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병 없는 분들...계신가요?

[안타까워]

음..유전이면서 약도 없는 병들 있잖아요..
아주 고질병들...

예를 들면..

고질인 아토피 피부염
매일 콧물 달고 사는 알러지 비염
시시때떄로 올라오는 만성 두드러기
찬 바람도 못쐬는 콜린성 두드러기
그외 눈 비비고..재채기등등 각종 알러지들..
또 면역 약해지면 나타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흉터 크게 남는 켈로이드 피부
등등등....

유전도 되면서 약도 없고..
그냥 체질 개선 외에는 방법이 없는 저런 못되고 못된 병들..

하나도 없는 분 계신가요??

전 아기 엄마인데..
알러지 비염과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고..
남편은 켈로이드와 아토피가 있어요...
정말 제 아이들에게 너무 너무 미안해요..ㅜㅜ
저런 못된 것만 물려주는 것 같아서..
벌써 큰애는 비염에 아토피..두드러기..난리도 아니고..
작은 애도 구내염 달고 살고..켈로이드도 있는 것 같고..
속상해 죽겠네요..

전 사실 피부고 희고..
얼굴도 작고..먹어도 살 안찌는 좋은 유전자도 있지만..
체질적으로 저런 악한 유전자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게
참 속상하네요..

님들도 저처럼 저런 나쁜 유전자 하나씩 있으신거 맞죠??
저만 그런거에요??..
ㅜㅜ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울 애들 보다가 넘 속상해서 글 올려보네요...

[....]

저는....
친정엄니도 그렇고..저도 그렇고..
생리통 때문에 반 죽어 나가는..그런데...
지금 딸래미..
이것만은..안 물려 받았으면 하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다리 모양이 발목에서 휘어지는..좀 특이한 다리 모양인데...
딸래미가 고대로..닮았어요...
다리 안 이쁜거 까지....

거기에..
친정내림으로....
허리가 정말 안 좋아서...디스크 환자 태반이고...

저도..알레르기 있어서..
딸래미도 알레르기 있구요.....^^;;

그냥..저도... 임신했을때...
체질은 아빠 닮고....
얼굴은...날 닮았으면 했는데....
정반대긴 하네요...
그래서..저도..좀 속상해요.....
아흑...(그나마..저는.. 키는 쬐금 크고... 그런데.. 이런건... 절 안닮고..저의 안 좋은 부분을 다 닮아서....)

[.]

전 원글님이 언급하신건 하나도 없는데요
피부가 까만편, 옷 벗겨놔서 전체적으로 까만 일명 오골계?^^
신랑이 하얘서 울 애기는 신랑피부색 닮으면 좋겠어요

[알레르기]

비염은 한약 먹고 코침 맞고 거의 완치했어요.다만 감기 걸리면 그땐 체질이 드러나서 콧물 엄청 흘리긴 하지만 감기는 1년에 한번 걸릴 정도니까 크게 불편하진 않고요.
유전은 어쩔 수 없는데 유전이 아닌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병은 음식 잘 가려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좋아지니 포기하지 마세요.

[당구]

알레르기 님..... 울딸이 그런 증세인데...... 어디 한의원 인지 좀 가르쳐 주세요

꼭요 화장지 뭉텅이로 쓰는 거 너무 안쓰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