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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괌/팔라우/푸켓/보라카이...어디가 좋나요?(가을에...)
휴양 70% + 관광 30% 로 숙소도 저희가 따로 예약해서 자유여행으로요..
어디의 어느 리조트가 좋은지 대략적인 가격(일박당)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거기 가면 뭐가 좋은지 (바다가 이쁘다. 깨끗하다...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다...등등)
미취학 아동 데리고 갈거구요....
여행을 안다녀보니 가라고 등떠밀어도 어찌해야할지 갈팡질팡입니다.
남들은 여행계획 세우는게 젤 재밌다던데....전 그냥 제자리걸음이에요. 며칠동안...
1. 아까짱
'11.7.21 1:46 PM (121.140.xxx.67)팔라우는 호텔에 비치가 거의 없다고 보심되구여. 옵션투어 안가믄 완젼 별로에요. 해파리호수 환상적이구여. 미취학아동은 좀 힘들수도있어요. 괌은 쇼핑 휴향이긴한데 관광은 그닥이에요. 애들데리고는 pic나 온워드가 좋을꺼에요. 팔라우나 괌이나 호핑투어같은거 할려면 배타고 좀 나가야해여
2. ㅇㅇ
'11.7.21 1:56 PM (211.41.xxx.208)푸켓빼고 네군데 다 가봤는데요..
그냥 해변에서 푹 쉬면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보려면 보라카이 추천,
애들이 재밌게 놀기엔 괌 PIC 같은데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3. .
'11.7.21 1:58 PM (182.210.xxx.14)괌=휴양+쇼핑! 아이들꺼 이것저것 사오시는 쇼핑재미 느끼시려면 괌도 좋을듯해요
4. .
'11.7.21 2:01 PM (182.210.xxx.14)여행사 몇군데 찔러보시구, 블로그 등에 나온 후기도 좀 보시구~
준비하면서 즐겁잖아요~^^ 팔라우랑 보라카이가 바다는 좋을듯.세부는 바다색은 걍 그래요..5. ㅇ
'11.7.21 2:01 PM (222.117.xxx.34)보라카이, 세부, 사이판 가봤는데..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보라카이!!6. 저는
'11.7.21 2:02 PM (61.37.xxx.12)세부는 정말 비추에요... 관광도 별로 비치도 별로...
괌은 PIC 좋다던데 사이판이 PIC는 더 낫다 하더라구요.
저라면 푸켓 추천..
빠통비치 쪽이라던지 르-메르디앙 같은데 좋더라구요 전용 비치도 있고.
그리고 푸켓은 투어 갈데도 괜찮은거 같아요. 팡아만 투어도 가고7. 경험
'11.7.21 2:06 PM (118.34.xxx.137)괌2007년 - 비치를 끼고있는 호텔이 많음, 물 깨끗하고, 쇼핑하기 좋음. 미국의 지배를 받았던 만큼 물가 비쌈. 서비스는 좋음. 조그만 섬이므로 관광할 것은 그닥 없음.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호텔 뷔페에 한식이 나오는 곳도 있음. PIC는 워터파크 잘 되어 있어서 어린자녀와 함께 가면 좋음. 그러나 한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간혹 내가 한국 어디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한국인 많은 곳 특유의 무질서함이 엿보임) 생각없이 휴양하기엔 딱 좋아요.
팔라우(괌 옆동네)2010년 - 바닷색깔은 지상 최고임. 공기 좋고 조용함. 밤하늘의 별이 쏟아질 듯 함. 관광할 것 없음. 해떨어지면 할 것 없음. 우리나라 60년대 풍경 쯤으로 보임. 공항이 시골 터미널만한 규모임(비행기 2대 세울수 있음), 공항 면세점이 시내버스만함. 액티브 한 것을 즐기는 분은 옵션투어 아니면 지루해 죽을 지경임. TV에서 한국 드라마, 뉴스 방송해줌. 먹는 것도 그저 그래요.
푸켓2008년- 음식은 다양하고 먹을 것은 진짜 많음.
야시장, 게이쇼 등 밤 문화를 즐길 것이 많음.
옛날 쓰나미 재해를 입은 후로 복구되지 않은 환경 등을 볼 수 있었음.
(피피섬등은 예전의 바닷색깔을 되찾지 못햇다고 함)
숙소가 공항에서 너무 멀거나 비치에서 너무 멀면 이동하면서 봉고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수 있음..
코타기나발루2009년 - 이슬람 국가라서 밤문화 없음. 음식도 좀 검소한 느낌?
어쩌다 먹는 한식이 너무 반가움. 관광으로는 이슬람의 모스크사원 정도.
새로지은 고층빌딩이나 쇼핑몰 방문등이 관광일정으로 들어있는 경우도 있음.
바닷물 그다지 신비롭지 않음. 서해안 같은 갯펄이 있어서 황토색 해변인 경우도 있음.8. ㅇ
'11.7.21 2:06 PM (175.196.xxx.14)보라카이만 가 봤는데요.
가을에 가면 우기에요.
해변 전체에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 바람막이가... 우리나라 소음 방지벽 같이 생겼다고 생각하심 되요.
몇십분 스콜처럼 왕창 내렸다가 그쳤다가 반복하긴 해서
하루종일 오는 비는 아니지만....
모래는 늘 뽀송하지 않고 계속 축축하게 젖어 있어요.
건기에는 세계 3대 비치라던데, 제가 갔던 9월말의 우기에는 정말 강릉 앞바다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