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냉동방식 쓸만 한가요?

[오손도손]

어젠가 신세계를 열어준 물품 중에 음식물 처리기 냉동방식 추천하신 분들 몇 분 계시던데...
그거 읽고 음식물처리기에 꽂혔는데요...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정말 괴롭잖아요...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던데...

소형가전들이 사다보면 자꾸 첨에만 잘 쓰고 자꾸 애물단지가 된 경험이 있어
선뜻 사지질 않는데... 이거 괜찮나요? 정말 살만할까요?

[저는 강추]

예전에 그 글에 답글 달았었는데, 2년째 사용중이라 만족해요.
매일 버리는거 잘 안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모아서 버리게 된다, 그러다보니 벌레, 초파리 때문에 여름마다 고생이었다. 결국은 냉동실에 밀폐용기 이용해서 음식물 쓰레기 얼려도 봤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저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고민 많이 했는데 (거의 1~2년 고민한 듯) 건조 방식은 냄새난다 등의 말도 많고, 필터교체 비용도 꽤 드는 것 같아서요..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좀 나는데, 뒷 베란다에 놓고 쓰니까 잘 모르곘구요.. 5월~10월 정도만 사용합니다. 전기요금은 큰 차이 모르겠구요..
두식구라 수박껍질 등이 없으면 1~2주에 한번만 버리면 되구요..
매일 버리는 거 귀찮지 않으신 분들은 안사셔도 될 것 같아요.

[.]

냉동실이 넓다면 한쪽칸에 통 하나 두고 음식물쓰레기 모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오손도손]

원글인데요... 저도 냉동실 한 칸 비우고 통 하나 둘까도 생각중인데...
저희집 냉동실이 워낙 꽉차 있어요... 친정엄마가 저장용 음식들을 많이 보여주셔서...
돈 좀 더 주고 냉동고를 살까도 고민중이랍니다. ㅡㅡ;;

[..]

냉동실에서도 미생물이 번식한다고 전에 뉴스에서 본적이 있어요.
쓰레기와 음식물을 냉동실에 같이 보관한다면 다른 식재료도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했던것 같아요. 냉동실에 쓰레기 같이 보관하신다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