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사람이 싫어질까요?
작성일 : 2011-07-25 14:20:03
1084442
원래 제 성향이 이랬는지 아님 살다가 이렇게 된지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곧잘 사람들 사겼던것 같은데
갈수록 사람이 싫어져요.
혼자있는게 제일 좋아요.
누구한테도 방해받고 싶지 않고요.
가끔 외롭다고 느끼냐구요?아뇨 전혀.
사람하고 부대끼는게 더 짜증나요.
짜증나는 인간들을 하도 많이 만나다 보니..
사람이 싫어요.
전 진짜 사람이 싫어요. 사람이 싫어요 사람이...
IP : 59.86.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5 2:24 PM
(58.239.xxx.32)
저도 점점 그렇게 되네요. 주변 사람없이 살아도 그다지 타인과의 관계가 그립지도 않고요.
단짝 정도면 충분해요.
2. ..
'11.7.25 2:28 PM
(118.32.xxx.102)
본래 사람과 부대끼는게 스트레스 받는거에요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멋지고 괜찮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좋은 영향을 받기도 한답니다
긍정적이고 마음이 선한 사람들과 만나보세요
달라질거에요
3. ㅁ
'11.7.25 2:29 PM
(180.64.xxx.143)
40이 넘어 가면서 저도 비슷해요 . 이꼴 저꼴 보다 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가끔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몇몇의 사람만 본답니다 . 가려 사귀게 되네요 ....
4. 가끔
'11.7.25 2:39 PM
(219.249.xxx.203)
외롭긴 하지만 그냥 혼자가 편하고 좋더군요. (50중반 남)
5. 대체로
'11.7.25 2:57 PM
(218.155.xxx.223)
사는데 지치고 사람에 지쳐서 그런거죠
그래도 주변에 대화 나눠보면 좋은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6. 레이디
'11.7.25 3:26 PM
(210.105.xxx.253)
뭐 어때요?
남들도 님이랑 어울리고, 함께 있는 거 좋아하지 않을꺼에요.
7. 저도
'11.7.25 3:39 PM
(125.130.xxx.27)
마찬가지에요. 혼자인게 너무 좋고 전혀 외럽지 않아요.
8. 그럴수도..
'11.7.25 4:34 PM
(114.143.xxx.36)
그럴수도 있지요.. 너무 사람한테 시달리거나 짜증나는 사람들 만나다보면 당연히 당분간 사람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요... 저도 나이 한살 한살 먹으면서 왜 사람 만나서 즐거운 것보다는 짜증나는게 더 많고, 뭔가 신경써야 하고 편하지도 않고... 그러네요..오래된 친구를 만나면 너무 좋은데 그 외에 최근에 사귄 사람들은 .. 뭔가 불편해요...
9. .
'11.7.25 6:19 PM
(211.224.xxx.124)
다 마찬가지인듯해요. 전 예전엔 순진해서 다 좋게만 보고 좋게만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세상에 대해 알고 사람들 속물스러움에 대해 깨닫고 다 필요없는 존재구나 느꼈어요. 내가 제일 소중하고 내가 잘되면 만사형통. 그래서 이제는 남한테 맞추기도 싫고 이기적이고 자기주장 강한애한텐 한마디 해주고 맘속으로 뭔 생각하는지가 이제는 훤히 다 보여서 별로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옛날과 다르게 딱 끊어내고 연락안해요. 예전엔 쓰잘데기 없는 사람들한테 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것 같아요. 그 시간에 내 미래를 위해서 투자했어야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69295 |
방사능) 7월14일(목) 방사능 수치 측정, 340 nSv/h 10 |
연두 |
2011/07/14 |
470 |
669294 |
분양 받은 빌라때문에... 5 |
당황 |
2011/07/14 |
818 |
669293 |
로맨스타운 양정아씨 입술이 너무 이쁘고 참 이쁘네요 9 |
미주 |
2011/07/14 |
1,322 |
669292 |
샌프란시스코로 여행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10 |
처음이라서 |
2011/07/14 |
453 |
669291 |
새언니와 영양실조 아기글 지워졌나봐요.. 24 |
음.. |
2011/07/14 |
2,920 |
669290 |
도를 믿으십니까류의 어떤 한 쌍의 여자들이 지나가며.. 8 |
꿈 |
2011/07/14 |
1,071 |
669289 |
의대 2년 과정은 수료증 나오나요? 1 |
의대 |
2011/07/14 |
411 |
669288 |
아이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6 |
아기 엄마 |
2011/07/14 |
733 |
669287 |
7월 1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
세우실 |
2011/07/14 |
70 |
669286 |
로봇청소기 2 |
초보살림꾼 |
2011/07/14 |
294 |
669285 |
지금 mbc에서 깨끄미 피해방송 하는거죠? 5 |
맞죠? |
2011/07/14 |
1,586 |
669284 |
매실청 매실이 둥둥 뜨네요.. 2 |
매실이 |
2011/07/14 |
1,170 |
669283 |
대부도 1박 하려는데요.. 7인식구에요 펜션 아시는 분.. 1 |
대부도 |
2011/07/14 |
242 |
669282 |
출근중인 지하철 1 |
지하철 |
2011/07/14 |
142 |
669281 |
아이들 간식 어느 정도 먹나요? 4 |
간식 |
2011/07/14 |
421 |
669280 |
나이 40에 학원 강사 가능할까요? 6 |
궁금이 |
2011/07/14 |
1,746 |
669279 |
주병진씨 복귀했음 좋겠네요 12 |
제임스딘 |
2011/07/14 |
2,378 |
669278 |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실현하는 진짜 무상급식 1 |
safipl.. |
2011/07/14 |
174 |
669277 |
1998년 발행된 유아 전집 2 |
카푸치노 |
2011/07/14 |
291 |
669276 |
대치동 고딩 영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3 |
고2맘 |
2011/07/14 |
704 |
669275 |
자동차 광택 내는거 괜찮나요? 1 |
미소 |
2011/07/14 |
173 |
669274 |
152.149.92 등장. ↓ (ㄴㅁ) |
.. |
2011/07/14 |
165 |
669273 |
정말 뻔뻔한듯 합니다 6 |
뻔뻔녀 |
2011/07/14 |
1,705 |
669272 |
구글크롬으로 네이버채팅이 안되네요.. |
밝은태양 |
2011/07/14 |
181 |
669271 |
베스트 아기글 낚시글 같아요. 14 |
의문 |
2011/07/14 |
2,020 |
669270 |
네이버 메일 복구 안되나요? |
h |
2011/07/14 |
629 |
669269 |
검사 앞두고 아침 먹어도 될까요? 6 |
별걸 다 질.. |
2011/07/14 |
320 |
669268 |
영어 능력자님! 문장 하나 구문 분석 좀.. 7 |
영어랑 사투.. |
2011/07/14 |
376 |
669267 |
그냥> 생활습관 고치기위한 일환으로 6 |
난장판 |
2011/07/14 |
616 |
669266 |
bose 제품이요.. 아이팍포터블이랑 웨이브시스템(씨디들어가는거) 어느게 좋읅.. 1 |
. |
2011/07/14 |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