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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로운가봐요.

..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1-07-21 19:31:34

주위사람들 보면 말을 걸고 싶어요

모자 안 쓰는 택배아저씨 보면 아저씨 날씨 더운데 모자 쓰고 다니세요 라고 하고 싶고

머 이런식으료..



나이들면 그렇다는데

37인데 아직 그럴땐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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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글 올린 경비아저씨 긴팔이야기

반팔 입고 계신 아저씨도 계시길래 왜 그런지 물어보니

이 아파트는 한 용역업체에서 고용되는데 여름옷 긴팔로 주면서 알아서 잘라 입으라 했다네요

봄,여름,가을 통틀어 한벌이 아니라 봄가을은 좀 두꺼운 걸로 여름은 얇은 것으로 이렇게...

긴팔 아저씨가 하루정도 수선하는 곳에 2~3000원정도 주고 맡기면 될걸 안 맡겨서 그런거더라구요

그때 긴팔아저씨께 경비실에 한번 이야기해볼께요 했는데  -.-
IP : 175.116.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
    '11.7.21 7:34 PM (1.251.xxx.58)

    그런가보네요.....
    전 경비옷 보면서 든 생각...
    보통 경비 옷은 후줄근하잖아요. 꼭 청소하는 사람처럼...아...죄송...

    근데 우리동네에 어떤 아파트가 새로 들어섰는데
    히야....경비 복장이(옷에서 바로 복장으로 되네 ㅋㅋ) 경찰제복 비슷해요.
    위에 아이보리색 밑에 검정색인것 같은데 윗옷을 아래바지에넣고 벨트 매게 돼있어요.

    그러니 보는 사람도 폼도나고, 본인들도 좀 뿌듯해하는...절도있는 동작들을 하더라구요.
    옷이 참....중요하구나....경비원들 옷 보면 항상 느껴요.

  • 2. ..
    '11.7.21 7:36 PM (114.201.xxx.80)

    외로울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좀 여유로워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사람들보고 말 걸게 되네요.
    더운데서 학원차 기다리는 아이들보고 그늘에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하고 지나가고
    경비실 아저씨 관리실에 방충망없이 문 열어놓고 일하시는 거보고
    사무실에 이야기해서 방충망 하시라 이야기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네요,

    아마도 남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 거 아닐까요?
    딸아이가 왜 자꾸 그러냐고 하길래 마음의 여유라고 답했더니
    착각이라고 하네요.

  • 3. ㅎㅎㅎ
    '11.7.21 8:51 PM (118.46.xxx.133)

    남들은 아줌마 오지랍이라고 해도
    스스로는 다정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나이드니까 남한테 말거는게 왜케 쉬워질까요
    옛날엔 절대 안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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