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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17시간째자고 있어요.
물 한컵 마시고 다시 자고
쥬스 한잔 마시고 기저귀 갈고 또 쓰러져서 자고...
감기인 것 같긴 한데
이렇게 자기도 하나요?
약도 안 먹였는데 계속 몽롱하니 잠만 자서요.
체온은 37.8도 정도로 떨어지고
나이는4살이에요.
병원 가야할까요?
1. .
'11.7.20 5:15 PM (14.55.xxx.168)병원에 얼른 데리고 가보세요
2. ㅇㅇ
'11.7.20 5:16 PM (211.237.xxx.51)푹 자게 조용히 그냥 내버려두세요.
애기들 살짝 온 감기나 몸살 정도는 푹 자고 나면 낫는 경우도 많아요.3. 애엄마
'11.7.20 5:16 PM (110.10.xxx.254)열있는 애가 늘어지면 병원에서 바로 응급실로 보내던데..얼릉 병원가보세요..
4. ..
'11.7.20 5:16 PM (116.39.xxx.119)아이가 자면 일단 재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몸이 곤하고 힘드니 골아떨어진것 같은데요
일단 재우고 열이 계속 나면 야간에도 하는 소아과 알아보셔서 (요즘은 10시까지 하는 소아과도 많더라구요)밤에라도 데리고 가보세요5. ㄹㄹ
'11.7.20 5:18 PM (61.72.xxx.112)혼자 자가 치료중이네요. 열이 높지 않으니 그냥 자게 놔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6. .
'11.7.20 5:18 PM (14.55.xxx.168)열이 높으면 자는것 같던데요. 미열에는 찡찡거리고 보채요. 괜찮다고 이야기 듣더래도 병원부터 가셔요
7. ..........
'11.7.20 5:22 PM (1.245.xxx.116)좀 쳐지는것 같은데..병원가보세요
8. ㅇㅇ
'11.7.20 5:23 PM (114.205.xxx.236)열이 더 났다가 그 정도로 떨어졌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아이 둘 키운 제 경험에 비춰보면요..
울 애들도 열이 꽤 난다 싶으면 종일 자더라구요.
하루 정도 푹 자고 쉬고 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 절로 낫곤 했어요.
계속 열이 오른다거나 떨어지지 않고 있음 병원 가보시라 하겠지만
지금 상태로 봐선 괜찮을 것 같다 싶어요.9. 병원직행
'11.7.20 5:27 PM (211.237.xxx.230)열 때문에 아이 몸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얼른 병원 데리고 가세요..
바보아냐.!10. 원글
'11.7.20 5:27 PM (121.134.xxx.86)답변 감사드려요.
일단 좀 재우고 남편은 혹시 모르니 일찍 와달라 했어요.
감기 한번 안걸리던 애가 이러니 제가 좀당황했네요.
고맙습니다11. 원글
'11.7.20 5:29 PM (121.134.xxx.86)땡볕에 감기 걸린 애 둘 데리고 한시간 걸려 병원가지 않는다고 바보랄 거 있나요
택시도 안 오는 동네라서요.12. 탈수
'11.7.20 5:32 PM (219.255.xxx.125)탈수되지 않게 이온음료 정도 먹이세요.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요..
우리 아이도 그런 적 있어요.
물수건 얹어주시구요.13. 둥둥
'11.7.20 5:32 PM (119.196.xxx.225)그러게요 바보라니 ㅠ 요즘 댓글이 엄청 삭막해요
14. ㅇㅇ
'11.7.20 5:35 PM (211.237.xxx.51)아 저 위에 병원직행님
님요즘 뭐 안풀리는 일 있으세요? 바보라니.. 참내..
애 상태는 애엄마가 제일 잘 알아요 솔직히
원글님도 혹시나 싶어서 물어보긴 했지만, 정말 이상하다 싶었으면 진즉에 119라도
불러서 병원에 갔을겁니다.15. ..
