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서 아이아빠가 애들에게 최선 다해줄줄 알았어요(외도)
그런데 자기는 변한거 없다는데 제눈엔 다 보여요
우선순위나 깊이가 저만치 내려간게..
6개월되었는데 사실 아빠 존재감이 없었던 터라(집에와도 잠만자고 주말부부였음)
지금까지 해주는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아상 증후를 못느꼈거든요
근데 이젠 묘한 분위기를 느길만할것 같아요
큰애가 아직 또래보다 어려서 얘기해주면 곧이 곧대로 들어요
그냥 만나는 횟수 날짜 정하고 아이들에게 오픈해야할것 같은데
(사실 조금 시기를 미루려고 했어요 아빠가 양육비도 잘주고 있고 잘 만나고 있으니)
의견이 어떠세요?
6세남아, 11세 여아입니다
그리고 이유를 물으면 사실대로 해줘야 하나요?
아빠가 가정을 버린걸,..
그렇지 않으면 왜 이혼하냐고 엄마원망할것 같아요
아주 마음이 무거워요.
차라리 외국 나갔다고 할까요?
조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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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실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언제 알려야 할까요?
6세 11세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1-07-16 11:23:14
IP : 114.203.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7.16 11:55 AM (211.237.xxx.51)애들에게 말을 해줘야 한다면...
아빠가 가정을 버렸다 이런 표현보다는
엄마와 아빠가 헤어졌다. 너희 친구들도 마음에
안맞으면 헤어지듯이...
하지만 아빠는 영원히 너희아빠이다.
라고 말해주는게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애들 사춘기 시작되면 엄마가 말 안해도 압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예민하고 정확하게
알더군요.2. .
'11.7.16 12:06 PM (112.169.xxx.156)또래보다 어리다했는데 아이들은 자기입으로 친한친구에게 비밀이라면서 말하고 다녀요.
결국 상처입기도 하고... 그런 경우를 본적이 있어요.
중등가서 자연히 스스로 알때 있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굳이 얘기해서 맘에 무거운 짐 얹어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3. ....
'11.7.16 12:46 PM (118.33.xxx.216)조금 더 지나서 말해주세요. 주기적으로 만나면 아빠가 지방에 계신다고 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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