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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사람이 싫어질까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1-07-25 14:20:03
원래 제 성향이  이랬는지 아님 살다가 이렇게 된지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곧잘 사람들 사겼던것 같은데
갈수록 사람이 싫어져요.
혼자있는게 제일 좋아요.
누구한테도 방해받고 싶지 않고요.
가끔 외롭다고 느끼냐구요?아뇨 전혀.
사람하고 부대끼는게 더 짜증나요.
짜증나는 인간들을 하도 많이 만나다 보니..
사람이 싫어요.
전 진짜 사람이 싫어요. 사람이 싫어요 사람이...
IP : 59.86.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5 2:24 PM (58.239.xxx.32)

    저도 점점 그렇게 되네요. 주변 사람없이 살아도 그다지 타인과의 관계가 그립지도 않고요.
    단짝 정도면 충분해요.

  • 2. ..
    '11.7.25 2:28 PM (118.32.xxx.102)

    본래 사람과 부대끼는게 스트레스 받는거에요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멋지고 괜찮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좋은 영향을 받기도 한답니다
    긍정적이고 마음이 선한 사람들과 만나보세요
    달라질거에요

  • 3.
    '11.7.25 2:29 PM (180.64.xxx.143)

    40이 넘어 가면서 저도 비슷해요 . 이꼴 저꼴 보다 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가끔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몇몇의 사람만 본답니다 . 가려 사귀게 되네요 ....

  • 4. 가끔
    '11.7.25 2:39 PM (219.249.xxx.203)

    외롭긴 하지만 그냥 혼자가 편하고 좋더군요. (50중반 남)

  • 5. 대체로
    '11.7.25 2:57 PM (218.155.xxx.223)

    사는데 지치고 사람에 지쳐서 그런거죠
    그래도 주변에 대화 나눠보면 좋은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 6. 레이디
    '11.7.25 3:26 PM (210.105.xxx.253)

    뭐 어때요?
    남들도 님이랑 어울리고, 함께 있는 거 좋아하지 않을꺼에요.

  • 7. 저도
    '11.7.25 3:39 PM (125.130.xxx.27)

    마찬가지에요. 혼자인게 너무 좋고 전혀 외럽지 않아요.

  • 8. 그럴수도..
    '11.7.25 4:34 PM (114.143.xxx.36)

    그럴수도 있지요.. 너무 사람한테 시달리거나 짜증나는 사람들 만나다보면 당연히 당분간 사람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요... 저도 나이 한살 한살 먹으면서 왜 사람 만나서 즐거운 것보다는 짜증나는게 더 많고, 뭔가 신경써야 하고 편하지도 않고... 그러네요..오래된 친구를 만나면 너무 좋은데 그 외에 최근에 사귄 사람들은 .. 뭔가 불편해요...

  • 9. .
    '11.7.25 6:19 PM (211.224.xxx.124)

    다 마찬가지인듯해요. 전 예전엔 순진해서 다 좋게만 보고 좋게만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세상에 대해 알고 사람들 속물스러움에 대해 깨닫고 다 필요없는 존재구나 느꼈어요. 내가 제일 소중하고 내가 잘되면 만사형통. 그래서 이제는 남한테 맞추기도 싫고 이기적이고 자기주장 강한애한텐 한마디 해주고 맘속으로 뭔 생각하는지가 이제는 훤히 다 보여서 별로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옛날과 다르게 딱 끊어내고 연락안해요. 예전엔 쓰잘데기 없는 사람들한테 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것 같아요. 그 시간에 내 미래를 위해서 투자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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