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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직업은 좋으나 남자 본인 능력이 쳐지는 남자, 결혼 상대로 어떨지..
맞선녀에요.
간간히 맞선 보고 좌절하고 우울해하고..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도 나고 그래요.
어제 맞선본 남자는 오전에 하소연했는데
대화가 안통해서(대화의 주제, 굳세어라 금순아를 부른 현인과 은방울?금방울? 자매 얘기들)
인연 아닌것 같다니
한시간 만나고 어떻게 그런말 할 수 있냐고 하지를 않나..
그나마 성격 무난해 보이는 남자와는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남자 부모님 직업 조건은 저희집보다 월등히 좋아요.
아버지는 대학교수이셨고 어머니는 교사이셨구요.
집안 경제력은 서로 비슷한것 같고..
듀오에서 이렇게 부모 직업 차이나게끔 매칭 들어올 경우
남자 본인 직업, 학벌이 저보다 낮을 경우인데
남자는 전문대 졸업하고 작은 무역회사 대리이구요. 나이는 37살, 키는 168
영업쪽일이라 대화의 주제는 잘 이끌더라구요.
딱 한번 봤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 성격이 좀 많이 급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빨리 호감도 나타내지만 또 금방 인연 아닌것 같다는 통보받은적이 여러차례라..
저는 솔직히 끌림은 거의 없어요.
그래도 이 남자보다 더 성격 이상한 남자도 듀오에 많기때문에
어제 선본 석사 출신 대기업 연구원이지만 대화 안통하는 답답한 남자보다는
이쪽이 괜찮기는 하지만
끌림의 감정이 안생길것 같아요.
늘 느끼는거지만 무난한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1. 그냥
'11.7.11 4:40 PM (125.131.xxx.32)절대 포기 안되는 한 가지 조건만 생각하세요.^^
2. ...
'11.7.11 4:41 PM (220.88.xxx.73)저는 부모능력보다 남자능력을 보는 편이라...
다 좋을 수 없죠. 결국 사람이 중요하고... 무난이 정말 힘들죠.
그리고 저희 엄마가 교사라서 좀 제가 저희 엄마분 또래 선생님들 며느리 대하는 거 들어보면... 뭐랄까 정말 교사 시어머니 좀 힘들어요. 다 그러시진 않지만 다른 직업군보다 그런 분 많아요.3. ..
'11.7.11 4:52 PM (114.207.xxx.153)저도 남자 본인 직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은 성격이거든요.
거기다 이남자 무녀독남이라 본인 자신도 부모님 살짝 버거워하던 눈치던데..
그나마 이정도 무난한 남자조차 만나기 힘드니 심란하네요.4. ...
'11.7.11 5:09 PM (61.40.xxx.24)남자 능력 보세요.
부모 능력이 뭐가 중요한가요?
물론 집안 분위기는 봐야겠지만, 부모가 교사다, 의원이다라는 것으로
결혼 상대를 정하는 건... 아니올시다죠.
본인의 능력을 우선 보고, 후에 부모님 능력입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일궈가는 거니깐요.
반드시 본인을 우선시하세요5. 부모가
'11.7.11 6:06 PM (121.139.xxx.221)평생 살수있게 해주실수 있는정도가 아님담에야
그것도 그걸 유지할정도의 능력이 있는 남자가 아닌담에야
남자의 능력이 우선이죠6. aka
'11.7.11 6:11 PM (121.180.xxx.132)당연히 부모능력보다는 남자의 능력이 우선이죠.
아버지 대학교수, 엄마 교사... 부족하고 많이 떨어지는 남자의 능력을 덮을만큼 대단해보이지는 않아요. 게다가 남자분한테 끌림도 없다면서요.7. 조건상
'11.7.11 7:27 PM (14.52.xxx.162)남자의 스펙과 여자의 스펙이 비슷한데 남자가 집안이 좋다면 괜찮은거지요,
남자의 집안으로 여자의 좀 더 나은 스펙을 메우려 하면 좀 고려의 여지가 있는거구요,8. 딸엄마
'11.7.11 9:08 PM (222.238.xxx.247)본인능력 최우선으로칩니다.
부모직업좋은게 아닌것보다 좋긴하지만 그부모가 평생 그직업가지고 아들네 서포트해줄것도아닌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땐 어쩌실건지...9. ...
'11.7.25 3:34 PM (118.176.xxx.42)끌리지도않는사람 길게 볼 자신있으세요? 하는거마다 다 재미없을텐데 고문일텐데요....