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완전 황당한 의사 만났습니다ㅠ

황당 조회수 : 13,556
작성일 : 2011-07-16 00:02:03
무릎에 종기가 생겨서 동네 정형외과를 갔었습니다. 50중반을 넘은 남자 의사가 종양을 짜내야 된대서

침대에 누웠습니다.제가 롱 원피스를 입고 갔는데 무릎까지 올려야 됐지요..그래서 간호사한테

덮을 타올이라도  주라 했더니 닥터가 오해를 했는지 엉뚱하게 하는말이 옷은 버리면 안되고 타올은 버려도

된다는거냐고 얘기 하더라구요..그러더니 제가 아플까 겁먹고 있으니  간호사한테 타올 하나 더 달래더니

제 얼굴을 확 덮어버리는 겁니다..

그러고 치료 다하더니 염증 주사 맞아야 되니 주사실로 따라 오라대요..엉덩이에 주사 맞을거니 치마를

올리라는 겁니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제가 치마를 입어서 그러니 가릴것을 주던지 엉덩이 아닌 팔이나 다른곳에

놔달라고 안그럼 간호사한테 맞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바빠서 안된다 하더라구요..그럼 기다리겠다 그랬더니

들고있던 주사기를 쓰레기통에 던지더니 맞지 말라며 가라고 하더라구요..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제딸 6세아이가 기다리는 곳까지 나와서 산부인과는 어떻게 가냐며 환자들 있는데서 소리지르고.....

주사도 안주고,약도 처방안해주고...이런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결국 다른 병원으로 가서 약 처방받고

주사는 안맞아도 된다 하더라구요.

이런 의사도 있는건가요?..
IP : 14.33.xxx.64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6 12:04 AM (125.188.xxx.39)

    낚시글인가 의심 할 만큼 무례한 의사네요. 곧 문 닫을테니 심호흡 하세요.

  • 2. 황당
    '11.7.16 12:05 AM (14.33.xxx.64)

    낚시글 아니구요..수지에 있는 병원이예요..맘같아선 병원 이름도 올리고 싶네요.

  • 3. 세상에..
    '11.7.16 12:05 AM (110.10.xxx.112)

    뭐 그딴 OO이~
    그냥 나오셨어요? 잠 안 오실만 합니다.

  • 4. ...
    '11.7.16 12:07 AM (180.64.xxx.147)

    이런 미친...
    이런 것들은 어따 신고해야 되나....

  • 5. 수지
    '11.7.16 12:07 AM (180.70.xxx.134)

    어디에요? 궁금하네요..

  • 6. .
    '11.7.16 12:08 AM (125.152.xxx.167)

    아는 동생은..... 의사가 앞에 앉아서 청진기 델려고 하는데

    간호사가 윗도리를 확~~~~~~~~올려버렸대요......ㅡ,.ㅡ;;;;;;

    완전 민망해서.....자기도 모르게 옷을 확~ 내렸대요.

    요즘 병원들......참 이상해요. 환자의 수치심은 안중에도 없는 건지......

    조금만 배려해 주면 좋을텐데....

  • 7. 상상타파
    '11.7.16 12:11 AM (125.208.xxx.165)

    자영업자들은 주인이 짱이기 때문에 원래 그렇습니다.
    병원이 대형화 되어 조직에 소속된 월급의사라면 저렇게 못하지요.
    정당한 요구에 진료 거부네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또 어디 민원넣을때 없을까요??

  • 8. 지금
    '11.7.16 12:12 AM (118.36.xxx.21)

    정말 무례하네요. 산부인과 하고 같나요.
    조금만 배려하면 될 일을 갖고 저렇게까지 하다니...
    올려버리세요. 그 의사 또 딴 분 불쾌하게 하기 전에 피해 가기라도 해야지요.

