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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물어달라는데요
그 친구가 파우치를 달라고 할때 우리애와 그 친구의 시간이 맞지 않아
우리애가 나가면서 문밖 우유 주머니에 파우치를 넣어놓고
찾아가라고 얘기 했었나봐요
참고로 아파트는 계단식이고 우리앞집엔 노부부가 사십니다
그리고 아무일 없이 잘 지냈는데 최근에 우리애와 그아이 사이가 좀 틀어졌는데
그 친구가 그때 파우치 너땜에 잃어버렸다면서 물건값을 물어내라고 -_-;;
45,000원이라고 계속 달라고 하는가 봐요
우리애가 계속 모른체하니 그 친구아이가 오늘 급기야 저한테 전화를 했네요
잠깐 통화를 했는데 막무가내네요 ㅋ
그안에 들어있었던 물건이 45000원이라는것도 믿기 힘들고
잃어버렸다는것도 거짓말인게 뻔한데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1. 음
'11.7.21 3:49 PM (203.244.xxx.254)잃어버린 게 사실인지부터 확인해보셔야할 것 같은데요.
그 당시에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따님이 친구한테 확인하지 않았나요?2. 그냥
'11.7.21 3:52 PM (112.169.xxx.27)주세요,보통 아닌 아이네요
그거 안줘서 생길수 있는 여러문제 생각하면 바른 해결은 아니지만 그냥 줘버리세요,
아이도 입장 난처하겠어요3. 해결책좀
'11.7.21 3:56 PM (121.164.xxx.188)잃어버렸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본인은 잃어버렸다고 하고 우리애는 직접준게 아니라 우유주머니에 넣어놓은 상황이라 불리할 수밖에 없어요 다만 제가 느끼기에 일년이 거의 다 되가는 지금에서야 잃어버렸다고 하는게 이상하고 믿기 힘들어요4. 음
'11.7.21 4:00 PM (118.32.xxx.193)아이 부모와 직접 통화하는게 어떨까요.
그래서 언제구입한건지, 가격은 얼마인지 물어보고 쌍방과실이고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굳이 돌려달라고 하니 반만 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협상하세요.
사실 물건이 집에 있을수도 있는데 돈이 필요해서 그런걸수도 있고, 또 감가상각도 해야하고, 무엇보다 누구과실이 크냐 이런 문제인데 흐리멍텅하게 넘어갔다간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5. 음
'11.7.21 4:01 PM (118.32.xxx.193)사실 반도 좀 많구요 10~20%만 줘도 무방할것 같지만 말입니다.
6. 보통
'11.7.21 4:02 PM (211.246.xxx.51)보통아닌아이를 대할 때 그냥 달란다고 줘버리는 걸로 해결을 하나요?;;
그리고 아이 친구가 친구엄마한테 돈물어내라고 전화를 해요...?
그집엄마에게 전화해보세요. 보나마나 떼쓰는건데 누가 호구인줄아나;
애들 사이 나빠졌다가 좋아지고 또 토라지고 그런건 있는 일이지만
참 요새 애들 버릇없네요.7. ㄹㄹ
'11.7.21 4:02 PM (122.32.xxx.85)전 다 이해가 가긴 하는데 .
마자요. 친했을 때는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일이 사이 틀어지고 나면 내가 그때 왜 그 일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을까 싶고 억울해서 그 일이 생각났겠죠 .
근데 그걸 굳이 믿기 힘들다고 하는 원글님이 어째 좀 -,- .
믿기 힘들기보단 돈 액수가 좀 아햏햏하니 주기 싫으신 거죠 .
그 안에 물건값이 처음 살때 가격이 그거였겠죠.
만약 반을 쓰고 났더라도 어차피 그 물건 또 새로 사야 하면 처음 살때의 가격이 드니깐.
제 논리가 이상한가요?8. 음
'11.7.21 4:04 PM (203.244.xxx.254)딸은 남의 물건을 그렇게 전해주고 제대로 주인에게 전달이 되었는지 확인 안 한 건가요?
그렇다면 확인할 방법이 전혀없으니 물어줘야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9. ..
'11.7.21 4:04 PM (112.185.xxx.182)금액이 45000원이 아니라 4500원이더라도 그아이의 부모랑 연락해서 4자가 같이 만나서 해결하셔야 해요.
따님이 잃어버린게 맞는지 안 맞는지 도대체 그 파우치를 왜 집에 안가져가지 따님한테 맡겨놓고 찾았는지 금액이 45000원은 맞는지 다 잘잘못을 따지고 해결하세요.
그래야 아이한테 이런일은 이렇게 해결한다 라는 교훈을 남길 수 있습니다.10. ..
'11.7.21 4:07 PM (112.185.xxx.182)그리고 딸의 잘못얘기들을 하시는데요
그 전달방법은 물건 주인인 친구도 동의했기때문에 그 방법을 사용한게 아닌가요?
