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9개월동안의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온전히 백수로 혼자 공부 하는 건 처음이라
여러가지가 감이 안잡히네요.
다른 사람들은 공부는 보통 몇시간 하는지도 궁금하고...
운동도 따로 해야할거 같은데 운동시간내기도 아깝고...(전에는 동네 뒷산 다녔었어요.)
전 7시 30분에 일어나서 밥먹고, 도시락+에스프레소 2샷 싸서 8시 30분에 도서관출근~
걸어서 가면 9시가 되는데, 백팩이 무거운지라 무거운 짐들고 걸어다녀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처음이라그런지 몸에 무리가 오는 것 같기도..^^;
에스프레소 뽑아온 보온병에 물채워서 중간중간 마셔주고
점심시간에 도시락 먹고,
중간에 졸려서 잠깐 엎드려 자주고ㅜㅜ
저녁은 여름이라 상할까봐 도시락 대신 대충 사먹습니다. 라면 등등...
그리고 9시 30분에 집에 가요.
걸어가면 10시 대충 정리하면 11시이고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잡니다.
움직이는 건 오갈때 뿐이네요.
학창시절보다 나이가 많다보니(30대)
며칠 가지 않아 쓰러질 거라고 엄마가 걱정하시네요.^^;
아직은 3일 째라 잘 모르겠고요.
지금 생리통시작 되어서 약먹고 효과올때까지 잠깐 쉬고 있습니다. 생리통에 에어컨은 고통스럽네요.ㅜ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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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나 공무원시험 등등 수험생활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dma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1-07-15 10:59:34
IP : 58.22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1.7.15 11:04 AM (125.177.xxx.133)기운내세요!
저도 잠깐 수험생활했는데 혼자 사는지라 집에서 혼자 했네요.
공부가 어려운 것 보다, 이렇게 시간, 돈 투자했는데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전 공부시작하기 전과 마무리때
십분씩 합격하는 명상을 했더랬어요. 결과는 합격했습니다(공무원).
참, 생리통 있으시면 덥더라도 붙이는 핫팩 사서 아랫배 붙여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2. dma
'11.7.15 11:06 AM (58.228.xxx.90)세상에 무슨 일이 존재하는지 몰랐다라..
일단 인터넷부터 끊어야 겠네요. 사실 오전에 인터넷 30분정도 했거든요.ㅜㅜ3. dma
'11.7.15 11:07 AM (58.228.xxx.90)오! 핫팩 좋겠네요.
에어컨때문에 덥지는 않거든요.
감사합니다^^4. 책...
'11.7.15 11:31 AM (112.152.xxx.75)최규호 변호사님의 " 불합격을 피하는 법" 책 한번 읽어보세요...^^
열공하세요...^^5. 11
'11.7.15 1:32 PM (110.9.xxx.195)처음에 너무 무리하시면 안되요. 분명 시험 한두달전 지칩니다.
공부는 무조건 서서히 스피치를 올려야해요.
지금은 그 정도로 인터넷 30분 정도 하고 주말 쉬고 공부하고 3달전부터 피치를 올려야해요.
남들 그렇게 했다고 주말도 없이 공부하다가는 막판에 체력 떨어집니다.
윗분은 남자니깐 가능한거예요^^ 체력적으로 차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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