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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31개월 울 아들 ..육식 넘 좋아합니다.

속터져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1-07-21 07:31:47
예전엔 고기 질기다고 잘 못먹더니 요즘 고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3.14일 후쿠시마 3호기가 수소폭발이 아닌 핵폭발이었다는 글을 읽고 맘이 착잡합니다.
일본 세슘소고기 파동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정말 일본의 한 지역으로 볼수도 있는 거리인데말이죠.
그래서 3월 이후 소는 일체 안먹이고 있지만.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넘 좋아하네요.

생협에서 무항생제 닭 돈가스나,
돼지고기 수육(그나마 수육형태가 나을거같아,세슘이 빠져나간다기에)
이런음식을 매일 먹다시피 하는데,
신랑은 성장기 아이니 고기는 섭취해줘야한다하고...하지만 그 고기가 방사능고기면ㅠㅠ
그나마 나름 위안을 삼고있는게
닭이나 돼지는 소에비해 몸체가 작고 수명이 짧아 세슘 축적량이 좀 적어서 낫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아랫분 일본맘카페글 읽어보니 닭은 일체 안먹인다고 써있네요.
작은 동물들이 방사능에 더 취약하다면서.
그게 정말 맞는 말일까요???
계란은 찝찝해서 많이 줄였지만.
우유도 안먹여요.
수입닭이나 수입돼지고기도 파나요? 어디서 파나요?


정말 하루 삼시세끼 뭐해먹이나 머리털이 빠지려고해요.
저같은 개월수 아이 두신 엄마분들.
반찬은 뭐해주시나요?

울 아들은 감자,당근 이런거 싫어하고 볶음밥 싫어해서
정말 만만히 해줄 반찬이 없네요.


그리고,여기 디님같은 분들..그냥 제글 읽지마시구요.
스트레스가 더 위험하다느니 그런글도 반갑지않아요.

저도 저 홀몸이면 그러고 살겠네요.
10년불행히사느니 5년행복하게 살겠다고.
하지만 애가 있으니 맘가짐이 달라지네요.

IP : 211.207.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1.7.21 7:46 AM (119.203.xxx.29)

    비슷하시네요..40개월 아들 고기넘 좋아해서 된장국 미역국 같운거 고기넣고 끓여서 건더기위주로 먹이고 돈가스도 먹이고 계란마져끊으면 도저히 반찬이없어서 무항생제 계란으로 횟수를 조금 줄여서 먹여요..호주산먹이다 넘 질기고 맛없어서 한우먹이는데 맛은있어도 영찝찝해서 호주산으로 바꿔야될거같긴한데..
    우유는 원래 그리 좋은게 아니라해서 안먹이고 있었구요..부족한 칼슘 단백질은 뉴질랜드원료 차즈랑 요구르트 두부등으로 대체해요..야채반찬은 잘안먹어도 볶음밥이나 카레나 짜장이나 전으로 반찬해주면 잘먹어서 자주해요..
    정말 아거빼고 저거빼고 애들 먹일꺼없죠 그래도 우린 엄마니까 힘내봐요..

  • 2. 연두
    '11.7.21 8:49 AM (180.67.xxx.224)

    전 호주산 소고기 먹는데 한번은 떡갈비 만들었고 어젠 물에 핏물 한참 빼고 푹 삶아 그 물 버리고 다시 간장넣고 장조림 만들었어요. 물론 계란같은거 안넣구요... 호주산 고기라도 앞으론 좀 삶아서 먹으려구요. 얼마나 불순물이 많이 나오고 탁하던지...
    그리고 무말랭이 작년꺼 있길래 무말랭이 무쳤네요. 정말 반찬이 고민 많이 되요...
    근데 한우는 절대 드시지 마시길...
    또 닭같이 작은건 더 위험하다는거 보셨죠? 저도 사실 작으니까 괜찮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여서 놀랐어요. 그 동안 가끔 치킨 먹으면 아이도 줬는데...ㅠㅠ
    앞으론 닭 절대 안먹으려구요.
    부족한 영양소는 아이허브에서 비타민 사서 보충해주세요.
    저도 아이허브에서 꾸준히 사서 먹이네요.

  • 3.
    '11.7.21 3:35 PM (112.162.xxx.21)

    그렇군요 일부러 닭만 먹였는데 TT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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