 것 보면 그냥 친구는 아닐테고, (그래도 장래 생각하는거죠?)
위에 보니, 결혼전에 얼굴 안보는게 좋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럼 시어머니 얼굴도 안 보고도 결혼하나...? 패스~
원글님~
우선 괜히 자신도 없는 케익 직접 만들어 갈 생각 말고, 맛난 걸로 하나 사 가셔요.
로얄 코펜하겐은 나두 좋아해요. 남친 어머님이 좋게 보실듯...
단!!! 주구장창 들락거리지는 마셔요.9. .
'11.7.27 9:32 AM (116.37.xxx.204)케잌사고 꽃도 사세요.
나머지는 앞으로 차차 하세요.
그럴 인연인지 아닌지 아직은 알 수 없답니다.
케잌과 꽃으로도 충분해요.
더 바란다면 그 쪽 문제랍니다.
저도 아들 엄마예요.10. ㅇㅇ
'11.7.27 10:42 AM (210.216.xxx.200)예쁜 꽃다발 하나만 준비하세요..
11. 아니
'11.7.27 10:51 AM (175.114.xxx.82)댓글들이 왜 그래요?
꽃다발이나 케잌 둘 중에 하나 정도 사서 만나뵈면 좋겠구만.
뭔 관계를 엮지 말라느니, 헤어지면 나중에 어색하다느니.
설령 헤어지더라도 다 추억으로 남는거지.
젊고 예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올린 글에
시댁에 악 받친 며느리 모드로 돌입해서 뭔 찬물들은 그렇게 끼얹는건지.ㅉ
원글님
커피잔까지는 안사도 될거 같고 케잌이나(초보면 만들기 힘드니까 좋은곳에서 사요)
예쁜 꽃다발정도 준비하면 될거 같아요. 둘중에 하나만요.
마음이 참 예뻐요.
저도 나중에 이런 마음인 며느리를 만나고 싶네요.
예쁘게 사랑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12. 원글님!
'11.7.27 11:06 AM (210.123.xxx.166)선물하세요.
남친 어머니께서도 아마도 많이 기쁘실거에요.
아들의 친구랑 반드시 결혼을 하지 않아도, 살아 가는 과정으로, 이런 왕래가 있으면
더 정이 가고 사랑스럽겠어요.
결혼이 되면 더 좋은 사이가 확실해요.
따뜻한 마음은 반드시 따뜻함을 선물 받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