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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기 영어공부에 관해서 조언좀 해주세요

조기교육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1-07-25 22:31:46
27개월 딸을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아기가 좀 빠른편이어요
17개월때 말문 터지더니 20개월정도부터는 문장으로 말하는 정도를 넘어서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말하더라구요
지금은 6살 조카나 우리 아기나 말하는 수준이 거의 비슷한 정도에요
숫자도 두돌전에 엘리베이터 버튼보고 깨치더니 요즘은 달력보고 30까지 깨쳤어요
책 읽어주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책에 나오는 쉬운 단어는 깨쳐서 또 한글 단어도 몇개 알구요
이맘때 아기들이 다 그렇듯이 우리 아기도 받아들이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라구요
요즘에 책읽으면서 아는 단어나오면 좋아하고 하는거 보면서 본격적으로 한글 가르칠까 하다가
너무 빨리 한글 깨치면 그것도 안 좋을것 같아서 그만두었어요
저나 남편이나 조기교육(?)에 관심이 없어서 사실 아기가 요즘 이것저것 읽고 하는것도 조금 무서워요 ㅋㅋㅋ

그런데 오늘 저희 아기를 본 사촌언니가(교육학 박사출신인 ㅋㅋㅋ) 이정도 언어 수준이면 영어공부 시켜보지 그러냐는 거에요
영어를 막 가르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영어 동요나 동화 오디오 들려주는 정도요
그정도만 해줘도 이맘때 아기들은, 특히 우리 아기처럼 빠른 아기들은 영어 쉽게 깨친다면서요
그 얘기 들으니 아무리 조기교육에 관심없어도 앞으로는 점점 더 영어를 모국어만큼 해야될 시기가 올건데 싶으니 한번 해볼까 싶은거여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아직 한글을 완벽히 깨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언어를 들으면 혼란이 와서 이도저도 안된다 그러기도 하구요

어떤게 맞는걸까요?
요즘 틈틈히 영어 동요 정도 들려주고 하면 정말 도움이 될까요?
당장 영어를 깨치지는 못해도 분명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까요?
IP : 211.221.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분의견동감
    '11.7.25 10:34 PM (125.143.xxx.40)

    말잘하고 막 자기 이름만 아는 정도 였던 우리 아이가
    갑자기 미국을 가게 되었는데...
    한글을 미처 못깨우치고 미국가서 영어를 모국어마냥 배우게 되어서
    다시 한국와서 초등학생되니 국어를 못따라가요...국어가 안되면요 요즘 수학안되구 과학, 사회 다 안되요..
    국어가 먼저예요..한글!!!
    영어는 초등학교 가서 시작해도 늦지않는데 다들 영어영어..하네요...떱

  • 2. 덧붙여
    '11.7.25 10:36 PM (125.143.xxx.40)

    미국에서 26개월까지 자란 우리 둘째는 말이 느린편이네요.
    알고보니 이중언어에 노출된 아이중에 말이 느릴수가 있대요.
    지 머릿속의 혼돈인거지요. 뭘 택할까 하는...ㅎㅎ

  • 3. 오노~
    '11.7.25 10:40 PM (121.167.xxx.12)

    일단 잠수네 책 한두 권 사서 읽어 보시고요. 오히려 인지 발달이 빠른 애들한테 조기교육을 시키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만 오세까지는 오감교육이 우선이고요. 책 좋아하면 책이나 좀 읽어 주시고, 대여섯살이나 좀 되면 영어동요 좀 틀어 주시고 그러세요.

  • 4. ..
    '11.7.25 10:43 PM (14.46.xxx.72)