'11.7.20 5:39 PM (180.70.xxx.220)우리얘도 아픈끝에 한없이 하루종일 자서
정말 자는건지 안자는건지 코밑에 깃털을 하루에도
수십번 갖다댄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하루 자더니 그 담날에 멀쩡해져서 나았었구요16. 1339
'11.7.20 5:40 PM (203.171.xxx.130)탈진해도 그럴수 있어요..아이들은 탈진이 금방 오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물이고 이온음료고 계속 먹였는데도 애가 늘어져서 병원갔더니 탈진해서 그렇다고 수액맞았어요
혹시 모르니 1339에 전화하셔서 증상을 말씀해보시고 병원 가야되나 물어보세요17. .
'11.7.20 5:54 PM (121.135.xxx.154)그게 탈수현상으로 그러는수가있어요.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해요.
위에 병원직행님 말씀이 단어가 좀 적절치는 않지만
엄마가 모를수도 있어요.
원글님 저희 아이 어릴때 그런적있었는데요,
그냥 두지말고 병원에 가세요.18. .
'11.7.20 6:20 PM (182.210.xxx.14)수액맞으면 좀 괜찮을텐데...병원가기가 여의치 않으시다니...물수건으로 몸좀 닦아주시구요. 눈뜨면 보리차좀 먹이세요...열이 있으면 축 쳐지더라고요...수시로 체온 재시구요....심해지는거 같으면 119불러서 병원가세요....
19. 응급실
'11.7.20 6:26 PM (124.80.xxx.205)남편분 일찍 오시면 응급실 가셔서 링거 맞추세요.17시간째 잔다면 기력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열이 없더라도 링거 맞추고 하면 괜찮아져요. 먹지도 못했을텐데 꼭 병원 가보세요
20. 새단추
'11.7.20 9:43 PM (175.117.xxx.61)아뇨...윗분이 좀 심하게 댓글다셨지만
네살아이가 17시간을 내리 잔다면..분명 문제가 있는거잖아요.
강하게 키우는것도 좋긴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일때는..일단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병원가기 힘드신 상황이긴 한데...그래도 가보셔야 할것 같아요..21. ...
'11.7.21 11:22 AM (58.238.xxx.128)세상에...
17시간을 내리 자는데... 그냥 놔두시다니
먹지도 못하고 물만 먹고 쓰러져 있는 아이를 그냥 놔두다니요
떨어진 체온이 37.8이면 그전엔 얼마나 올랐는지...
천하태평이시네요..
여기서 병원가지말라고 하면 안가실껀가요???
물어볼껄 물어보셔야죠!!22. ..
'11.7.21 11:29 AM (203.142.xxx.231)빨리 병원 가보세요.
택시 콜로 부르시고 집앞에 오면 바로 타고 가셔요.
탈수증세 같아요.23. ㅇㅇ
'11.7.21 11:48 AM (113.30.xxx.10)어린애니까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왠만큼 큰애면 면역력 있어서 잠으로 면역활동 한다지만 어린애는 정말 탈수에 기운이 빠져서 못 일어나는걸 수도 있어요.
24. 궁금
'11.7.21 11:56 AM (211.176.xxx.112)어제 저녁이야기니 아이가 괜찮아 졌는지 병원에는 가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원글님 한 줄 남겨주셔요. 그리고 별일 아니길 바래요.25. 애들마다 다르긴
'11.7.21 11:57 AM (218.209.xxx.115)한데요. 보통 열이 나도 노는 것이 평상시와 비슷하면 괜찮은데, 애가 쳐지면 꼭 병원 와보라고 했어요. 탈수가 올수도 있거든요. 지금 먹은 것도 별로 없이 17시간째면 탈수 와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러면 병원가서 수액이라도 맞아야 합니다. 제 아들은 정신없이 놀고 있는데 좀 따끈한거 같아서 열 재보았더니 40도인 적도 있어요. -_-;; 팔짝팔짝 심하게 뛰노는 것을 10이라고 하면 39 도 정도 되면 8 정도로 놀뿐이에요. (남들보다 훨씬 활발..-_-;;) 기저귀가 평소정도로 안 나오면(오줌 안 누면) 얼른 병원 데려가셔야 합니다.
