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요즘 유부남을 좋아해요ㅠㅠ

중심잡기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11-07-13 12:11:01
  

제목만 적으면서도 달달 떨리네요 유/부/남

연예인이요...(낚인거라 욕 하실라나요?..^^;;)

근데 제가 이 남자에게 너무 중증으로 홀릭하고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니..ㅠㅠ

더구나 다른 사람에게 말 하면 아무도 이해 못 해주네요..ㅠㅠ (주변인들은 외모가 다 별루래요ㅠㅠ)

뭐 훤칠한 배우나 ..귀여운 아이돌도 아니고..그냥 오래된 남자가수..

원래도 좋아하긴했지만 이 가수 라이브 보고와서..팬카페가입하고..자상한성품과..스마트한 외모에..ㅠㅠ

폭 빠져 허우적허우적..하루종일 노래 틀어놓고 먼 산만 바라보고있어요

장마철이라 집안일도 얼른얼른 해야하는데 이건..뭐 하루종일 예전 동영상과..자료를 보느라 인터넷바다를

....눈 밑에 다크서클이 ..ㅠㅠㅠㅠ

근데 좋아요..너무 좋고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네요..

제가 끝까지 본 드라마가 별로 없고..뭐든 좀 푹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라 연애때에도 이런 경험이 없는데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조화란말인가요?...........우리 남편보다도 나이도 많아 키도작아 심지어는 연예인인데

얼굴도 더 커요...ㅋㅋㅋ 그럼에도 사진만 보고있음 입이 헤~ 벌어지고..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시려서 아무일도

할수가 없어요 애들도 다 귀찮고..ㅠㅠㅠㅠ

요즘 팬카페를 들락거리며 보니..팬레터에도 일일이 간단하게 사인을 담아 답장해주더라구요

그걸 보고는 나도 써야겠다 다짐하고는...사 놓은 이쁜 편지지만 십 여개..

차마 호칭을 뭐라 할 수가 없어서 펜을 들지도 못 하고 있어요

평소에 아줌마들..연예인 좋아하면서 따라 다니는거..쫌 ..보기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ㅠㅠ

저 어디서 사인회라도 하면 당장 나가서 줄 설 기세네요

밤에 잘려고 누우면 내일부터는 좀 정신차려야지..했다가 아침이면 팬카페부터 들어가고...ㅠㅠ
IP : 58.151.xxx.8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3 12:13 PM (221.155.xxx.88)

    그것도 다 한때라눈....

  • 2. 크크
    '11.7.13 12:14 PM (211.207.xxx.166)

    그 열정이 부럽수다 ^^

  • 3. ...
    '11.7.13 12:15 PM (114.30.xxx.119)

    저는 님 마음 이해해요. 저는 한때sg워너비 김진호한테 꽂혀서 진짜 ㅋㅋㅋㅋ말도 마세요.
    매일 김진호 노래 듣고 매일 팬카페 들락 거리고 싸이월드 들락 거리고 ㅋㅋㅋ
    그러다가 요새는 좀 수그러 들었어요.

    근데 님 그분 성함 알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ㅋㅋㅋ

  • 4. 내가 쵝오~
    '11.7.13 12:15 PM (114.200.xxx.56)

    그러게요.
    열정이 부럽구만...

  • 5. .
    '11.7.13 12:16 PM (121.128.xxx.151)

    누군데요?
    사춘기는 지났을꺼고, 5,6춘기?

  • 6. ...
    '11.7.13 12:18 PM (119.67.xxx.251)

    누군지 더 궁금....

  • 7. ...
    '11.7.13 12:19 PM (125.146.xxx.148)

    김연우?

  • 8. 화창한날
    '11.7.13 12:21 PM (180.226.xxx.162)

    직접 고백하기 힘들면 ... 여기 자게에서라도 고백해보셔요~~
    누굴까 궁금하네용..

  • 9.
    '11.7.13 12:21 PM (112.151.xxx.187)

    혹시.. 김연우?

  • 10. 혹시..
    '11.7.13 12:21 PM (121.140.xxx.249)

    윤도현?? 맞다면 제 친구 하나도 나가수 보고 빠져서는 생전 연예인 쫓아다닌 적 없는 대가
    뮤지컬 보러 다니고 난리도 아니었다는ㅋㅋ 근데 그것도 한때예요. 금방 식더라구요..

  • 11. 아웅~
    '11.7.13 12:22 PM (58.148.xxx.170)

    저도 김진호 좋아해요
    김진호 때문에 남편과 sg워너비 콘서트까지 갔었는데
    김진호씨 콘서트장에서 노래하며 춤추는거 보고 정신을 잃을 뻔 했네요.
    요즘애들 말로 빠순이 노릇은 안하지만 아직도 김진호 좋아요.

  • 12. 중심잡기
    '11.7.13 12:23 PM (58.151.xxx.83)

    윗님들이 다 맞춰주셨어요...
    모 오래된가수에..요즘 공연하고 키작다 하면 대충 다 맞추실 줄 알았어요^^

  • 13. ㅎㅎ
    '11.7.13 12:25 PM (112.170.xxx.83)

    김연우 씨인가봐요.
    저도 그랬었어요. 한때...ㅋㅋ
    그시절이 다시 왔으면 할때도 있답니다;;
    즐겁게 사세요^^

  • 14. 중심잡기
    '11.7.13 12:25 PM (58.151.xxx.83)

    김진호가 sg워너비에서 노래 잘 부르는 눈 작은..맞죠?..^^
    공연가서 보면 가수들은 다 멋진건가요?....<----우리 남편말이에요..

