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은 꾼이다

[박정현]

저는 박정현 나가수 전에는 전혀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오버한다싶고 배배꼬면서 노래하는게 가식적이다 싶고 막 그랬는데
이런 판단이 박정현 무대를 많이 보고 느낀것이 아니라
서너번 보고는 그 뒤로는 아예 안보고 판단을 해버린 상태였는데
나가수 보면서 정말 그녀가 노래 잘하고 매력적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예요.
오늘 김조한 윤도현과 함께 데스페라도인가 부르는데도 완전 돋보이고
조수미의 나가거든 부르는데 정말 제 가슴이 절절하네요.
정말 보석같은 가수란 생각 듭니다.
오늘도 나가수 화이팅 입니다..

[듣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

오늘은 김조한과 박정현의 재발견이고 예상외로 장혜진씨하고 조관우씨는 포텐이 안터지는거 같아요.

[ㄴㅁ]

집중해서 잘 안 듣는 편인데
박정현의 나 가거든...와우..

[저도]

눈물이 나오는걸 참았어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 가사도 너무 절절하고...

[아...]

본방을 못 봐서 이제야 봤는데, 중간평가 보고 눈물 나려고 했던 건 처음이에요.
아... 진짜 말이 안 나와요. 너무 너무 너무 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