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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이렇게 키우지는 맙시다

.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1-07-11 18:13:19
사례 1.

제 친구 오빠가 최고명문대 의대 다닐때 같은과 여학생과
연애를 했습니다. 친구 엄마가 길길이 뛰고 효자인 아들놈은 엄마 거역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여친 부모님 직업이 안좋아서요
남 사기치는 직업도 아니고, 나름 열심히 일해서 딸을 지방에서 의대까지 보냈는데 그 부모 심정이 어땠을까요?
결국 부모가 원하는 자리랑 결혼해서 일년만에 처가에서 딸 데려갔습니다.

재혼했는데, 둘이 사이가 정말 안좋아서 친구네 엄마도 친구도 후회 많이 합니다.
아, 제일 문제는 그놈의 아들이었지요.
그 여의사는 조상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사례 2.

돈이 아주아주 많은 제 친구가 대학은 나왔으나 특별한 직업이 없어서,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하나 아들에게 떼어주고 관리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시켰구요

한달에 생활비를 천만원씩 주기로하고, 외제차에 넓은 집을 사주고, 사고 싶은것은 카드로 사라고 카드도 줬답니다
니들끼리 이제 잘살아라 했습니다
친구가 돈이 많으니 대학때도 같은 지역에 살면서 40평대 아파트를 사주고 혼자 지내게 했습니다
아들놈이 그렇게 하길 원한데다, 수시로 여친이 들락거려야 하니 부모랑 살기 싫었던가 봅니다

암튼 중매로 결혼을 했는데, 몇달 지나서 직원들 급여를 두달이나 지급하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었대요.
그래서 아들이랑 며느리를 불러놓고 물어보니 천만원 생활비로는 도무지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한술 더 떠서 며느리가
자기는 결혼전에도 천만원은 썼다, 그런데 결혼하고 천만원 가지고 어떻게 사느냐고 했대요

결국~ 어느날 며느리는 이렇게는 못산다고 짐 빼서 친정으로 갔습니다.
제 친구가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중학교때부터 기사더러 애 태워다 주고, 데려오고, 대학때는 아파트 사주고 도우미 수시로 보내주고, 뚜껑 열리는 외제차 사주고, 내가 바쁘니 돈으로 모든것을 해주었던 내 잘못이라고 펑펑 웁니다

제가 아들에게 사업체를 관리하게 하지 말고 말단 직원으로 옮겨라, 그리고 한달에 2백만원으로 살게 해라, 차도 작은것으로 바꾸고~ 일장 연설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진게 돈 밖에 없는 친구가 왜 굳이 그렇게 해야 하느냐고 합니다.

또하나 쓰고 싶은데 낚시냐고 하실까봐~

저랑 다른 친구 둘이서 어떻게 하면 천만원이 생활비로 모자랄까, 하루에 30만원을 매일 쓸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자식들 제 정신 박힌 인간으로 키우지 않으면 결국 부메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로 낚시 아닙니다.
IP : 14.55.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6:39 PM (121.161.xxx.45)

    돈이 원수네요.
    경제교육은 어릴때 부터 시켜야 합니다...

  • 2. 은근슬쩍
    '11.7.11 6:54 PM (180.67.xxx.23)

    세상이 참...공평하단 생각이 들네요.
    그만큼의 돈이 없어 못물려 주겠지만 울 아이들 경제관념과 정신머리 하나는 바르게 키워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 3. 맞아요
    '11.7.11 7:07 PM (110.10.xxx.74)

    자식들 제정신 박힌 인간으로 안키우면 부모가 다 짊어져야할 십자가 됩니다.
    저도 이제 40대중반 되고, 한 지역에서 30년동안 부모,형제 다 살다 보니 이웃들을 통해서도 교훈을 얻어요.
    주로 아들,아들 하면서 공부 좀 한다고 힘든거, 번거로운 거 안시키고 원하는 거 척척 해주며 키우던 부모들이 30,40 된 자식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어요.
    심지어 화병으로 돌아가신 분까지 봤어요.
    사랑도 매정할 때가 있어야 한다고, 자식 교육도 원칙과 엄격함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실천이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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