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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이 없어질만큼 챙피한일을 해놓고 어떻게 대처하세요?
사람들 얼굴을 어찌 볼지..대략난감.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1. ㅜㅜ
'11.7.12 2:09 PM (121.174.xxx.89)그냥 모른척 안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ㅋㅋㅋ
근데 평생 기억나요.
한번씩 자려고 누웠다가 생각나면... 진짜 누워서 하이킥 할만큼 부끄러워져요. ㅠㅠ2. 소머즈
'11.7.12 2:12 PM (121.138.xxx.31)어느정도의 챙피한 일인지 말을 하셔야...
그런데 대부분 시간 지나면 잊혀져요. 너무 걱정마삼!3. ㅎㅎㅎ
'11.7.12 2:14 PM (14.42.xxx.34)여기서 읽은 수유하다 한쪽 가슴 내놓은채 택배아저씨에게 물건 받은 분 얘기 생각하며
마음을 다독입니다..4. 방법없어요.
'11.7.12 2:19 PM (125.146.xxx.148)시간이 지나면 그 창피한 순간을 떠올리는 빈도는 줄어들지만..
떠올릴때마다 죽고 싶은 기분은 시간가도 똑같더라고요ㅠㅠㅠ5. 컥
'11.7.12 2:19 PM (210.99.xxx.18)윗 댓글 대박이네요ㅋㅋㅋ
그냥 부끄럽기만 한 일이면 당분간 괴롭다가 나중에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편이고ㅋ
진짜로 잘못해서 부끄러운 일이면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용기를 내는 편이지요^^6. 챙피해.ㅠ
'11.7.12 2:23 PM (116.41.xxx.58)다 저와 같으시네요. 떠올리기만 해도 죽고싶은...딱 그렇습니다.ㅠㅠ
7. 감정이입이 지나쳐
'11.7.12 2:25 PM (211.207.xxx.166)저도가끔, 근데 그거 다 님만의 주관적인 느낌이예요.
그거 두고두고 쟁겨놓을 만큼남들은 그렇게 한가하지 않아요.
젊어 쪽팔림은 사서도 당한다 그게 제 신조입니다.
그런 거에 발목 잡히면 평생 인생 지지부진해져요.
되도 않은 일도 뭐든 시도하고, 쇼 업 해야 성공할까말까가 인생입니다.
커다란 피해 준 거 아님 남의눈 신경 덜 쓰세요.
고대성폭행범도 자결하지 않고 잘 사는 판국에 뭐가 그리 부끄러우세요 ^^8. 챙피해.ㅠ
'11.7.12 2:29 PM (116.41.xxx.58)211.님 조언 넘 와닿네요. 몇번이나 읽었어요. 꼭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해요.ㅠㅠ
9. 음주 교육
'11.7.12 2:40 PM (121.148.xxx.128)아주 이쁘고 멋진 아줌니(이웃),음주로 면허정지 되고 무슨 그것과 연관된
교육받으러 갔더니 전부가 남자들-얼핏 보니 다~ 술꽤나 마시게 생겼더래요
그런데 정작 여자는 본인 혼자이고 또 본인미모와 나름 한 교양이라고 도도하게
버티고 사는처지라 그 교육 받는 시간에 정말로 *팔렸다고
태어나서 그렇게 챙피한 일은 그일이라고,,10. 다행이다
'11.7.12 2:59 PM (124.195.xxx.67)저 사람들은 분명히 금방 잊을거야
라고 자기 세뇌를 마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