  • 9. ㅁㅁ
    '11.7.16 12:13 AM (118.217.xxx.151)

    정형외과에선 의사가 주사 놓나요?
    완전 변태네요
    타올은 빨라고 있는거고 옷은 입고 집에 가야 하는데
    얼굴을 덮어요?
    겁없는 의사네요

  • 10. 황당
    '11.7.16 12:14 AM (14.33.xxx.64)

    제가 잘몰라서 여쭤보지만 병원 이름 올려도 된다면 올리고 싶어요..모르고 가셔서 피해보시는분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 11. 수치심의 치유
    '11.7.16 12:15 AM (211.207.xxx.166)

    원래 품성도 그렇고 50대라서 더 그러신듯.
    요즘 젊은 의사들은, 환자와의 의사소통이나
    공감, 감정이입 그런 문제, 고민 많이 하신답니다.
    되게 친절하신 선생님께 직접 물어봤음.

  • 12. .
    '11.7.16 12:18 AM (115.41.xxx.221)

    녹음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병원 이름 올리시는건 불리해요.
    무고죄로 걸릴수 있으니 올리진 마시구요. (두리뭉실 말씀하셔도 동네분들은 아실듯...)
    동네 보건소에 전화하면 경고정도는 갈텐데...그래도 신경도 안 쓸거예요.
    조만간 망하길 같이 빌어드릴께요. 개념 없는 의사네요.

  • 13. 제가
    '11.7.16 12:20 AM (180.70.xxx.134)

    수지살고 정형외과 종종 가거든요.... 궁금한데...
    며칠내로 엄마도 모시고 갈거라...
    앞에 자음하나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가는곳인지 아닌지 알고싶어서요.

  • 14. 황당
    '11.7.16 12:22 AM (14.33.xxx.64)

    동천동에 ㅅ 으로 시작되는 병원입니다..

  • 15. 아..네..
    '11.7.16 12:27 AM (180.70.xxx.134)

    감사합니다. 제가 가려했던 병원은 아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6. ...
    '11.7.16 12:29 AM (122.35.xxx.104)

    원래 염증주사는 엉덩이에 맞는 거 맞잖아요.
    약 들어갈때 타는듯한 느낌으로 엄청 아픈 주사요...

    의사도 서비스업이니 응당 환자입장 고려해주어야 마땅하지만,
    원글님이 덮을 타올달라고 한거나, 주사맞는 것을 거부한 것도
    의사입장에서 생각할 때 자기를 환자 치맛속이나 들여다보거나 엉덩이 구경하려는 변태로 본다고 디따 기분나빴을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원글님의 황당하고 억울한 심정이 이해안간다는 것 절대 아닙니다.

  • 17. 병원
    '11.7.16 12:29 AM (125.186.xxx.45)

    수지 어느병원인지 이니셜이라도....
    전 엄마 모시고 야탑에 있는모 내과에 간적 있어요..
    종합검진에서 심장 쪽 이상 증상있어
    심장 정밀검진 차..
    종합병원 예약대기 번거롭고 걱정도 되어
    빨리 검사받으려고 검색해서 간거였는데
    역시 50 대로 보이는 의사
    거의 명령조에 가슴이 따끈거리는 증상 없었냐는질문에
    엄마가 머뭇하시며 잘 모르겠다고 전에 폐가 안좋아서
    어쩌구 설명하려니까
    막 뭐라하면서 그 얘기 뭐하러하냐..
    내질문에만 대답하라 윽박수준...
    제가 몇마디하니 눈을 흘기며 가만있으라고
    엄마가 말려서 그냥 나왔는데
    이 글 보고 기억나 다시 열받네요..
    나이 많은 남자의사들 권위주의 완전 짱나요...

  • 18. 그래서
    '11.7.16 12:29 AM (58.143.xxx.207)

    의사들의 인성이 어쩌고 나오나봅니다.

    심호흡 크게 하시고 잠 청해보세요.
    나쁜일은 얼른 얼른 잊어버리시구요.

  • 19. .
    '11.7.16 12:34 AM (125.129.xxx.31)

    저는 122.35. 님 의견에 동감.

