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제주도가는데요 추천명소나 음식점 부탁드려요

[기대]

초딩 아이들 2명 데리고 4박 5일 갑니다.

혹시 제주도 갈대밭이나 숲에 뱀이 많나요?
독지네라든지.. 어제 위기탈출 넘버원보고 겁이 납니다

어떤분이 음식점 "유리네"는 꼭 가보라고 하시며 함덕 해수욕장으로 가라네요

82님들의 추천도 부탁드려요  

[차차]

가시는 관광지 근처에 식당을 가세요 일부러 식당땜에 돌아가면 실망하세요 저는 해비치호텔 뒤에 다미원이 괜찬더군요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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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청근처 이중섭거리에 관촌밀면. 밀면은 차가운거고, 고기국수는 따뜻한거고요.. 인상깊었어요.
그 옆에 대우정.. 작년에 갔을땐 정말정말 맛있었는데..저번주에 갔을때는 별로..
그 근처 이어도해물탕.. 제주도까페 느영나영 제휴맛집인데 전복좋아하심 한번쯤 들러도 괜찮은.
4인기준 5만원이고.. 전복 밥숟가락보다 좀 큰거? 21개 나오더라구요.
그 아래 죽림횟집.. 뭐 여긴 워낙 유명한데라... 스끼다시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구요..
섭지코지에서 간단히 요기하실거면 입구 옆 신양해변 뒷쪽으로 섭지 해녀의집.. 전복죽 강추.
돌아다니다보면 올레꿀빵 이라는것도 파는데.. 간식으론 괜찮아요. 한번쯤 먹어봐도 손해안봄. 근데 좀 달아요. 개당 천원..
제주시 신제주권(도청근처) 노형오거리에 일곱살차이 보말죽... 다시먹어도 최고..눈물흘리며 먹었..;;
그 아래쪽 청평주먹구이.. 역시 작년에 이어 두번째 먹고 폭풍흡입.. 쫀득쫀득..^^ 돈사돈보다 백배 나음.. 동네장사라 한가하고.. 여행지 특유의 부산스런맛이 없어 좋았음..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가서.. 두번째로 먹은것들이네요..(섭지 전복죽,밀면 빼고)
또 먹고싶.........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