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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접고 싶어요...

삼순이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1-07-17 09:19:16
원글 펑~합니다. 조언들 고맙습니다.
IP : 59.5.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7.17 9:35 AM (211.237.xxx.51)

    마음이 괴로우시겠어요.
    솔직하게 쓰신것 같은데 제가 봐도 그 직장후배는 절대절대 아니고요.
    제발 그 이상 마음 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원글님이 크게 상처받을것 같아서요.............
    그 친구는 절대절대 결혼이 급할것도 없는 나이고.. 원글님을 상대로 생각조차 안하고 있어요
    원글님이 그 친구하고 어떻게 엮이게 된다 해도 심하게 말하면 원글님은
    그 남자애의 봉(죄송요 ㅠㅠ)만 될뿐 몸주고 마음주고 돈쓰고.. 이렇게 되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 남자가 조금 더 어른스럽다던가 원글님을 여자로 진지하게 대했다던가 했다면
    저도 이런 답글 안해요. 하지만 딸키우는 엄마로서 결혼한지 오래된 아줌마로서
    원글님이 정말 걱정됩니다.

    정 마음 잡기 힘들면 다른남자를 소개받던지 다른 방법으로라도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딸이면 결정사에 가입시켜서라도 다른 남자
    만나보게 할것 같습니다.)
    에휴... 꼭 마음 다잡으시길

  • 2. 힘내세요
    '11.7.17 9:37 AM (66.30.xxx.250)

    원글님 연애 많이 해보셨어요? 경험이 별로 없는 분들이 꼭 이런스타일에 빠지더라구요. 연하남자들이 정말 관심있으면 대놓고 대쉬해요. 그냥 님꼐 선배로써 의지한거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그냥 다른 소개팅 많이 받고 다니세요. 바쁘게 몸을 굴리셔야 우울하거나 생각날 틈도 없으니까요

  • 3. ㅇㅇ
    '11.7.17 9:38 AM (211.237.xxx.51)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님이 자꾸 그 후배에게 마음이 가는건 어쩌면 다른 남자와 연애를 안하다 보니
    그럴수도 있어요. 외롭다 보니 판단이 약간 흐려질수도...
    앞으로는 마음 굳게 먹고 절대 사적인 시간 (영화 밥 이런것)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4. ...
    '11.7.17 9:50 AM (124.5.xxx.88)

    빨리 맘을 접으세요.
    5살 연하이고 외모도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이고 원글님께 좀 곰살맞게 굴기 때문에
    원글님 맘 속에 착각이 생기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후배 행동이 다 새로 전입 온 후배의
    직장 생활용 행동인 것을 간파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서 그 후배가 눈치라도 챈다면 그 후배 입장으로 봐서는
    얼마나 황단하겠어요?
    까닥하면 원글님이 거리측정감도 모르는 우스운 꼴이 되기 쉽습니다.

  • 5. 직장
    '11.7.17 10:22 AM (115.41.xxx.10)

    직장선배니까 잘 보이려 하는건데 너무 앞서가신거 같네요. 좋은 사람 만나 진짜 연애를 하세요.

  • 6.
    '11.7.17 10:43 AM (119.196.xxx.28)

    괴로우시더라도 도 닦는다는 심정으로 후배를 대하셔야 할듯..

    안 그러면...그냥 나 너 좋아지는거 같애...나랑 데이트할 맘 없어?하고 직접적으로 대쉬해보세요.
    십중팔구 그 후배는 거절의 제스쳐를 취할것 같은데...

    그러면...그래 미안...내가 잠시 너에게 마음이 꽂혀서..흐흐..하고 웃어넘기시고

  • 7. ..
    '11.7.17 10:54 AM (190.48.xxx.233)

    직장생활 좀 편해보려고 매력을 십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누가봐도 반짝반짝하는 스타일이라면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구요. 그리고 여자로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는데 남자는 처음에 이성으로 아닌 사람은 끝까지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설레는 것은 있겠지만 인연은 아닌거 같습니다. 사적인 접촉은 끊으시고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세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 8. 객관적으로...
    '11.7.17 11:09 AM (99.96.xxx.132)

    객관적으로 봐서요,
    그 후배는 자기의 입장을 매우 명확하게 표현했으며 (단호하게 여자로는 아니라고 했고, 소개팅도 따로 하고 있고), 사실 원글님을 어장관리로서라도 관리를 한다는 느낌조차 전혀 없습니다.

    밥 사달라 하고 영화 보자 하고 그런게, 어떤 남자들에게는 진지한 표현일 수 있겠지만, 그 후배의 경우는, 그냥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싶을 때 이왕이면 자기에게 좀 호감이 있는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 기분이 좋으니까 인 것 같구, 또 회사생활에서도 좋은 일이죠. 회사 동료 내지 선배와 잘 지낸다는 것은.
    사실 본인이 전혀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가지지 않고 있는 상대라도, 그 상대가 들이대는 게 아니라면, 본인에게 호감가진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건 즐거운 일이거든요. 내 말, 행동 하나하나 를 소중하게, 반짝거리며 들어주고 받아들여주잖아요.
    만약 들이댄다면 도망가고 싶겠지만요.

    그냥 원글님이 그 남자를 좋아하고 계시기에, 그 사람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혹시나 나에 대한 호감, 내지 그걸 넘어서는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건 아닐지, 괜히 생각해보게 되는 상황인 것 같구요.

  • 9. jk
    '11.7.17 2:47 PM (115.138.xxx.67)

    누누이 말하잖아요.

    남자는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는 그런식으로 안대한다구요

    대놓고 돌진!!! 한다니까욧....

    맘에 안드니까 그렇다고 남주기엔 아깝고 주말에 심심하고 그러니까 어장관리라는걸 하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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