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싫은 사람...자주 봐야한다면 어떻게 하나요?
작성일 : 2011-06-20 15:12:43
1064223
다름아닌 저희 아버지 친구분입니다.
결혼 못하시고 혼자 사시는데
저 초등학교때 저에게 성적인 농담하고, 음담패설 해서
제가 완전 경악하고 인간으로 안봐요.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그 사실을 모르십니다.
일년에 한 몇번은 오는데, 그것조차도 싫습니다.
이번에 근처로 이사왔다고 하여 ㅡ,ㅡ;;;;; 오늘 오셨는데...정말 싫네요
괜히 느끼한 눈으로 쳐다보는것 같고,
시집 안갔냐.. 요즘 뭐하냐.. 괜한 관심도 부담스럽고 싫어요
목소리도 싫고요
어릴때의 그 기억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사람 싫어하는것도 병인듯하네요
같은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싫어서
그 아저씨만 오심 저는 집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어쩜 좋나요..ㅜ
IP : 218.157.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버지께
'11.6.20 3:17 PM
(175.206.xxx.21)
그 얘기를 해야죠!!!!!!
당연히 해야죠!!!!!!!!!!!!!!!!
저라면 아버지의 친구 관계를 끊어버리겠습니다.
너무 싫어요.
아버지는 그 사람을 친구라고 믿고 계시는데
그 사람은 친구 딸을 성적으로 학대 한거잖아요.
말로 하는 성추행이나 농담도 성적 학대에 속한다고 배웠어요.
2. 아버지께
'11.6.20 3:18 PM
(220.86.xxx.156)
말씀드리세요. 말씀드리기 싫으면 이글 보여드리세요.
3. ...
'11.6.20 3:22 PM
(180.71.xxx.146)
당연히 아버님이 아셔야하는거 아닌가요 ㅡ.ㅡ;;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에 눈빛도 그러하다면 꼬옥 아버님께 알려야 됩니다
마주치는일 없게 조심하세요~
4. --;;
'11.6.20 4:05 PM
(116.43.xxx.100)
뭐 저런 병맛인 인간이..혹시라도 같이있는 경우는 절대 만들지 마세요..아휴~저게 친구딸냄한데 할소린지...헐~입니다
5. 비슷
'11.6.20 4:13 PM
(125.137.xxx.251)
제가 (30대중반)얼마전...00가게가서 뭐샀다고 아빠께 말씀드렸더니..
불같이 화내면서..그집근처도 가지말라고...x새끼.나쁜넘 등등 엄청 욕하시더군요.
제가 아~주어릴때...5세미만때...성추행비슷한걸헀다고(모르
6. 말씀 드려야죠
'11.6.20 8:10 PM
(175.196.xxx.22)
아버지는 아마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실 거 아닙니까?
반드시 아버지께 말씀 드리세요.
내 딸에게 그런 소리 하는 변태 자식인 줄 절대 모르고 지금까지 만나시는 걸꺼에요.
아마도 원글님이 어린 시절 그 아저씨에게 성추행 비슷한 소리 들은거 알면
아버지께서 아마 피가 거꾸로 솟을 거에요.
7. 미틴
'11.6.20 9:37 PM
(61.79.xxx.52)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어머니가 더 흥분하실거에요.
아버지 면전에 직접 말하기 좀 그러실 테니까..
어머니가 전하면 되겠어요.다신 집에 못 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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