    아니요..영어 시키세요...한글은 문자교육이고 영어는 지금 시킨다면 듣기잖아요..지금 시기에는 문자교육보다는 듣고 말하는걸 더 잘 따라할 시기에요.저 태교부터 영어 시킨다고 시켰는데 언어적으로 소질있는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 우리말 다른 또래들보다 월등히 앞섭니다..울아이도 한글 일찍 떼었지만 원글님 아이도 곧 한글 줄줄 읽을거에요..그냥 보통 평범한 애들은 영어 먼저 시키다가 한글이나 우리말 어휘를 놓치게 되면 안되겠지만 언어에 감각이 있고 잘 받아들이는아이는 좀 달라요..저는 집안 곳곳에 영어로 컨닝 페이퍼 붙여놓고 아이에게 영어로 대화 시도하고 원어 만화 같은것도 앉아서 같이보고 영어동화책도 읽혔어요..울아이는 네살때 영어 문장으로 줄줄 일상 대화를 시작했고 여섯살때는 영어 문장으로 다 읽었고 일곱살때는 간단한 영어 일기쓰기 정도 ...동화책은 영어나 우리말이나 읽어주면 거의 비슷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였어요.차라리 우리말 완성이 덜 된 시기에 거부감 없이 다 받아들입니다.유아시절 우리말을 백프로 이해하고 동화책을 듣는것 아닌것 처럼 영어도 듣다보면 자기가 알아들을 만큼만 알아듣겠지만 문장구조가 익숙해지는거죠..한글같은경우 초등입학전부터 그림책이 아닌 문고류 읽었구요..영어는 한글보다 한단계씩 늦게 가는것 같다가 초3정도 되니 로알드달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같은건 그냥 줄줄 읽어요..그냥 우리말 책 읽는거랑 다른점은 진도가 좀 늦게 나간다는것 외에는 (한권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데요..)..별 다른것 없어요..사전이나 그런것 찾아보지도 않아요..그냥 재미있게 읽는거죠.울아이가 영어를 아주 잘하는건 아닐지 모르지만(요즘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해리포터 영화같은건 자막없이 원어로 7살부터 즐겨 봤고 반지의 제왕도 초1때 무쟈게 재미있게 보고 영어로 감상문도 짧게나마 쓰더라구요..뭐 줄거리 위주 였긴 하지만..저도 같이 영화 봤는데 난 주인공 이름도 기억안나고 줄거리도 헷갈리던데 애는 정확하게 기억하더군요.
    지금 우리말 책은 5~6학년정도 읽는 정도로 읽고 무지 재미있어 하고 또래 수준의 책은 그렇게 푹 빠져서 보지 않고 그냥 잼있네 하고 보고..어려운 책일수록 애가 정신 못차리고 봅니다...너무 재밌어 하고..스토리 구조가 복잡한걸 좋아하는듯..--
    우리말 책읽기를 꾸준히 하면서 영어도 병행한다면 둘 다 놓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겁니다.
    저는 지방에서 사는데다가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않아 사교육을 많이시키지 못했고 아이가 남아라서 차분하다거나 모범생분위기는 아니고 완전 장난꾸러기이거든요.여아라면 더 좋은 효과 보리라 생각됩니다...(주변에 울아이보다 영어 더 잘하는 애들도 많은데..어느정도 경제력이나 관심과 비례하는듯.. )그래도 제가 어려서 그정도 라도 해줘서 이정도라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5. ..
    '11.7.25 11:10 PM (14.46.xxx.72)

    네..그리 많지 않은것 압니다..그러니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 될 수는 없고 언어에 영재성을 보이는 몇몇 아이들에게는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원글만 봐서는 울아이와 비슷한 발달단계인것 같아서요.울아이도 두돌전에 숫자인지...(영어는 일찍 시켜서 두돌때 왠만한 기본 단어 인지도 했지만요)...한글도 28개월쯤 아는 단어 몇개씩 집어내더니 30개월 부터 문장으로 한글을 읽더라구요.
    책읽어준것 외에 따로 한글공부를 시킨것도 아닌데 스스로 이건 무슨 글자야? 묻더라구요.키우면서 남들처럼 몇개월에 뭘 해야지 이런게 없었어요.그냥 애가 항상 반발작 빠르게 내 생각보다 빨리 호기심을 가졌으니까요.시계보는것도 세돌정도에 지금 몇시야? 지금 뭐할 시간이야 ?하고 자꾸 보고 엄마 시계보는 법 가르쳐 주세요..해서 제가 아이고 벌써 저걸 또 왜 가르쳐 달라고 하나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가르쳐 준 기억이 있네요.운이 좋았다는건 얻어 걸렸다는건데...저도 아이 키우면서 아이의 발달과 반응을 보면서 고민 많이 하고 선택을 했습니다.만약 울아이가 옆집아이와 비슷한 발달속도를 보였다면 저도 욕심내지 않았을 겁니다.모든 아이를 평균적인 기준에 맞추어서 남들이 이러히나 울 아이도 이러할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는 없어요.그렇게 치면 송유근엄마는 미친짓 한것 아닙니까..취학전 아이를 그렇게 빡세게 공부를? 시켰으니...그러나 아이가 그럴만한 그릇이 되니 그 엄마도 시킨것일겁니다...내아이 그릇이 어떠한지 관찰하고 판단해야 하는건 엄마의 몫이고 ...그리고 99명이 실패한 방법이라도 내 아이에게는 맞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것 내아이는 99프로가 아닌 1프로에 속하는 아이일 수도 있다는것이지요..저도 그냥 평범한 애들 영어 빨리 시키는건 대놓고는 반대 못하고 속으로는 반대합니다..대놓고 반대 못하는이유는 너네 애는 일찍 시켰잖아..라고 했을때 울애는 다르다고 하면 ..그럼 울 애는 덜떨어졌냐고 화를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언어적으로 소질이 1프로 안에 든다 싶으면 시키시고 그렇지 않으면 안시켜도 됩니다.물론 늦게 시켜도 됩니다..근데 일찍 시키니 좋은점은 어딜가서 테스트를 받아도 외국어로 배운 아이들과는 다르다고 하네요..모국어로 배운 아이들과 비슷하다는거죠..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분명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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