    김칫국부터 마신건 아니신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 20. 그게
    '11.7.16 12:40 AM (211.207.xxx.166)

    저는 원글님 못지 않은 과민한 환자인데요, 저런 상황보다 훨씬 약한 상황에서도,
    별거 아닌데도 환자가 움찔하거나 꺼려하면
    신경 써서 다시 조율 하거나 상세히 설명하거나 하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 21. 이견
    '11.7.16 12:41 AM (116.36.xxx.29)

    원글님은 이 비오는날 롱 드레스를 입고 갔다고 하니, 게다가 무릎에 염증 있다는 분이..
    의사가 봤을때 원글님도 그다지 달가운 환자는 아니였을꺼라는 생각은 조금 드네요.
    생각해보세요, 여름에 무릎 보이고 치료해야하는데, 대체 어디를 덮을 생각에 담요 달라하고.
    에효....님도 정상적인 태도는 아니였어요

  • 22. 말도안돼
    '11.7.16 12:44 AM (211.207.xxx.24)

    환자 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수치심도 있는 사람입니다.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을 의사가 저딴식으로 화내고 주사기를 쓰레기통에 던져요?
    요즘 개인병원 안되는곳도 부지기수라던데..

    저 병원은...-.-

    일단, 그리고 아주 급하게 가지 않는 이상 원피스 종류는 피해서 입고 가야겠네요..병원가려면요.
    주사기 쓰레기통에 버리는 순간 한바탕 하지 못하신거 후회될 듯 해요..

  • 23. 의사는
    '11.7.16 12:45 AM (119.192.xxx.98)

    원래 다 그래요
    변태도 많아요
    아픈사람만 서럽고 호구되죠

  • 24. **
    '11.7.16 12:46 AM (111.118.xxx.188)

    윗님.....김칫국이라니요?ㅡㅡ;;;;
    원글님이 오해하셨을 수도 있네요....도 아니고 김칫국이라니....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여자환자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 걸 남자 의사가 잘 안하지 않나요?
    다녀본 병원중에 엉덩이 주사 남자 의사가 놔준 적 없는 것같은데요
    당연히 여자간호사가 주사 놨었어요
    게다가 하다못해 바지입어서 위를 조금 내려도 되는 것도 아니고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를 엉덩이 윗쪽까지 올려야 한다는데
    가릴 것을 주는 게 당연한거지요
    게다가 간호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바쁘면 좀 기다리겠다는데
    무슨 원글님이 응급환자도 아니고
    어디서 주사를 집어던지고 행패래요?
    완전 인성바닥인 의사네요

  • 25. ...
    '11.7.16 12:49 AM (114.200.xxx.81)

    이상하다? 보통 주사는 간호사가 놓지 않나요?
    의사 처방 받아서 간호사가 놓던데..
    제가 아무리 작은 개인 병원을 가도 의사한테 직접 주사 맞아본 기억이 없는 듯..

  • 26.
    '11.7.16 12:49 AM (211.33.xxx.90)

    대부분 간호사 부르지않나요.. 주사를 의사가..첨듣네여..

  • 27. 덧붙여서..
    '11.7.16 12:55 AM (114.200.xxx.81)

    간호사 아니어도 간호조무사도 주사 놓습니다. 간호조무사 하나 두지 않는 병원이라니 처음 들어보네요.. 간호사나 조무사가 아무리 바빠도 의사는 자기가 직접 주사 놓지 않던데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다른 일 보고 있으면 그거 끝낼 때까지 잠시 기다리라 하지...

  • 28. 소아과
    '11.7.16 1:10 AM (1.225.xxx.140)

    우리동네 소아과는 의사가 주사 직접 놓아주는데요. 남자의사.

  • 29. ==
    '11.7.16 1:18 AM (61.101.xxx.87)

    불친절한 병원뿐만 아니라 개념없는 의사들 아직도 많아요.
    저런 경우는 일반적이진 않지만, 대형 종합병원의 특진 의사들도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마치 앵무새가 말하는것처럼 딱 설명해주고, 조금 가벼운 증상 같으면 환자가 뭐 물어볼려고 해도 말 딱 자르고 자기말만 하더라구요. 시간재고 있는 사람마냥 한치의 틈도 안줬어요.

    종합병원도 이럴진데, 개인병원은 더하다고 봐요. 솔직히 개인병원에서 남자의사한테 불쾌한 경험도 해봤구요. 차라리 의사가 쌀쌀맞더라도 종합병원이 그런면에선 낫다는 생각이 드는데.
    종합병원이든 개인병원이든 기본이 안된 의사들이 아직 많은거 사실이죠.