그리고 딸이 물건을 맡아주고 수수료를 받은것도 아닌데 왜 그 물건을 잃어버린데에 대해 100% 책임을 져야합니까?
금액을 떠나서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시고 그 과정을 딸에게 꼭 보여주세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소홀하게 처리하고 넘어가면 후에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 있고 그 책임은 어떻게 되는지 이 기회에 배우도록 해야죠.11. 해결책좀
'11.7.21 4:10 PM (121.164.xxx.188)음 ㄹㄹ님 논리 이상하지 않아요 새로 사야 한다면 그돈 다 드는게 맞으니까요
그걸 굳이 믿기 힘든 이유는 그 아이에 대해 여러번 겪은게 있기 때문인거고요
그리고 아이수준에서 사이좋다고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액수가 상당한데 그걸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는 생각되어지질 않아요
일례를 들면 얼마전에 여럿이서 노래방을 가기로 했는데
그날
아이가 집안 행사때문에 못가게 되었어요
그 친구 하는말 너땜에 약속 취소 되었으니까 다음에 노래방비 네가 다 내
그 일로 계속 문자오고 있어요 노래방비 내놓으라고 ㅡ.ㅡ;;
둘이 가기로 했다 못간것도 아니고 여럿이서 가기로 했었는데 우리애만 빠지면 될일 이었고
만약 돈이 모잘랐으면 우리애가 내야할 노래방비는 낼 수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런식의 일들이 겹치다 보니 곱게 볼 수만은 없어요12. 음
'11.7.21 4:12 PM (203.244.xxx.254)전달방법은 동의했더라도 다음 날이나 그 후에 잘 찾아갔냐고는 물어보는 게 일반적이죠. 그 때 확인다 했으면 이번 같은 상황에 그 때 니가 잘 받아갔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라고 반론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게 어려우니까 그런거죠.
13. ..
'11.7.21 4:12 PM (112.185.xxx.182)그아이 엄마한테 연락해서 만나세요.
그정도 수준이면 파우치가 문제가 아니라 거의 삥뜯는 수준이네요.14. 음님
'11.7.21 4:18 PM (112.185.xxx.182)그렇다면 그게 왜 맡아준 사람에게만 책임이 가는건가요?
물건 주인도 찾아가기로 동의했는데 찾아가지 않았거나 혹은 찾으러 갔는데 없었으면 그걸 맡았던 사람에게 그렇게 되었다고 얘길했어야죠.
제가 잘잘못을 따지라는 건 그런걸 다 따져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물건을 빌렸다가 잃어버린 거랑
일방적으로 대가없이 맡아주었다가 잃어버린 거랑은 상황이 다릅니다.
대가없이 맡겼다면 맡긴 사람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는거죠. 안 그런가요?15. 음
'11.7.21 4:30 PM (203.244.xxx.254)112.185.32님의 댓글에 댓글을 다시 달자면요..
일반적으로 물건을 전달한 사람은 잘 받았는지 물어보게 되고, 말씀하신 것처럼 받을 사람은 못 받았으면 못 받았다고 얘기를 했겠죠. 원글님 말씀하신 것처럼 노래방비 가지고도 따박따박 문자 넣는 아이면 물건 분실했을 당시 원글님의 따님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처음에 원글님 딸에게 확인해보라고 말씀드린 거에요.
그 때 분실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던 거면 그 애가 거짓말 했을 확률이 높은 거고, 그 때 분실했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보상의 책임이 있지 않느냐 이겁니다.
얼마를 배상할지는 뭐 112.185.32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호과실을 따져서 할 수도 있을 거구요.
저 같으면 제 아이에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느낄 수 있도록 뭐 전액물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댓글단거에요.16. 흠
'11.7.21 4:31 PM (203.248.xxx.229)아이 생각이 당돌하고 어이없네요.. 노래방얘기 진짜 어이없네요..
그 아이 엄마랑 해결보시는게 맞는데...
아이가 그렇다면 엄마도 그럴수 있으니 마음 각오 단단히 하시고 전화하셔야겠어요;;17. ㅊㅇ
'11.7.21 4:31 PM (211.253.xxx.34)그 아이가 님의 아이를 괴롭히는 걸로 보여요.
아마 그런식으로 나오는 걸 보니.. 그 아이가 성격이 드센 것 같은데요. 보통 그럴 경우에 괴롭히다가 왕따시키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오늘 저녁에 자녀와 함께 대화를 나눠보세요.18. ..
'11.7.21 4:55 PM (121.165.xxx.59)부모한테 연락해서 전후사정 얘기하고 부모도 무경우이면 더럽다하고 물어주고,상식선에서 얘기되면 좀 저렴한걸로 사주세요..
