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아이반에서는 샤프, 지우개, 칼라펜등 값이 나가거나 새거가 하두 없어져
담임선생님이 모나미 빨강, 파랑, 검정과 연필한자루씩 나누어 주셨다고 해요. 이것만 가지고 다니라고.
겉에 이름표 붙이고,
그러다 우연히 도둑이 잡히고 본인은 누군가 모함한다고 울고불고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또 다시 아이가 새로산 지우개 (이름 속안에 썼어요.)가 점심먹고오니 필통에서 사라졌다고해요.
다시 솔솔 아이들 물건이 사라지구요. 주로 점심시간에.(의심받은 아이는 늦게 나온다네요,열받아 점심시간에 전화옴)
매일 700~1000원하는 지우개 하나씩 사주다보니 저도 열받아 확가서 뒤집어 버리고 싶어요.
기지배 펜에는 겉에 이름표 붙이고 지우개는 속안에 써서 그것만 가져갔나본데 언젠가 네가 걸리면 바로 죽는다 알았니?
학교앞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그냥 가져오지도 좀 말고....그 엄마는 도대체 뭐하는건지...
전반아이들 뿐아니라 그학년 전체가 다아는데....그냥 열불나 한탄합니다.
(반모임때 아이엄마를 보았는데 전혀 모르는 눈치이고 아이에게 좀 무섭게 대할것 같더라구요, -프란체스카 스타일-아이는 문구류를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용돈을 안준다고, 초등생 일때는 돈을 훔쳤다 들켜서 반전체 따돌림을 당했다고하는데...
암튼 같은 학원다니는 아이말로는 커다란 지퍼백이 미어져 꺼낼수가 없도록 문구류를 가지고 다닌데요.)
ㅎㅎ 아이오면 교실에 cctv달아준다고 할까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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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반의 좀 도둑
.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1-06-21 13:01:47
IP : 27.1.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1 1:09 PM (175.113.xxx.7)소지품 챙겨 들고 다니거나 사물함에 넣어놓고 튼튼한 열쇠로 잠그고 다니라고 하세요.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물건 자기가 잘 간수하는 것도 중요해요.
가장 도난사건이 많은 시절이 중딩 시절이랍니다.
원글님이 쓰신대로 그런 소소한 것들이 계속 없어지면서 한 아이의 소행이라면 그 아이는 뭔가 결핍이 있는 아이같아요.
이유를 아는게 급할 것 같아요.2. ..
'11.6.21 1:13 PM (175.112.xxx.147)자기 물건 잘 간수 하라고 시키는데도 매시간 쓰는 필기도구 같은거를 항상 신경쓰려니 힘든가봐요. 진짜 문제더라고요. 교과서 공책 참고서까지 안 훔쳐가는게 없어요.
3. ..
'11.6.21 1:21 PM (175.113.xxx.7)전 교과서 사러 일년에 두 번쯤 검정교과서 파는데 갑니다.ㅋ
제가 전에도 썼었지만 공부 못하는 울 아들 교과서는 왜 가져가는지...
애들이 남의 것에 대한 개념이 없고, 당장 곤란을 모면하기위해 쓸쩍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4. 에효
'11.6.21 1:25 PM (61.101.xxx.62)근데 그 훔치는 아이 상태도 심각하네요. 도벽 아닐까요?
지우개는 항상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펜도 상의 주머니에 꽂고 다녀야할 지경이네요.
교실에 cctv라도 달아야 해결이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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