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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의절하겠다는데....

철없는 남매 조회수 : 11,956
작성일 : 2011-07-14 16:30:08
착하고 시부모께 잘하던 형님이
참다참다  부모님 얼굴 안보겠다던 집인데요.

어제  남편이랑 시누이랑 열심히 통화하대요.
시누이.....여름휴가 온가족이 가게 오빠가  휴양림이나 펜션좀 알아봐!!!
남편........ 벌써 예약 다 끝났을텐데  어쩌지?
시누이....그럼 내가 요근처로 알아 볼게.
         .추석때 온가족이 놀러갈데는 미리  예약하자.  늦게하지 말고...

형님은 너무 화가 나서
시누이와 부모님 앞에서
다시는 얼굴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시고
제게도 제남편에게 전해달라고 하시고
아주버님도   형님 편한데로 하라고 하셨다는데

형님은  휴가도 명절도 안오시겠다고 했는데
왜 자기들끼리는 마치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저럴까요?

형님과 시누이는 대학동기고
같은일을 하는 친구같은 사이인데
정작 시어머니와  형님 사이에서
늘 형님에게 상처를 줘서 형님 서운하게 하더니
형님의  의절 선언에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게  무서워요

며느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걸 저라도 보여주고 싶네요 정말ㅜㅜㅜㅜ
IP : 203.170.xxx.17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7.14 4:32 PM (61.83.xxx.166)

    의절할만하네요...

  • 2. 아마
    '11.7.14 4:33 PM (121.139.xxx.164)

    원글님 가족과 시누이가족만 가게 되겠지요.

  • 3. ..
    '11.7.14 4:33 PM (14.46.xxx.28)

    그 시누이에게 너네 시댁식구들이랑 휴가 가라고 하삼~

  • 4. d
    '11.7.14 4:35 PM (121.189.xxx.143)

    님이 이젠 형님꼴 나겠네요....................(__)힘내삼

  • 5. z
    '11.7.14 4:37 PM (119.199.xxx.219)

    님도 가지 마세요
    자기들끼리 가서 고생해봐야 올케가 이래서 싫어하는구나 알아요

  • 6. .
    '11.7.14 4:38 PM (125.152.xxx.103)

    시누가 글러 먹었네....

    지는 명절날 친정식구들하고.....펜션에 놀러가고 싶고...

    며느리들은????

    그리고.........지 시댁은 안 간대요???????

  • 7. ,,
    '11.7.14 4:41 PM (121.160.xxx.196)

    그 집은 뺏겠죠.

  • 8. 저기
    '11.7.14 4:41 PM (220.117.xxx.49)

    이 참에 형님하고 같이 의절 선언 하세요.
    우선은 휴가부터 다 같이 가기 싫다고 말씀하시구요.
    우리 가족끼리만 가고 싶다구요.
    남편이 싫다고 하면 남편하고 애들만 보내시고
    형님하고 같이 휴가 가든가 하세요.
    형님이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고, 이 참에 원글님이
    자리 똑바로 안 잡으면 형님한테 하던 짓 고스란히 원글님께 할 거 같은데
    잘 행동하셔야할 거 같아요.
    형님만 나쁜 여자 만들지 마시고 같이 꿈틀하셔서
    상황을 개선시키세요.

  • 9. ....
    '11.7.14 4:44 PM (123.214.xxx.101)

    여름 휴가, 다가올 명절 휴가를 왜, 항상 친정 온 식구들 다 대동해서 다닐라고 한대요?

    전 휴가는 온전히 내 가족만 가는게 제일 즐겁더라구요.
    다른 사람 끼면, 뭔지 모르게 불편 ㅡ.ㅡ;

  • 10. ..
    '11.7.14 4:47 PM (118.46.xxx.133)

    만만하고 편하니까 데리고 다니겠죠
    말도 잘듣고 비용도 절감되고....
    남편 태도가 저러면 원글님이 힘들텐데 걱정이네요.
    끌려더니지마시고 태도를 분명히하셔야겠어요.
    (일단 남편부터 잡아야 할듯 ㅠ.ㅠ)

  • 11. .
    '11.7.14 4:48 PM (180.229.xxx.46)

    의절했다니깐 형님네 빼고 가는것 같은데..

  • 12. 원글이
    '11.7.14 4:57 PM (203.170.xxx.177)

    우리 시누이는 자기 시댁 발 끊은지
    10년이랍니다.
    저도. 시댁 온식구들 휴가 뒷바라지 지긋지긋 한대
    피눈물이 나는데 . 언젠가. 남편이
    휴가 돌아오는길에
    참 재밌었지 .?하는데 칼만 있었음. 사고 쳤을거에요ㅜㅜㅜㅜㅜ

    울형님은 저보다 1000배는 더 맘 아프게 사셨어요.
    맘고생,몸고생
    형님이 너무 이해되고. 저도 화 나요

    애들 학원 못빠진다고 하고 휴가 같이 안가려고요

  • 13. 그게 휴가에요?
    '11.7.14 5:03 PM (119.70.xxx.81)

    왜 같이 가세요?
    전 그렇게 가는건 (물론 제기준에서 입니다.)
    휴가가 아니던데요.