  • 15. ---
    '11.7.13 12:26 PM (220.125.xxx.215)

    누구요, 누구란 말인가요?^^
    아유 궁금해미치겠네요?
    연우신인가요? 로큰롤 베이빈가요?
    그냥 확 알려주셈...

  • 16. 윗님 김연우요
    '11.7.13 12:50 PM (58.122.xxx.54)

    김연우라고 애둘러서 말씀하셨어요~~ㅋㅋ

  • 17. 더블
    '11.7.13 12:54 PM (61.79.xxx.52)

    괜찮아요~ 그 부인도 이해하실 거에요~ 더 좋아하셔도 되요~~~ㅎ

  • 18. 호호
    '11.7.13 1:03 PM (220.125.xxx.215)

    갠찬아요
    생활의 활력도 되고
    집안일 잠시 미뤄두고 열심히 음악 들으세요
    뭐 어때요..요즘 애들 말로 모니터 애인^^ 그런 몰입도 전 좋다고 봐여
    저도 연우신 좋아해요!1
    " 기억해 내가 잠시 네옆에 살아다는 거~얼"~~~~~~~~~~~

  • 19. 중심잡기
    '11.7.13 1:05 PM (58.151.xxx.83)

    오홍...모니터애인 이라는 말 아주 좋은데요...ㅋㅋ
    이런 시간도 흘러흘러 지나가겠죠.. ㅎㅎ

  • 20. ``````````
    '11.7.13 1:11 PM (125.143.xxx.223)

    제목보구 욕할뻔 했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1. 근데
    '11.7.13 1:51 PM (222.107.xxx.181)

    김연우가 머리가 커요?
    크크

  • 22. ,,,,
    '11.7.13 2:46 PM (110.8.xxx.77)

    저도 한때 아이돌 그룹에 빠져서 애와 남편 재워놓고
    얘들이 나왔던 예능프로와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새벽까지 만끽하는게 취미였었죠.
    몰래 주문한 CD와 브로마이드를 남편있을때 택배와서 망신당하고...ㅋㅋㅋ
    낮이 되면 여지없이 일반인 코스프레.
    그것도 다 한때더라구요..
    확 불붙었다가 요즘엔 그냥 티비에 나오는것만 보면 반가워하고 있는중이에요.
    그래도 건전하고 활력소가 되고 너무 즐겁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767 아토미라는 화장품 아세요? 6 여쭈어볼께요.. 2011/06/22 897
662766 이다해 뭘 믿고 강혜정에게 큰소리인지 .. 6 리플리에서 2011/06/22 2,091
662765 미드 추천할께요.더불어 추천 해주세요~ 28 미드추천 2011/06/22 1,848
662764 질문! 교과부 장학사 되려면 어떤 조건 또는 시험이 있는 지 아시는 분? 절차 같은거요~~.. 5 교육과학기술.. 2011/06/22 784
662763 솔비 11년전 연습생시절 사진 (못알아볼뻔) 9 .. 2011/06/22 2,019
662762 설수현씨 대단하시더라구요 58 .. 2011/06/22 22,513
662761 맥클라렌에 두명 태워보신적 있으세요? 나미쳤나? 2011/06/22 191
662760 고무줄 바지.허리가 조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1 ... 2011/06/22 15,520
662759 골수 기증 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6 동그라미 2011/06/22 288
662758 아파트에서 토끼키우시는 분 계세요? 8 -- 2011/06/22 480
662757 빨간 찰토마토 10키로 생겼어요~ 4 사소한 행복.. 2011/06/22 633
662756 딸아이가 어제밤에.. 4 혼낼까말까 2011/06/22 776
662755 송파 푸르지오 오피스텔 주변 전망이 어떨까요? 2 송파 푸르지.. 2011/06/22 296
662754 [질 문] 곧 옥수수 철이 다가오는데... 옥수수lov.. 2011/06/22 241
662753 제가 청소하는 걸 보고 있던 동생이 제가 왜 그렇게 정리정돈 못 하는지 알겠다네요. 11 .. 2011/06/22 2,466
662752 '월급 13만원' 성화대, 병든 사학의 전형 공정사회 2011/06/22 191
662751 토끼키워보신분들이나 키우시는분들 꼭 알려주세요. 5 토끼엄마 2011/06/22 415
662750 평면도형 쉽게 할수 있는 방법? 2 도형 2011/06/22 397
662749 3 아파트 2011/06/22 390
662748 출퇴근 시간 스마트폰으로 뭐하세요? 8 아날로그우먼.. 2011/06/22 725
662747 미국 Maryland 주 ID 카드 만들기 - residence 근거 11 pianop.. 2011/06/22 423
662746 서울대 총학생회-대학본부 9시간 '끝장토론' 1 세우실 2011/06/22 145
662745 나가수에서 나만의 베스트를 꼽으라면?? 41 님들은?? 2011/06/22 1,637
662744 MB정권 또 사고? '의료 민영화' 추진 선언 21 이런 2011/06/22 1,256
662743 IAEA가 공식적으로 레벨8 언급. 2 .. 2011/06/22 765
662742 양파, 장아찌 지금 담기에 늦었나요?? 1 장아찌조아 2011/06/22 498
662741 내일이면 고양이가 옵니다. 9 야옹이랑 2011/06/22 688
662740 학살자 미화 kbs 폭파시키고 싶은 심정 1 백선엽 2011/06/22 239
662739 오후 7시 넘어서 택배 접수되는곳 없나요? 3 2011/06/22 277
662738 적성에 家事라고 나오는데 치우는것을 너무 좋아해요 ㅠㅠ 5 초5 남자아.. 2011/06/22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