    어떻게 저런 인성 가진 사람들이 의사가 됐을까...싶을 정도로요...

  • 30.
    '11.7.16 1:38 AM (59.0.xxx.75)

    헉 헉 세상에나 그의사 싸이코네요
    저위에 김칫국 운운하신분 혹 의사아니면 그마누라세요?????

  • 31. .
    '11.7.16 3:32 AM (76.87.xxx.228)

    의사도 서비스업이니 응당 환자입장 고려해주어야 마땅하지만,
    원글님이 덮을 타올달라고 한거나, 주사맞는 것을 거부한 것도
    의사입장에서 생각할 때 자기를 환자 치맛속이나 들여다보거나 엉덩이 구경하려는 변태로 본다고 디따 기분나빴을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원글님의 황당하고 억울한 심정이 이해안간다는 것 절대 아닙니다. 222222222222222

  • 32. 새단추
    '11.7.16 7:25 AM (175.124.xxx.17)

    졸지에 의사가 나쁜 오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민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환자한테 소리지르면서 주사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동은
    환자아닌 다름 사람들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지요..

    의사는 한사람이고 치료받는 환자들은 엄청 많을텐데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것처럼 환자들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것은 왜 모를까요.

    저는 그 의사가..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 33. !!
    '11.7.16 8:20 AM (14.39.xxx.129)

    간호사가 없는 병원이라서 의사가 주사 놓는 거에요...
    조무사는 법적으로 주사 놓으면 안되거든요...
    정형외과면 주사약 쓸일이 꽤 많을텐데
    간호사 한명 없는걸 보니
    장사가 꽤 안 되나보네요...
    바보같으니라구...
    망할거에요
    아니면
    못 벌어도 그냥 하는 의사일거에요 원래 돈 좀 있어서
    (젊었을때 많이 벌어놔서 건물한채 있을 듯)
    요즘 젊은 개원의들은 친절해요.... 그래야 환자가 오니까요....

  • 34. .
    '11.7.16 9:26 AM (182.210.xxx.14)

    다른걸떠나서 주사기를 던지고 막말한거는 의사가 너무 감정을 담아서 행동했네요..의료인이아니라...한편으로는 님이 의료인으로 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 의사도 감정이 상해서 환자로 대하지 않았을수도있어요...어쨌든 찝찝하고, 님에게 불친절했으니, 가지마세요

    전 예전에 반대로 남자간호사가 있는 병원이었는데, 자기가 쑥쓰러운지 자기한테 맞기 불편하실테니까 주사를 여자 간호사 오면 맞으라고 하는거예요, 전 넘 아파서 그냥 의료인으로 생각하고 얼른 맞고 갈생각이었는데, 먼저 그러길래, 그럼 여자간호사 언제 오냐했더니, 식사끝나고 온대요...--;; 직장에서 잠깐 외출나간거였는데...젊은 남자간호사였는데...그사람이 더 쑥쓰러워하길래(저 그때25살) 그냥 그사람 배려(?) 차원에서 기다렸어요...--;;

  • 35. .....
    '11.7.16 10:00 AM (203.248.xxx.65)

    원글님은 이 비오는날 롱 드레스를 입고 갔다고 하니, 게다가 무릎에 염증 있다는 분이..
    의사가 봤을때 원글님도 그다지 달가운 환자는 아니였을꺼라는 생각은 조금 드네요.
    2222222222222222
    미용실하시는 분한테 들은 얘긴데, 파마하러오면서 목폴라 입고 오는 사람들보면 참 답답하다고...
    솔직히 변태로 오해받는다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업죠.
    모든 주사가 팔, 엉덩이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 36. ^^
    '11.7.16 10:14 AM (211.173.xxx.175)

    그병원 사람없었져?
    이유가 있을듯보이는데여

  • 37. ...
    '11.7.16 10:36 AM (210.111.xxx.19)