19. 그아이에게
'11.7.21 5:05 PM (115.178.xxx.253)알았다 하시고, 1년전 일이고, 쓰던 물건이니 적정한 가격은 너희 부모님과 의논하겠다 하세요.
어머니 연락처 달라고,... 그리고 향후에도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를 감히 괴롭히지 못하도록
강하게 얘기하세요.20. .
'11.7.21 5:53 PM (110.14.xxx.164)그 집 엄마랑 의논하세요
21. 당돌
'11.7.21 7:46 PM (84.48.xxx.167)하네요 그아이.
친구엄마한테 전화해서 물려내라고 하는걸 보면.
아마 그 친구 엄마도 비슷한 상황이지 싶습니다.
보통 아이는 엄마 따라가니깐.22. 그 아이
'11.7.21 10:40 PM (180.64.xxx.147)번호 있으실테니 전화하셔서 그아이에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23. 음..
'11.7.22 1:14 PM (118.32.xxx.193)그아이 엄마도 그아이랑 똑같을수 있으니 각오하고 전화하세요.
노래방건을 보니 그아이가 실제로 그물건을 잃어버린건 아닌것 같네요.
그런 애라면 그당시에 물어달라고 했을텐데요.
그리고 그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무엇무엇인지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그 안에 그 물건들이 들어있었다는것도 그아이가 증명해내야 합니다.
제가보기엔 특정 물건이 아닌 파우치안에 로션이나 잡다한것 들어있었을것 같은데요
만약 이번에 20%만 보상해주겠다고 하고 적당히 넘어가면 다음번에는 물건가액을 아주 높여불르는 수법을 쓸수 있으니 이번에는 일부 변상해주지만 다음부터는 맡기지 말아라. 1원도 변상해주지 않겠다고 단단히 말씀하시고 서류까지 꾸미세요.
저렇게 어거지 쓰고 어릴때부터 친구에게 돈을 뜯어내는 아이는 첫 사건부터 확실하게 잡아주어야 합니다.24. 아무말 않고
'11.7.22 2:23 PM (175.120.xxx.162)있다가 그 집 식구들 다 있을 법한 시간에 가세요,,
걔네 엄마와 말을 맞춘다거나,,이러지 않게,,
애가 보통이 아닌걸보니,,
자기 자기이 불리한일을 어떻게 입맞출지 모르니..
윗님들 조언처럼,,
따님-위에글에 딸이라고 나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딸인줄 아시는지 궁금함,,
조목 조목 진행되는 사항을 따님께?보여주고,,25. df
'11.7.22 3:01 PM (175.112.xxx.223)파우치를 집에 보관해뒀다가 줘도 될텐데 구지 우유주머니에 둔 이유는..?
그 친구가 억울하기도 하겟네요26. rr
'11.7.22 3:10 PM (119.64.xxx.140)우유주머니에 물건 두는일은 제경우에도 여러번 있어서인지
충분히 이해되구요.
만약,혹시 물어주게 되더라도, 그냥 돈으로 안주고 실물로 사줄것 같아요.27. ...
'11.7.22 3:13 PM (112.187.xxx.155)그집 엄마와 얘기해서 물어주겠다 하면 조용해질거 같기도...
절대 돈으로 주면 안될거같아요.
진짜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친구간에 돈으로 주란 소리 못할거같은데...28. 원글이
'11.7.22 3:30 PM (121.164.xxx.222)아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그 아이말을 100프로 믿을수는 없는데 그런데 혹시 만의 하나라도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
그 아이는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요
밤새 생각해봤는데요
만의 하나일 경우를 생각해서 그냥 그 아이말을 믿어주기로 했어요
다만 전체 다 물어주지 않을거고요 돈으로도 주진 않을 거예요
제가 물건으로 사다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다른 엄마랑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안 좋게 끝난 기억이 있어요
사람맘이 다 내맘 같지 않으니 대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누구나 다 내 아이 입장에서만 얘기하려 하니까요
그래서
그아이 엄마 만나는 일도 안하려고요 사실은 좀 두려워요 ^^
제 아이 교육은 따로 또 시켜야 겠지요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맡아주지 마라 ㅎㅎ
그리고 용돈에서 까야겠죠
답변 감사드립니다29. 돈으로 주면
'11.7.22 3:43 PM (124.153.xxx.189)안될것같아요 울 아이도 그런일 있었는데요 저 한테 울 아이가 돈을 빌려가서 갚지 않는다고 전화가 왔어요 헐... 알고보니 삥 뜯는거죠 울 친구 딸은 선물받은 비싼지갑이었는데 친구집에서 놀다고 그냥두고 왔나봐요 그뒤에 돌려달라고 하니 없더라구 우겨서 포기했는데 울 친구가 그집에 놀러갔다가 보았다네요 바로 휴대폰 카메라 찍어 따지니까 자기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에휴 그래서 요즘아이 무섭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