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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먹는 밥!!! (흑~)

싱글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1-07-11 20:41:02
남편은 골프치러가고

나홀로 찬밥을 먹는다

반찬은 맛나는 게장..
그러나 밥은 찬밥이다
혼자 게를 이빨로 뜯고있으려니
공연히 부아가난다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진작에 골프를 배우는건데....
(담주부터 배우기로 예정되어있기는 하다)

배아프다
(밥이 차서인지, 샘이 나서인지)

비오는 날
누구, 저처럼 홀로 밥먹은이 없소???
IP : 123.21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1.7.11 8:44 PM (210.96.xxx.8)

    그런데 왜 닉이 싱글이오???
    골프가 싱글이라는 얘기는 아닌것 같소만.....

    정말 나처럼 레알 싱글이 혼자 외로이 식사하신 다는 건줄 알고 위로 및 동조의 댓글 달러 왔더니
    거 참.....뷁이오.

    게다가 심지어 게장이라니오...가당찮소....
    나님은 홀로 짬뽕시켜먹었소.

  • 2. 싱글
    '11.7.11 8:54 PM (123.212.xxx.106)

    트윈이면서 싱글이라는말 들어보았소?
    나도 혼자 가끔 마트 푸드코트에서 짜장면을 혼자아무렇지않게 먹는다오...

    음. 짬뽕이어울리는 저녁이오...

  • 3. 호오..
    '11.7.11 8:57 PM (175.114.xxx.239)

    전 카레를 잔뜩 만들어서 두그릇 먹었어요.
    남편은 추적거리는 밤 어디서 또 한잔 기울이려나... ㅡㅡ

  • 4. 아니
    '11.7.11 8:57 PM (210.96.xxx.8)

    간만에 들어온 82에 오늘따라 싱글 언니들 사연이 굴비처럼 엮여있어서
    내리는 빗물에
    눈물을 흘려보내면서 읽었소.
    구구절절 심금을 울리는 글이었소.
    마트가서 시식코너 혼자 휩쓰는 진상이어도 좋으니
    트윈으로 한번 살아나 보고 싶소.
    한살 더먹으려면 반년도 안남았소.
    미치겠소 아주.

  • 5. 싱글
    '11.7.11 9:09 PM (123.212.xxx.106)

    아니님... 정말정말 세상은 왜이리 불공평하우?
    그대같은 사람이 짝을 만나야할텐디...하지만
    추억은 분명있을거라믿으오
    그리고 난 날라리신자지만 그대위해 내 술한잔 올리리다....
    죽은자보다 산자를 위해 술이 필요한거 아니겠소?

  • 6. 아니
    '11.7.11 9:14 PM (210.96.xxx.8)

    기왕 술한잔 주실꺼면 댓병으로 좀 갖다주시오.
    요새 불면증 심해서 잠도 안오우.
    오늘은 새벽 2시에 깨서 미치도록 잠이 안오길래(출근해야하니까 억지로 잠을 청해봤소만)
    케이블 티비를 틀었는데 몇년전 무한도전(박거성까지 싱글이던 시절에) 보면서 미친듯이 웃다가
    새벽 5시쯤 잠들어서 겨울 일어나 출근했소.
    미치는 줄 알았소. ㅋㅋㅋ
    덕분에 점심 먹고 회의때 졸았소. ㅋㅋㅋ 귀엽지 않소?????

  • 7. 싱글
    '11.7.11 9:19 PM (123.212.xxx.106)

    분명 신경성불면증세일거요..
    무도보고 웃는다니 역시미친년처럼 웃는 딸래미가 생각나오
    (공부하러 떨어져있음-물건너아님) 그러고보니 아니님 귀여우이~
    세상남자들 눈이 삐었다고 생각하오
    나도 청춘때 그랬으니까
    하지만 댓술을마시지는 않았소..그건 트윈되고서였단말이요
    자 귀요운 그대 한잔~

  • 8. 싱글
    '11.7.11 9:41 PM (123.212.xxx.106)

    (혼자 대작하며 노래)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chorus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 9. 싱글
    '11.7.11 10:01 PM (123.212.xxx.106)

    (막이 내린다)

    산울림 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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