26. 병원바로가요
'11.7.21 12:31 PM (112.151.xxx.44)옆집 새댁이 4살아이가 아픈데 병원가봐야 할것 같다고 돌지난 동생을 좀 봐달라기에 가봤더니
딱봐도 이상하더라구요.
새댁이 열도 그렇게 안높고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좀 이상했나봐요..
열몇시간을 잠만 자고 깨도 멍하더래요..
제가 깜짝놀래서(아이를 셋키워봤기에 대충 보면 심각하다는건 알겠더라구요..)119에 전화하라고 해서 바로 큰병원 갔는데 뇌염이였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떨려서,,,
사지에 힘이 없고 눈이 풀렸더라구요.
애엄마도 평소 아픈때랑은 좀 달라서 저한테 봐달라고 햇던거 같아요.
한달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살 확률이 별로 없고 살아도 지능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했다네요.. 1주일동안 의식도 없었고 깨어나서 엄마도 못알아보고 그래서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잘 뛰어놉니다만,,,엄마 못알아보고 그런건 의식회복되는 와중에 있을수 있는 증상이었다네요..
아이가 약이 잘 받아들여서 깨끗이 낳아습니다만,,,
젊은 엄마들... 애 이상하면 바로 병원 가세요,,,,,,,,,제발,,
이거 쓰면서도 가슴이 울렁 울렁,,,,27. 저도
'11.7.21 12:39 PM (115.178.xxx.61)그랬어요.
우리딸4살때 사지에 힘이 없고 눈이 풀렸어요.
전날 김장한다고 엄마돕고 아이들끼리 놀고 저녁에도 아이들끼리 밥먹게하고
제가 신경안썼거든요. 점심, 저녁 제대로 못먹고 땀흘리며 정신없이 놀다가
그다음날 아침 바로 탈수로 못일어났어요.
아이들은 정말 순식간에 탈수되는것 같습니다28. 병원가셨길바래요.
'11.7.21 1:39 PM (114.204.xxx.133)어제 올라온 글이네요. 친척분 얘기 해드릴게요. 큰애 입원시켜서 엄마도 병원있고
할머니 (저의 큰어머니)가 작은애를 데리고 있었어요.
작은애도 감기끼가 있어서 잔다고 계속 자게 하다가 영원히 잠들었어요. 병원 가셨길 바래요.29. ..
'11.7.21 3:09 PM (112.187.xxx.155)애가 힘이없이 잠만 자려고 하면 응급상황이라고 병원데리고 가야 한다고 의사샘이 그랬어요.
그나이에 애가 체력을 얼마나 썼다고 계속 자겠어요...
이미 다녀오셨겠지만...30. ㄷㄷㄷ
'11.7.21 3:18 PM (222.108.xxx.110)저도 4살 애엄마라 걱정되네요.
아이가 어떤지 궁금합니다.병원 잘 갔다왔는지, 올려주세요 ~~~31. 뭐야.
'11.7.21 4:44 PM (110.11.xxx.26)청소년 인줄 알았더니...4살아가요? 어여가셔요. 병원 . 휴~~ 애가 얼마나 깔아짐 그러냐고요. 아진짜... 울애들5살 입니다. 쌍둥이
엄마가 반의사 되더라구요, 어여 다녀오시고 약먹이셔요.
후기좀..32. 아이참!
'11.7.21 5:10 PM (92.233.xxx.216)병원 갔었고...
아무 일 없었길 바래요... ㅠㅠ
4살이잖아요... 물어 볼 게 뭐 있나요? 우리나라처럼 병원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위의 대딩 딸처럼, 고딩이나 중딩 아들인 줄 알았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