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1개월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데.. 한글 가르쳐야할까요?

홈스쿨 조회수 : 488
작성일 : 2011-07-12 14:27:56

4살이고 세돌은 안지난 아이예요.
일부러 한글을 지금부터 가르칠 생각은 없는데 아이가 책을 읽을때 글자를 짚으면서
읽어달라고 해요.

리틀천재에서 나오는 그림자카드,글자카드 있는거 오래전에 했었는데
통문자로 좋아하는 딸기 바나나 정도 외워서 알아보구요.
근데 요즘에는 책을 가져와서 가벼운 글자는 다 짚어대니 지금이 가르칠 시기인가 싶어요.

제가 가르치면 좋은데 1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도저히 불가능하구요.
홈스쿨이라도 시킬까 싶은데..혹시 한글 홈스쿨 해보신 분들 어떤게 괜찮은지 말씀 좀 해주세요.

IP : 39.113.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
    '11.7.12 2:35 PM (210.106.xxx.254)

    아기가 똘망하겠네요. 관심있어 하는 아이는 홈스쿨 시키지 않아도 자연 터득합니다.
    글자를 빨리 익혀 글밥있는 책을 혼자 읽게되면 독서량이 엄청나게 늘어난다.(푸** 아빠)
    요게 한때 참 유행이었죠.
    아기가 잼있게 호기심있게 들여다보도록 분위기만 맞추어 주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셋맘입니다.

  • 2. 어머나
    '11.7.12 2:38 PM (58.230.xxx.114)

    아가 똑똑하네요.^^ 울 큰애도 지금 32개월인데 한글을 짚지는 않지만 책을 보며 따라 읽기는 합니다. 저는 홈스쿨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저희엄마도 제가 어릴때 아주 한글을 빨리 떼었는데 그저 혼자 책 보고, 책 읽어주고 그러셨다고 하네요..^^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홈스쿨을 시키면 아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오히려 거부할지도 모르잖아요.

  • 3. ^^
    '11.7.12 3:03 PM (121.142.xxx.44)

    저희 둘째도 두돌 안되었을때부터 한글에 관심이 있었는데 일부러 안가르쳤어요. 큰애가 두돌전부터 글씨를 읽었는데 사회성이 좀 부족하게 보여서요.. 근데 안가르쳐도 관심 갖다보니 38개월이 되니 이젠 글씨 다 읽네요. (너무 읽어서 큰일.. 어제도 제가 이리저리 인디영화 채널 돌리는거 보면서 엄마~ 핑크여우가 뭐야? 낮술? 엄마 낮술 볼려고요?? 이러니...ㅠ.ㅠ)

  • 4. 어머엄어
    '11.7.12 3:14 PM (211.41.xxx.77)

    물어보는 것만 알려주셔도 똘망똘망하니 원글님 아이도 한글 금방 깨칠것 같은데요.
    제 조카가 하나씩 물어보고 하더니 자기 이름도 쓰고 자기이름 알고나서 엄마아빠 이름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 심지어는 제 이름까지 물어보고 써 달라고 하고...귀염을 법니다.^^

  • 5. ...
    '11.7.12 3:30 PM (114.148.xxx.202)

    원래 한글은 관심 없는데 억지로 시키면 완전 역효과구요.
    나이 상관없이 아이가 관심 보일때 가르치면 금새 익혀요.
    일단 학습지 등으로 본격적으로 가르치진 마시고 같이 책 보면서 읽어주고
    집안 물건에 이름 붙여놔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자가 눈에 익도록 해 보세요.
    나중에 게임식으로 카드 주고 이름 찾아주기 놀이해도 좋구요.
    조금씩 덩어리로 글자가 눈에 익으면 과자 봉지에 적힌 한글을 읽게 하거나
    간판 이름 읽게 하거나 하는 식으로 가볍게 시켜 보세요.
    읽기가 자유자재로 되면 쓰기는 금새 되니까
    쓰기는 좀 더 나중에 손가락에 힘 좀 생겼을 때 시키셔도 되구요.