    어의 아니구요 어이

  • 38. 전에
    '11.7.16 11:47 AM (123.214.xxx.141)

    tv에 환자들 성추행한 정형외과 나왔었어요
    그 병원 의사도 간호사들은 밖에 있고 의사가 직접 주사를 놓는데
    환자 모르게 수면주사를 조금 투여하고 여기저기 주물거리곤 했었다네요
    어떤 환자분이 낌새가 이상해서 주사 맞기 전에 몰래 촬영을 했는데
    세상에나 ....그런 정신나간 의사도 있으니 먼저 조심해야지요

  • 39. ^^
    '11.7.16 11:50 AM (61.80.xxx.207)

    항상 병원갈때는 치료에 적절한 옷을 선택해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안그럼 서로가 번거롭거든요
    산부인과쪽에는 치마

    님은 무릎였잖아요
    그럼 반바지든 입으셨어야죠

    의사가 많아 나쁘지만
    비오는날 님같은 환자도 사실 달갑지는 않아요
    타올을 비치해 뒀으면 모르지만..

    죄송.

  • 40. ㅠㅠ
    '11.7.16 12:09 PM (175.205.xxx.203)

    저도 겪어봤어요 피부관데..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잘 뒤집어지는데
    어디가 어떻구 뭘 먹은후로 이렇구 뭐 이런얘기하면 자기가 묻는거 이외에 다른말을 하지말라고 무안주고 무표정에 사나운말투 ... 그병원가서 기분좋은적
    한번도없지만 효과는 진짜 좋아서 끊을수가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지역으로 이사오는바람에 갈수없지만 .. 피부 뒤집어질때마다 거기만큼 잘봐주는데가 없어서 재수없어도 아쉽긴하네요... 그사람 승질머리 여전하려나.... 쩝..

  • 41. 원글
    '11.7.16 12:15 PM (14.33.xxx.64)

    사실 무릎이 많이 부어올라 바지보단 원피스가 났겠다 싶어 입고 갔던거구요..종기인지?염증인지?..몰랐더랬죠..누워서 치료 받는거라 생각했다면 다른 방법으로 준비하고 갔었겠죠.
    무릎을 만지는 손길이 웬지모를 거부감이 들었고,,(이건 본인만이 아는 느낌이랄까요?)딱 꼬집어 설명은 안되지만 굉장히 불쾌했습니다.그런 상태에서 주사실로 단둘이 들어가니...제가 애둘을 낳은 아줌마 이지만 남편이아닌 아무리 환자를 치료하는 닥터래도 속옷을 보이기는 정말
    싫었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빨리 잊고,,그병원 안가면 되는거죠..

  • 42. ...
    '11.7.16 12:46 PM (119.64.xxx.134)

    제 동생이 수련의 시절에 환자한테 말 높인다고 지도교수한테 무진장 깨지고 맘고생 많이 했어요. 그 교수넘, 환자한테는 말을 탁탁 놔야 권위가 생긴다나...
    70넘은 노인환자분한테도 다짜고짜 반말로 시작하는 양반이었죠.

  • 43. 하하
    '11.7.16 12:47 PM (211.207.xxx.166)

    위에위에님, 쑥스러워하는 남자간호사 배려차원에서 ......헐 글 재밌게 쓰시는 분이네.

  • 44. 세브란스
    '11.7.16 2:02 PM (211.176.xxx.85)

    산부인과 박xx
    20 년전 한창 불안한 34살 초산때
    뭘 물어보면 "여기 동네 약국아니다"
    닥치고 듣기만 하란소리. 진료 삼분하면서 기분 더럽더군.
    나쁜넘

  • 45. ...
    '11.7.16 4:03 PM (211.246.xxx.171)

    황당하다. 잘 대처하셨네요.

  • 46. ...
    '11.7.16 4:07 PM (211.246.xxx.171)

    거기서 산부인과 얘기가 왜 나와요. ㅜㅜ

  • 47. ..
    '11.7.16 4:44 PM (110.14.xxx.164)

    헐..
    근데 그런경운 반바지 입고 가시는게 편해요 종기 짜기나 주사맞기에요
    여 환자를 직접 주사놓는 의사 별로 없던데 희안하네요

  • 48. 자격지심에
    '11.7.16 5:25 PM (221.155.xxx.249)

    주사 필요 없는데도
    곤조 차원에서
    주사 맞으라고 하는 것 같음.
    함량미달 의사는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슴.

