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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험담안하기가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나쁜습관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1-07-11 23:11:13
올해 목표가 남 험담하지 않기 였어요.
험담할땐 기분이 좋은거 같은데 하고나서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지고
험담대상 만날때마다 미안하기도 하고
남을 욕할수록 제 자신이 깎아내려지는게 정말 맞더라구요.
그래서 그 습관 고치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어렵네요.

일단 친한 친구만나면 늘 하던얘기가 시댁흉보기, 몇몇 인물(직장상사)에 대한 험담이었는데
당장 시댁관련해서 울화통터지는 일이 생기면 그냥 참고 넘기기가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특정 몇몇 인물도 마찬가지구요...

남 험담 절대 안하는 분들..
어떤 대상에게 화가나고 기분이 나쁜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물론 대놓고 개선을 요구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잖아요.. 시댁이나 직장상사의 경우..
그럴때 어떻게 푸시길래 친구에게 험담을 안할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할때 주로 어떤얘기를 하시는지도.. 알려주세요..
뒷담화로 점철된 인생을 살았나보네요 제가.. 할말도 없어졌어요.. ㅠㅠ
제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하는것이니.. 너무 혼내시지 마시고 좋은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름뱅이
    '11.7.11 11:13 PM (114.200.xxx.56)

    험담이 그거 참 웃깁니다.
    험담 안하는 사람이 좋을것 같지요? 저도 되도록이면 남말 안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안하면 사람들이 불편해해요
    너무 해도 멀리하구요.

    험담도 적당히 해야돼요....그것참...인생이...
    험담 많이해도 사람 없겠지만, 하나도 안하는 사람도 주위에 사람 없을걸요?

  • 2. ...
    '11.7.11 11:19 PM (140.112.xxx.106)

    저도 성격이 못되나서 그런지;;; 남 험담 듣거나 험담거리가 된다 싶으면 꼭 그걸 누구한테 말하고 싶더라고요;; 재밌잖아요, 솔직히.. 그런데 그것도 다 죄짓는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안 하려고 노력했더니, 이제는 남 험담 누가 하면 맞장구는 쳐도 제가 먼저 얘기 꺼내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옛날에 제가 먼저 남 험담 얘기 끄내고 싶을땐 딱 꺼내고 싶은 그 순간 그런 생각했어요. 이 사람한테 A욕 해봤자 떡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그냥 말을 말자. 됐다, 이런 생각 의식적으로 했어요. 남 욕이나 뒷말하고 싶을 때마다;;;;;

  • 3. .
    '11.7.11 11:19 PM (117.55.xxx.13)

    얄팍하게 살아서
    늙었을때 스쿠루지 되고 싶으시면
    계속 하시고

    참되게 살아
    늙어도 아름다운 모습 가지고 싶으시면
    사람의 가능성만 보세요

    하찮게 살꺼면 무병장수 누릴 필요가 없죠

    누가 내 욕하면 기분 나쁘겠죠
    그걸 항상 상기시키세요 ...

  • 4. 험담을
    '11.7.11 11:20 PM (112.187.xxx.237)

    하면 할 수록 내 값어치는 낮아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험담을 하기가 힘들어요.
    저도 친구중에 앉았다하면 시댁험담, 직장상사 험담, 자리에 없는 친구험담
    줄기차게 하는 친구있는데 그친구보면 다른데 가서 내흉도 저리 보겠구나 싶어서
    멀리하게 되요. 그 친구도 완벽한게 아니거든요. 자기도 결점투성이면서 주위사람의
    조그만 단점도 그냥 못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멀리하고 싶어요.

  • 5. ..
    '11.7.11 11:21 PM (119.192.xxx.98)

    사람볼때 그 사람 장점 많이 생각하시고 보시구요.
    내가 남 흉 많이 보면 어디선가 내 흉도 많이 보겟구나
    그런 생각하심 흉 보기 겁나지 않나요
    너무 이론적인가 ㅡㅡ;
    남 험담 하기보단 왜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
    공부?하는 심정으로 잘 살펴보시고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많이 가져보세요.
    원인없는 행동은 없답니다.

  • 6.
    '11.7.11 11:21 PM (122.36.xxx.23)

    근데 서로 아는사람을 험담해야 재밌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
    뒷담화 들어주는것도 괴로워요. 짜증나고
    누워서 침뱉기..생각하고 적당히 하세요

  • 7. 음,,
    '11.7.11 11:22 PM (124.195.xxx.67)

    남에게 화가 나서 그 하소연을 내게 하는 건
    화를 낸 당사자가 내 관심의 대상이라 상관없는데요,,
    그게 험담으로 느껴질때는
    사실은 듣기 싫어요--;;
    험담이 잦구나 싶으면 피하게 됩니다.
    화가 나는 건 그런 문제를 안만들려고 노력하면 되지만
    험담은 내 험담도 남에게 가서 할거 같아서 걱정스럽고
    걱정스러운게 피곤하게 느껴지고 그러면 안만나게 되더라고요
    ^^