  • 6. 그런데
    '11.7.12 4:00 PM (163.239.xxx.50)

    글은 늦게 읽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전 큰 애가 혼자 깨쳤는데 글을 읽으면서 글자에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작은 애는 혼자 그림책 보고 얘기도 만들어가며 노는데..
    큰 애는 죽자고 읽기만 하더군요..
    작은 애는 미술 선생님이 돈주고 절대 살 수 없는 창의력을 가졌다고 미술영재 해보라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중학생 미술영재 어떻게 하는 건가요...ㅠㅠ)

  • 7. 아기가..
    '11.7.12 4:21 PM (112.150.xxx.181)

    원하면 가르치셔야지요..울아이도 고맘때쯤 그러다가 지금 40개월인데..뜻은 모르고 책은 다 읽더라구요. 어려운건 못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248 엘지제습기 소음 넘 시끄러운데...님들은 어떠세요.? 18 제습기소음 2011/07/12 4,438
668247 비싼가방, 훈련기간? 3 괜히.. 2011/07/12 553
668246 아파트 매매시 하자 있는거요 4 2011/07/12 920
668245 불고기........... 2 ```` 2011/07/12 290
668244 TV수신료때문에 격은 황당한일. 6 황당한이 2011/07/12 619
668243 (방사능)올해 채집한 아카시아 꿀 방사능 오염에 괜찮을까요?? 4 ?? 2011/07/12 576
668242 정형외과에서 인대파열 진료 받아보신 분께 여쭤봅니다. 4 반깁스녀 2011/07/12 386
668241 캠핑장 대피소 으응? 2011/07/12 156
668240 좀전 이혜승 아나운서를 봣네요.. 28 애엄마 2011/07/12 9,578
668239 29개월 아이 반찬과 편식 문제 조언 해주세요! 3 나쁜애미 2011/07/12 455
668238 이과 지망 중3, 과학 공부는 어떻게.. 3 중3맘 2011/07/12 618
668237 31개월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데.. 한글 가르쳐야할까요? 9 홈스쿨 2011/07/12 488
668236 맏아들과 결혼 말걸 그랬네요. 21 봉양해야되면.. 2011/07/12 3,113
668235 [중앙] “가혹행위 못 이긴 자살, 타살이나 마찬가지” 1 세우실 2011/07/12 204
668234 생선손질 어떻게 하세요? 4 생선손질 2011/07/12 245
668233 맜있게 돼지갈비하는방법... 4 돼지갈비.... 2011/07/12 650
668232 매력있는 사람의 특징은 무얼까요? 5 궁금해요 2011/07/12 3,100
668231 요실금+ 수술... 1 수술... 2011/07/12 381
668230 40초에 미용실 취업 가능할까요? 1 늦었지만 2011/07/12 511
668229 껍질있는거 어떻게 껍질벗기나요? 3 아이스홍시 2011/07/12 173
668228 파는 떡볶이는 집에서 하는것과 뭐가 더 들어간걸까요 23 2011/07/12 2,630
668227 샤워할때 갑자기 뜨거운 물, 찬 물 나오면서 조정하기 힘든 경우 2 여전히말썽 2011/07/12 459
668226 입맛이 없어요. 안먹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7 다이어트 2011/07/12 885
668225 특집 –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건강의료보험개혁 .. 2011/07/12 118
668224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매칭 시스템이 바뀌고 이상해진것 같아요. 10 ... 2011/07/12 3,019
668223 직장의료보험 건강검진 하려고 하는데요.. 1 직장맘 2011/07/12 249
668222 미국에서 살아야 하는데 도시 좀 골라주세요 3 질문이요 2011/07/12 595
668221 방사능걱정에 한살림 이용하시는분들.. 7 은찬맘 2011/07/12 1,211
668220 방판 화장품 궁금해요.(백화점 VS 세일즈분) 4 화장품 2011/07/12 519
668219 눈코입이 없어질만큼 챙피한일을 해놓고 어떻게 대처하세요? 10 챙피해.ㅠ 2011/07/12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