  • 14. 원글
    '11.7.14 5:09 PM (112.146.xxx.28)

    읽어보고 싶어요..
    제목이 뭔가요..?

  • 15. 끔찍
    '11.7.14 5:10 PM (180.231.xxx.61)

    다른것 보다 휴가를 시누네랑 같이 간다는게 끔찍하네요

  • 16. .
    '11.7.14 5:16 PM (112.168.xxx.63)

    싫으면 싫다고 표헌하고 사세요.
    정말 답답하네요.
    싫다 좋다. 표현하면 상대방도 알아 차릴텐데
    왜 아무소리 안하고 같이 다녀와서 싫네 좋네 하나요.

  • 17.
    '11.7.14 5:22 PM (218.156.xxx.14)

    애들 핑계대서라도 같이 다니는거 피하세요.
    자기 시댁은 안챙기면서 올케한테 시집살이는 옴팡 시키는 시누는 남편이랑은 사이가 좋은가요?
    그리고 님도 남편이랑 애들이랑 친정 부모님 모시고 휴가 한번 다녀온다고 하세요.

  • 18. ...
    '11.7.14 5:39 PM (27.1.xxx.5)

    계돈 모아서 사 먹고 좀 편하게 다녀 오세요

  • 19. 이때
    '11.7.14 5:49 PM (150.183.xxx.252)

    님이 동조 안하면
    님 시누는 님이 있으니 답답할꺼 없고
    그대로 될듯.

  • 20. ..
    '11.7.14 7:16 PM (121.144.xxx.189)

    작년에 시누4명이랑 시어머니랑 휴가다녀왔어요.
    정말 괴롭고 죽고싶었어요.다시는 안 갑니다.

  • 21. 아아...
    '11.7.14 7:32 PM (118.222.xxx.170)

    시댁식구들이랑 뭉쳐서 가는 그게 어디 휴가인가요?
    못쉴꺼 뻔한 봉사활동 가는거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 22. 원글님
    '11.7.14 10:25 PM (220.86.xxx.184)

    형님과 같이 휴가 빠지세요. 시누이분 참 못됐네요.

  • 23. ㅇㅇㅇ
    '11.7.15 12:05 AM (123.254.xxx.222)

    정말 시누분 못됐네요. 자기 가족끼리만 놀러가도 잼날텐데...
    오빠네 식구들 끼고 가려는데 밉상이예요. 돈 덜들고 일 덜해도 되서 그러나...
    진상 시누네요. 휴가 같이 빠지세요.

  • 24. 어휴
    '11.7.15 12:11 AM (180.66.xxx.20)

    이전글은 못봤지만 시누가 저모양이니
    형님도 더 잘하려다가 오히려 맘돌아설만하네요.
    도대체 저런 남자들은 결혼은 왜 했대요?
    노는날마다 엄마랑 형제들이랑 놀러다니고 싶으면
    평생 연애만 하면서 엄마랑 살지 쫌!!!!!

  • 25. 남편
    '11.7.15 12:18 AM (220.70.xxx.199)

    원글님 남편되시는 분께서 한글은 읽으실줄 아시죠?
    그럼 이거 답글들 좀 다 보여주세요
    본인 동생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오빠들 많~~~아요
    그게 뭐가 잘못이냐고 되묻지나 않음 다행일정도인 사람들이요
    꼭 보여주세요 남편께 여기 댓글들..
    지는 시댁 근처에도 안가면서 어딜 같이 가자는둥 말자는둥...
    지가 돈을 다 내도 안간다고 하겠구만 예약을 해라마라 알아봐라마라...ㅉㅉㅉㅉ
    저러니 시짜 소리 듣는겁니다

  • 26. 일단
    '11.7.15 12:45 AM (116.33.xxx.103)

    일단 아이들 학원 때문에 못간다고 돌려서 빠져보시구요 정 뭐라하며 솔직히 이야기하세요.
    제 입장에서는 형님 빼고 가는 휴가 편하지는 않다구요.

  • 27. 차라리..
    '11.7.15 3:00 AM (114.200.xxx.81)

    남편 회사의 남편 상사 (부장님, 사장님) 댁하고 같이 휴가 가세요.

    어차피 몸종 노릇할 거, 시누이 몸종하느니
    남편 상사 부인 몸종하는 거 같은 거구요,
    남편이 휴가 중에 상사하고 있을 때
    자기도 결국 몸종 역할 하는 거
    신경쓰이는 거 한번 겪어봐야죠.