  • 49. 근데
    '11.7.16 5:45 PM (180.71.xxx.244)

    무릎의 종기 치료하는 거면 무릎위까지 올리면 되는건데 어디를 가리려고 타올 달라고 하신건가요? 태클 아니고요.그냥 궁금해서요.발목까지 오는 옷이면 무릎까지 걷어 올리는 거 괜찮지 않나요? 주사 맞는 건 엉덩이까지 걷어야 하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만.

  • 50. 저도
    '11.7.16 6:34 PM (110.8.xxx.20)

    혹시..수지 동천동이라 하시니....병원이름 ㅅㅂ**아닌가요?? 조심스렇게 여쭤봅니다..써*밸리아파트앞....저도 이정도까진 아니지만 좀 아니다싶은 느낌을 받아서요~~

  • 51. ..
    '11.7.16 7:06 PM (218.53.xxx.9)

    만약 저의사 입장에서 본다면...오늘 완전 황당한 환자 만났습니다... 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치료목적의 의사요구에 결국은 거절한겁니다..의사입장에선 완전 치한으로 내 몰리는 상황일수도 있죠

  • 52. 강남 쁘아뜨 성형외
    '11.7.16 7:12 PM (222.98.xxx.35)

    막내의사 ㄱㅎㅇ 선생한테 시술받지 마세요.. 본인의 실수면서 개무시하면서 막말하고 무례하더군요. 챠트던지다시피하고 나가버립디다..

  • 53. 이상한
    '11.7.16 7:13 PM (121.190.xxx.228)

    환자도 많겠지만 윗님의 생각은 이해거 안되요.
    의심스럽게 행동하고서 되려 주사기 던지고 산부인과 운운하는거 말이 되나요?
    바람핀 넘이 되려 화내고 아내 의심한다는 말 생각나는데요.

  • 54. ?
    '11.7.16 8:06 PM (112.153.xxx.33)

    원글님이 무릎을 만질때부터 느낌이 이상했다면
    그 의사 의심받을만한 인간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환자가 좀 까다롭게 굴었다치더라도
    주사기 던지고 밖에나와서 소리버럭버럭 지르는 행태를 그럴만하다고 옹호할수 있나요?
    자게에 보면
    누가 뭔가 실마리(?)를 제공해서 상대가 어떤 과한 액션을 취하면
    오죽하면 그러겠느냐고 배려보다 폭력적 감정표현을 옹호하는 분들 정말 이상해요..
    그러니까 지나가다 툭하면 칼부림나고 노인네가 애좀 만졌다고 노인을 폭행하고...

    산부인과나 치질. 항문관련 질환같이
    적절한 상황에서 모두가 암묵적으로 합의하는 상황이 아닌이상 환자가 꺼려하는건 당연하지요
    다 큰 성인 여성의 엉덩이에 남자의사가 주사놓는다는 얘긴 저도 첨 들어보네요

  • 55. 까칠한
    '11.7.16 9:23 PM (124.153.xxx.189)

    손님에 까칠한 의사군요

  • 56. dd
    '11.7.16 9:28 PM (175.119.xxx.151)

    저희집앞에 정형외과 의사도 또라인데 ㅠㅠ 그 의사도 얼추 50대거든요?
    원글님 혹시 인천 거주하세요?

  • 57. 님 다음엔
    '11.7.16 9:33 PM (124.153.xxx.189)

    가지 마세요 저도 다시 안봤으면 하는 손님한테는 그렇게 합니다 그 의사 원래 성격이 그럴수도 있구요 님이 과잉반응하니까 기분나빠 일부러 그럴수도 있어요 님도 기분나쁘지만 지금 그 의사도 이상한 손님 다있다구 그럴수도 있잖아요 서비스일을 하는사람도 화날수 있거든요 울 손님들도 정말 전 이해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제가 안된다고 하면 막 화를내거든요 그래서 저도 좀 안좋은소리하면 왜 화내냐며 따집니다 서비스업하는 사람은 무조건 화를내면 안되는 사람처럼요 님이 그렇다는것은 아니고 그 의사 안좋은일이 있었을수도 있고 많이 당한일이라 과잉반응일수도 있구..저도 그런일이 많다보니 서로 오해일수도 있는일같아요 어쨌든 서로 이해해볼려고 노력하세요 그게 편해요