  • 8. 적당히
    '11.7.11 11:23 PM (121.174.xxx.89)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있죠.
    그말 무서워서 좀 참아요 전...
    근데 너무 안하면 또 홧병 생겨요 ㅜㅜ
    가장 믿을만한 사람한테 가~~끔씩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세요.
    가끔씩만요... ㅎㅎ

  • 9. 본인이
    '11.7.11 11:28 PM (125.187.xxx.194)

    험담 대상이 될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면..남 험담 쉽게 못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나는 다른사람들이 험담하지 않을꺼야 생각하니
    남 험담 쉽게 하는것 같아요..험담하는 사람에겐 무슨말을 쉽게 못털어놓구요
    그사람이 험담할 사람이 아니란걸 알면.속마음도 털어놓게 되요
    자기 가치는 자기가 만들어 나가는거 아닐까요?

  • 10. 라~
    '11.7.12 12:11 AM (121.184.xxx.248)

    남 험담하면 내 얼굴이 미워져요.
    정말이예요. 특히 입부분이 미워지죠.심술보가 가득해지지요.
    님 얼굴 한번 거울에 비춰보세요.

  • 11. 가끔은
    '11.7.12 12:18 AM (180.226.xxx.162)

    추천할만 하진 않지만...
    익명으로 이곳에 풀면 어때요? ;;(소심.소심하게)
    누군가에게 내 심정을 표현하긴 불편하고..속에 있는것은 누군가에게 풀어놓고 싶고.. .. 그럴때요..

  • 12. ..
    '11.7.12 1:35 AM (118.40.xxx.65)

    전 친한 친구 2명한테 만 하는데요.
    저같은경우 수다로 스트레스푸는성격이라..남욕하면서 내자신이 푼수내지는
    찌질이구나하고생각은하죠.

  • 13. ...
    '11.7.12 8:44 AM (180.68.xxx.192)

    전 사람을 안만나요.

    정말 이거 사람만 만나서 이야기 하면 어느샌가 정신줄을 놓고 흉보고 있는 나자신을 보게 됩니다. 안고쳐져요.
    그래서 사람을 보면 간단한 인사만 하고 바로 자리 뜹니다.

  • 14. 제 경우에는
    '11.7.12 8:51 AM (112.154.xxx.154)

    사람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누구라도 잡고 풀고 싶잖아요.
    마귀 ..악마로 만들어서 최대치로 악독한 사람 만들어 과장에 과장을 해도..해결나는 건
    아무 것도 없고 풀리는 것도 없더라구요.
    정말 힘들때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그냥 목소리 듣는 것에 위안을 얻으며
    일상사 얘기합니다. 그리고 속으로 난 친구가 있으니 괜찮으네. 목소리만 들어도 따스해~
    이런 생각하구요. 그냥 알고 있는 이웃들이 남 뒷담화 하기 시작하면 맞장구 치지 않고
    화재를 돌려요. 두세번 그러고 나면 알아서 안하더라구요. 물론 끈적거리는 동지애는
    물건너 가지만...신뢰라는 것을 얻게 되니 나쁘진 않더라구요.
    가끔....도저히 못참을 것 같을때는 친정엄마에게 말하기도 해요. 뭐..그러다 말지만요~
    님도 한번 해보세요. 친구랑 대화하면서 목소리의 다정함에 집중하기. 흉보고 싶은 마음
    스물스물 사라지니까요.

  • 15. 내가 그 사람
    '11.7.12 8:54 AM (124.61.xxx.39)

    험담을 하면, 이 말이 돌고 돌아 바로 그 사람에게 더 부플려서 들어갈거라고 가정해 보세요.
    그럼 내가 그 사람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을까, 그 사람 기분이 어떨까... 그럼 좀 덜하게 될겁니다.
    전 억울한 일 당해도 말 옮기지 않아요. 그럼 뭐합니까? 저만 우습지요.
    그리고 험담 들어주는 사람도 가볍다고 원글님 안좋아할거다, 더 세게 가정해 보시길...

  • 16. 릴리랄라
    '11.7.12 9:23 AM (115.143.xxx.59)

    험담서로 할땐 즐겁죠,..근데..
    같이 험담하던 상대가 어디가서도 내 험담할꺼라고 생각한다면...같이 맞장구쳐주고싶은맘이 사라지죠...

  • 17. ^^
    '11.7.26 12:59 AM (175.117.xxx.239)

    180번님 대답이 정답. 말 편하게 하는 친구와 서로 싫은 사람 험담하다 보면 나중엔 자기도 모르게 말실수를 하게 되요. 그래서 난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고, 꼭 존대말을 해요. 그러면 비속어라든가 불평, 험담 등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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