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20평형 아파트를 한채 소유하고 있는데 6년전에 3500에 전세를 놨어요.
계약 이후 한번도 전세금 안올렸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매우 급히 돈이 필요해서 부동산에 문의해보고
시세대로, 2000만원을 올려달라고 했는데
세입자 아저씨가 전화해오셔서
1. 나가겠다.
그래서 제가 부동산 몇군데에 집 내놓은 상태고요.
그리고 이틀전엔 2. 그냥 재계약하겠다. 근데 나 대출받아야하니 와서 계약서좀 써달라.
그래서 오늘쯤 방문하려 했더니
방금전 세입자분 어머님인지 장모님인지가 전화를 걸어와
올린 금액을 내려달라고 하더니(그래서 또 몇백 내렸어요)
성에 안찬다고, 실랭이 끝에 제게 막말에 악쓰며
3. 이사나갈테니 한달안으로 돈 반드시 해달라! 고 하네요.
저는 1. 때부터 계약금 받아야 전세금 해드릴 수 있다,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말예요.
집이 나가야 드릴 것 아닙니까.
세입자가 자꾸 말 번복하고, 오늘은 그 어머님과 실랑이를 했더니 마음이 매우 불쾌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입자와 전세금 올려받는것 땜에 문제가 많아요..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1-07-21 19:16:45
IP : 211.187.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는
'11.7.21 7:19 PM (1.251.xxx.58)음.....그래도 세입자 입장에서는
내가 집을 나가면 돈을 바로 받아야 한다는 그런게 있지요...(사실 법적으로는 그게 맞지 않나요?)
지금은 서로 격앙돼서 좋게 해결하기는 어렵겠네요...2. ..
'11.7.21 7:23 PM (59.29.xxx.180)그냥 단호하게 1번으로 밀어부치셨어야 해요.
중간에 너무 편의를 많이 봐줬네요.
몇백 내려주기까지 하셨다니 버티면 계속 그 가격에 살거라 생각했나보죠..
그래서 전세금도 주기적으로 올려야하나봐요. --;;;;
대출받아서라도 내보내야죠 뭐.3. ...
'11.7.21 7:24 PM (211.187.xxx.226)원글인데요..
대출만 나오면 그냥 쫒아내버리고 싶어요 솔직히.
그런데 대출로는 또 좀 모자랄거 같아요.4. 부동산거래에서는
'11.7.21 7:25 PM (58.145.xxx.158)말을 많이 섞을필요가 없어요.
원하시는 대로 제안하시고, 거부하면 거래끝인거죠.
자꾸 편의봐주고해봤자 욕만먹고, 골치아파집니다.5. ..
'11.7.21 7:27 PM (59.29.xxx.180)참..우왕좌왕하다가 묵시적 계약연장되게 하지 마시구요.
내용증명같은 걸로 계약해지의사 확실하게 밝혀두세요.
집 담보 대출같은 거 안되나요?6. 윗분말처럼
'11.7.21 8:15 PM (110.8.xxx.175)묵시적연장될수 있으니 내용증명 보내서 확실히 의사표시하시구요.
만기가 언제인가요?한달 남았나요?빨리 부동산 여기저기 내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