  • 58. /
    '11.7.16 10:09 PM (112.153.xxx.33)

    서비스업하는 사람도 화내면 안된다는거 아니에요
    적절한 선이 있는겁니다..
    의사가 서비스업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만약 의사가 원글님의 과민반응이 불쾌했다면
    나도 내 처치에 응해주지 않는 환자를 더이상 진료하고 싶지 않다
    다른 병원가서 진료받아라 하고
    그 자리에서 진료거부를 했으면 된겁니다...
    꼭 주사기를 던지고 사람들 앞에서 고래고래 악 쓰며 항의(?)를 해야하냐구요
    그게 인간(?)다운 분노의 적절한 표현인가요?
    오늘 저 의사 안좋은일이 있었나부다..왜 환자가 이해해야 하는건지..참

  • 59. 허어...
    '11.7.16 10:55 PM (1.226.xxx.44)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옷차림이 잘못되었다느니 환자가 과민이라느니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적쟎이 놀랐습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요. 상식 있는 남자 의사들 진료실에 왜 단둘이 있지않고 간호사가 꼭 따라 들어오는 줄 아세요?

    친한 의사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니까 신빙성있는 이야기입니다. 절대 단둘이 있지말고, 나중에 성추행 등으로 고소될 빌미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일이 많을때도 카운터 말고 진료실에 따라 들어오는 간호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하물며, 진료실에서 혼자 치마 걷고 엉덩이 주사를 놓겠다고 한다구요? 그리고 거절했다고 주사기를 집어 던진다구요?
    그 의사가 제정신이 아니거나,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을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남자 의사들 사이에는 불문율처럼 되어있는 걸 굳이 깨고서...실제로 여의사 진료시에 굳이 간호사가 따라 들어와 서있지 않을때는 간혹 있지만요.

    당연히 용인 어디인지 이니셜정도 이야기해서, 괜한 피해를 막아야하구요.
    의료 분쟁이나, 보건국 등에 민원 넣을 수 있는 사안이기도 해요.

    원, 별...요즘 의사한테 사명감 바라지 못하게 된지는 오래라고 해도, 제 정신은 박혀있어야지. 타월 달랜다고 얼굴에 덮어버려요?
    참, 글 쓰면서 점점 열받기는 간만일세.

  • 60. ...
    '11.7.16 11:00 PM (124.49.xxx.157)

    전 고등학교때 학교 끝나자 마자 교복차림 그대로
    엄마와 내과를 갔었는데
    청진기로 진찰해야한다고하면서
    블라우스를 간호사 시켜서 목있는데까지 올리라고 하더니
    브레지어까지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황당해 하니깐
    같이계시던 엄마도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하면서
    진찰 거부하고 그냥 나왔어요

    이상한 의사들 정말 많은것 같아요

  • 61. 수진마을
    '11.7.16 11:31 PM (180.68.xxx.159)

    동천동 *원 문제가 많네요.. y 치과도 그렇고, 혹시 ㅅㅂ 정형외과 말씀 하시는건지요?
    그병원 얼마전 어떤 환자 치료 잘못되어서 일인시위 하는것 보앗는데... 정말 병원 선택 잘해서
    다녀야 겠어요.. 그옆건물 치과도 치료 엄청 대충하던데... 가까운 집앞 병원 못다니겠네요..

  • 62. -_-;
    '11.7.17 1:50 AM (175.116.xxx.21)

    의사 이상한건 당연한거고, 옆에 간호사가 있었다면 그 간호사도 이상하군요. 정형외과 가면 옆에서 간호사가 걸칠거 덮어주거나 하던데..
    그리고 정형외과 가면서 긴치마 입고가신 원글님도 조금 잘못이 있어요. ㅜㅜ
    무릎에 이상이 있어서 간다해도 그 무릎 이상이 어디에서 기인하는건지 보려면 누워서 다리 전체를 구부렸다 폈다 들었다 놨다 할수도 있는건데 치마라니요-_-;
    치마 입고 가실거면 그 안에 쫄반바지를 입고 가시던가요--;; 무슨 치료할지 모르는데(물리치료 할수도) 안에 속옷만 덜렁 입고 가신건가요 설마?;;
    정형외과 갈땐 레깅스도, 치마도 엄청 불편해요. 딱맞는(속 안보일) 반바지나 헐렁한 요가바지 정도.

