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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조선시대의 삶의 모습

한중일 삼국중에서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1-07-21 07:01:55
조선시대의 생활상이 궁금해서 요근래 책 몇편 읽었는데 재미있어서 요약해봐요~
읽은 책은...
영국여성이 쓴책, 일본인 조선정탐꾼이 쓴책, 미국인 선교사가 쓴책 3권 읽었네요

1. 영국여성은 한,중,일 삼국을 다녔는데 삼국중에서 한국인이 키도 제일크고 제일 잘생겼다고 합니다.
    외국어도 빨리 배운다고 하구요^^
    남자들은 옷의 부피도 크고 상투틀고 갓쓰고 다녀 더 크게 보였다고 하구요
    여자들의 옷은 체형의 결점을 부각시켜서 별로였다고 합니다.

2. 날씨와 경치는 정말 정말 좋았다고 하네요
    그당시에는 봄과 가을이 길어서 날씨가 쾌적했다고 합니다.
    여름도 장마철만 제외하고는 그리 덥지 않았고 장마는 7월 중순에 시작해서 8월 말쯤 끝났다고 합니다.
    겨울은 12월 중순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춥지 않았고 평균 0도 정도 였다고 하네요(서울기준)
    경치가 정말 정말 좋았다고 서울을 살기 좋은 곳으로 꼽기도 했어요

3. 다른 외국인이 쓴 책에는 한국인이 무척 게으르다고 하는데 그건 오해라고 하네요
    미국인 선교사는 조선인과 같이 생활해서 한국인의 생활을 잘 알고 있었는데요
    조선인은 새벽일찍 일어나 일하고 아침먹고 잠시 눈을 붙였는데 그때 여행객외국인이 일어날 시간과
    맞아 떨어져 외국인이 보기엔 늦잠자는 게으른 한국인으로 보였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국사람은 새벽에 일어나 일하고 아침밥먹고 잠시 눈붙였다가 일어나 또 일하고 점심먹고
    또 잠시 눈붙이고.....일하다 논이고 들이고 길에서 잠을 자서 외국인이 보기엔 그래보였을 것 같네요

4. 여성들의 삶이 굉장히 안쓰럽습니다.
   어려서부터 가사일을 하고 어린나이게 시집가서 남편의 하녀로 시집의 하녀로 살아가고
   시어머니에게 절대복종해야 하고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일하는 그녀들을 무척 불쌍하게 바라봤네요

5. 양반가의 여자들은 자유가 없어 오히려 평민여자들이 더 나아 보였다고 하네요

6. 남자들이라고 팔자가 편한게 아니라 장남으로써의 책임이 커서 어린나이에 집안식구들 먹여살리려
   일하는 남자애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7. 악취는 정말 심했다고 합니다. 개천이 엄청 더러웠다고...세균에 감염되지 않는 건 여름 한달동안
    내리는 장마비에  깨끗해지고 한겨울 세균을 꽁꽁 얼려서 그나마 괜찮은 것 같다고 하네요

8. 손재주는 엄청 좋다고 칭찬이 늘어지네요
    몇개 안되는 간단한 연장을 가지고 집을 뚝딱 뚝딱 만들고 가구를 만드는 솜씨를 보면 정말 놀란다고...
    특히 갓만드는 재주는 예술이라고 합니다.(거미집 보다 더 정교하게 만든다네요)

9. 수박과 참외를 엄청 좋아했다고 합니다.
    일본인이 조선에는 과자파는 가게가 없어 잘될거라는 기대로 가게를 열었는데
    수박과 참외만 먹어대서 결국 가게 망했다고 일본인 염탐꾼이 불평하는게 웃겼어요

10.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서로 상투를 잡고 흔들며 싸웠다네요. 그러다 서로 말없이 바라보고 한참 있다가 상대방 상투를 매만져 주고는
    싸움을 끝냈다고 합니다

11. 소와 개들도 외국인을 알아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소와 개들이 외국인을 보면 엄청 놀랬다고 합니다.
IP : 124.61.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키
    '11.7.21 7:21 AM (76.97.xxx.156)

    타인의 문화를 이해 한다는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일 같아요
    처음엔 다른점을 찾다가 같은점을 알아가고 좋은점은 배워가는것이
    그래야 될것 같아요

  • 2. ..
    '11.7.21 7:34 AM (118.46.xxx.133)

    재밌네요.
    지금사람들이 그때 사람들을 봐도 저렇게 느낄것같아요.
    그때 여자들의 삶을 생각한다면 오늘이 참 행복한거네요.

  • 3. ㅎㅎ
    '11.7.21 7:48 AM (115.140.xxx.66)

    싸움을 엄청 쿨하게 했군요
    이런 전통은 잘 계승해야 하는데... ^^

  • 4. ㅋㅋ
    '11.7.21 9:04 AM (119.64.xxx.158)

    이래서 개만도 못하다는 말이 나왔군요......ㅋㅋㅋ

  • 5. .
    '11.7.21 10:52 AM (125.152.xxx.128)

    개천이 깨끗할 줄 알았는데.....

  • 6. 하하하
    '11.7.21 12:12 PM (121.160.xxx.16)

    소와 개들도 외국인을 알아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하하ㅏ하하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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