  • 28. 참나
    '11.7.15 4:01 AM (108.35.xxx.45)

    댓글을 달고 싶어지네요.휴가를 시댁식구랑 고문(?)이지요.
    놀러간게 아니라 더운날 스트레스만 받고 왔어요.
    차라리 집에서 방콕을 하고 말지....

  • 29. 혹시
    '11.7.15 6:43 AM (211.207.xxx.175)

    원글님. 형님도 82 하시면 이 글 삭제하시면 좋겠어요.
    형님이 혹시라도 이 글 보시면 시댁에 더 어떤 마음이 들겠어요?
    원글님이 형님이 한바탕 터트려주고 시원하다.난 뒤에 숨어있겠다..하는게 아니시라면
    적어도 남편에게는 한마디 하시고, 형님편에 힘이 좀 되어드려야지요..
    82는 안그래도 들어오는 사람 많은데..
    이글 보면 형님이 시댁에 더 화가 나고,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겠어요?

  • 30. ...
    '11.7.15 7:20 AM (14.33.xxx.101)

    위에 혹시님...
    아니지요.
    정말 형님되는 분이 이들을 보게되면
    자기가 내린 결정에 전혀 흔들림이 없지요.

    원글님, 남편분이 정말 재밌었지? 물으셨다고 했잖아요.
    남편들, 말하지 않으면 진짜 모릅니다.
    저도 시누이가 셋인데 시부모님, 시누이 세 식구들이랑 두번 놀러간 적이 있었어요.
    (시누이 남편들이 일을 도모하더만요...)
    두번째 갈 때 처음에는 남편한테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나, 안간다.
    남편, 그냥 편하게 놀러가는 거라고 생각해...
    나, 다 놀러가는 거지만 18중에 딱 한명은 놀러가는 게 아니야, 장 봐야지, 음식 미리 대충 해놓아야지, 가서도 음식하고 설거지 하지... 이게 어떻게 놀러가는 거야? 우리는 못간다고 당신이 일 핑계를 대든지... 알아서 해...
    하고 안 갈 것처럼 했지요.

    남편은 몇날며칠을 고민하는게 보였어요. 마누라 말이 틀린 게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 동생들이나 부모한테 우리는 못간다는 말을 어떻게 할 것이고...
    그래서 결국은 갔지만
    남편이 최소한 자기 마누라한테는 휴가라는게 아니라는 건 알고 떠났습니다.

    그뒤로 그런 모임 없어졌어요.

  • 31. 결혼함 가족은 버려
    '11.7.15 8:02 AM (112.169.xxx.156)

    복잡할것 없이 여자는 친정과 가고 남자는 시댁과 가면 될듯...
    아이들은 붙고 싶은데 붙으면 될일이고
    주말이든, 휴가든 나눠서 가면 될일이며 뒷치닥거리 나눠서 하고 밖에
    나가면 남편들 시키면 될일을 ...사고방식자체가 무섭다!
    이럴때 보면 아들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
    휴가갔다오면서 재밌지 말한마디에 칼맞아야 되는 세상이라니???

  • 32. ..
    '11.7.15 8:48 AM (115.143.xxx.31)

    철없는 남매..면 님 남편이 해당되시는거죠?
    좀 잘 가르쳐보세요..

  • 33. .
    '11.7.15 8:59 AM (110.14.xxx.164)

    그러니 의절할만 하지요. 아직 사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지요

  • 34. ㅡㅡ
    '11.7.15 9:44 AM (121.182.xxx.175)

    저 시누이는 님을 자기편으로 해서 형님 왕따 시키고, 형님이 속좁아서 그런 결정한거고
    결국 형님탓을 하려고 더 그러는 거 아닌가요? 제겐 그리 느껴지는데~.
    님이 진정 형님편이라면, 당연히 일언지하에 거절해야하는게 맞고(생각해볼께요~도 일종의 배신이라 생각될 정도로), 아니라면, 님에게 형님이 서운해서 님과 형님사이도 원하지않게 벌어지고 님은 자연히 시누이와 가깝게 살아지게 될 듯한데요. 그건 결과를 원하지않는다면, 거절하세요.
    저라면 그 정도 투쟁은 합니다.

  • 35. ..
    '11.7.15 9:53 AM (121.88.xxx.192)

    원글님 싫은데도 암말(?) 못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시누는 그렇다치고(오죽하면 동기인 형님이 의절하겠나요..), 시누 남편은 무슨 경우랍니까? 자기 집 10년간 등지고 아내 친정하고 휴가 같이 보내는 그 마음가짐이 의심스럽네요..
    유유상종이라 그런건지.. 그 시누에 그 시누 남편이네요..

  • 36. 님이
    '11.7.15 12:44 PM (58.120.xxx.243)

    도와주어야지요.
    시누에게 오빠들 달려보내세요..

    형님 편들어줘야 님이 후달릴때 형님도 내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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