  • 63. .
    '11.7.17 4:14 AM (122.32.xxx.72)

    제가 듣기로 주사는 의사가 놓는거예요.
    근데 간호사들 시키는거죠.

  • 64. 위에
    '11.7.17 8:30 AM (203.248.xxx.65)

    점 세개님
    원래 청진할 때 제대로 하려면 그렇게 하는거 맞아요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대충하고말죠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기가 아랍국가도 아닌데
    님이나 님 어머님도 너무 과민하신가봐요
    그럼 첨부터 여의사를 찾으시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50 성격결함 많은 남편 계몽시킬 책좀 추천해주세요 10 변신~~ 2011/07/06 703
665049 생 바질은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2 궁금 2011/07/06 3,131
665048 스마트폰변경으로 번호바꿨더니 전주인 문자가 스팸이로구나 1 띵똥띵똥 2011/07/06 535
665047 남편이 82쿡에다 물어보래요...(충청도 맛집) 4 부담백배 2011/07/06 572
665046 눈다래끼 전염안된대요 2 ㅎㅎㅎ 2011/07/06 386
665045 수납,정리의 달인들께 여쭙니다.. 6 수납왕이 되.. 2011/07/06 1,812
665044 테크노마트 흔들림 사건 보니 몇년전 미국지질학자가 한말이 떠올라요 5 무섭네요.... 2011/07/06 2,495
665043 예쁜 아기 고양이 키워 보세요.(무료) 6 딜라이라 2011/07/06 754
665042 카리타스 냄비 어떤가요..? 5 초보주부 2011/07/06 439
665041 사촌언니 형부가 암에 걸렸다는데... 쉬쉬해야할 이유가 뭘까요? 19 쉬쉬 2011/07/06 4,284
665040 생표고버섯을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1 궁금해요 2011/07/06 359
665039 중학영어학원 1 일산맘 2011/07/06 386
665038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8 비타민 2011/07/06 907
665037 한솔 수업요??국어나라나 수학나라 정확한 수업시간이 어케 되나요??? 2 한솔수업 2011/07/06 513
665036 아이들 김밥 좋아하죠.,, 4 초4,2 2011/07/06 736
665035 다시만나면 가만 안두겠어요..그 담임... 18 화나요 2011/07/06 2,745
665034 LED TV살거예요~ 7 82답변이 .. 2011/07/06 952
665033 원전,일본 엄마들 일정부 융단폭격 2 .. 2011/07/06 700
665032 초4 남자아이들에게 앉아서 변기 사용 부탁을.. 11 초4 여아 .. 2011/07/06 678
665031 지금쪽지보내려는데.. !!!! 2011/07/06 108
665030 중/고등학생의 영어 공부 방법 14 후후 2011/07/06 1,774
665029 홍준표 "연말까지 서민정책 효과 체감토록 할 것" 1 세우실 2011/07/06 98
665028 혹시 나도 모르게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돈 찾아가세요 ~~ 8 휴면계좌통합.. 2011/07/06 1,262
665027 돌아가신 엄마 어디에 모실까요? 11 그리운엄마 2011/07/06 1,063
665026 이런 친구와 관계정리하려고 하는거..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3 .. 2011/07/06 978
665025 미화원일을 해보고싶은데요 14 ... 2011/07/06 1,187
665024 밑에 세줄맨 ㅜ.ㅜ ☞ 김상병이 잘못했다는 .. 3 밟았다 ㅜ... 2011/07/06 235
665023 급한데 좀 도와주세요.... (스팀 다리미 관련)_ 플리즈 2011/07/06 134
665022 결국 블로거들 사건은 유야무야 되겠네요(냉무) ㅋㅋ 2011/07/06 392
665021 폐암 3기에 수술이 불가능 하다면 정말 안 좋은건가요? 9 ... 2011/07/06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